우리나라 선교역사가 그러했듯 선교지에 가장 필요한 것 가운데 하나는 교육이다.한국교회가 필리핀 루손섬 팜팡가 지역에 사는 인구 10만 명의 아이타 부족을 위해 2년제 대학을 설립하기 위해 마음을 모았다. 한국교회는 아이타국제과학기술대학 준비위원회를 최근 구성하고 2027년 개교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장은 필리핀에서 선교사역을 하는 이훈복 선교사가 맡았고, 이규왕 목사(AWM선교회 총재), 장동민 교수(백석대 부총장) 등 10여 명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위원회는 현재 앙헬레스시 아이타족 마을 6만 평의 대지를 이미 매입했
이은철 목사(임마누엘교회, 전 총회 사무총장)가 (하야북)을 펴냈다.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의 인도 아래 애굽을 떠나 가나안으로 향했다. 애굽은 종으로 살던 곳이었으나 가나안은 낙원이었다. 애굽에서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절대 쉽지 않았다. 홍해와 광야가 있었고, 전쟁의 위협과 생존 조건의 결핍도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고 끝내 성취했다.이 책 은 출애굽의 여정을 7단계로 나눠 상세하게 알려준다. 애굽, 출애굽, 홍해, 광야, 요단강, 신 벗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성경환입니다.”40~50대라면 MBC 방송의 를 진행했던 성경환 아나운서를 기억할 것이다. 성경환 아나운서는 밝고 울림 있는 힘찬 음성과 귀공자 같은 깨끗한 외모로 브라운관을 환하게 비췄다.그는 1982년 MBC 방송사에 입사해 아나운서 국장, MBC 아카데미 대표이사 사장을 거치며 승승장구했다. 또 MBC를 퇴사한 후에는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에서 후학들을 가르쳤으며 전 TBS 교통방송 대표이사 사장, 한국정책방송원 원장으로 재직했다.방송 전문가요 사회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유명인사인 그가 대한예
(김영수/CLC)코로나 팬데믹으로 교세가 매우 감소했고 특히 주일학교가 받은 타격이 크다. 주일학교 회복은 교회의 미래가 걸린 일이고 나아가 한국교회의 사활을 가름하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주일학교가 부흥하는 3개 교회를 소개한 이 책은 가뭄의 단비와 같다.서강대학교 종교연구소 연구원이며 동수원장로교회 부목사이며 공저자이기도 한 저자는 김포 두란노교회, 논산 한빛교회, 부산 함께하는교회를 소개한다. 김포 두란노교회는 두 지역에 예배당이 있는데
(팀 그린, lulu)우리나라에서 무슬림을 위한 예배는 대부분 기존의 한국식 예배를 그대로 따르고 있고 또 제자 양육 교재도 한국인을 위해 만들어진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이 책의 저자 팀 그린(Tim Green)은 상황에 맞는(in Context) 적절한 학습의 필요성과 지역 기반 모델을 통한 ‘상황에 따른 훈련’에 우선순위에 뒀다.무슬림 사역은 “소그룹에서 개인적인 관계”가 중요하다. 무슬림이 기존 ‘교회’에 들어가서 한국인과 예배를 함께 드리기보다는 그들의 언어로 1대 1 또는 소그룹으로 먼저 개별적인 관계
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는 1월 19일 대한기독교서회(대표이사:서진한)가 제기한 출판권 침해금지 등 청구의 소(2021가합554562)를 기각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가처분 1심, 2심, 대법원에서의 승소와 더불어 본안 재판에서도 예장출판사가 승소했다.현재 한국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의 저작권은 재단법인 한국찬송가공회에 있고, 예장출판사와 대한기독교서회 양사가 출판권을 갖고 있다. 또 아가페출판사, 생명의말씀사 등 4개 출판사는 양사로부터 반제 찬송가를 제공받았다.그런데 2020년 10월 대한기독교
독서는 여행과 같다는 말이 있다. 독서와 여행은 가치관에 영향을 주고 심적 고통에 대한 치유와 성숙을 돕기 때문이다. 만일 독서 모임에 참여할까 생각하는 이가 있다면 사단법인 신성회독서상담교육원(대표:이영애, 이하 신성회)의 문을 두드리라고 권한다.신성회는 1990년 3월 대전에서 출발한 독서 모임으로 역사가 매우 오래됐다. 신성회는 처음에 가족을 중심으로 시작했으나 자기 계발과 기독교적 상담 관련 양서들을 나누며 점점 확산했다. 신성회독서상담실 시대를 거쳐 2019년 사단법인으로 등록했으며 현재 이사회와 운영이사회, 그리고 40여
“가장 약한 자 섬기는 장애인 사역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밀알복지재단에서 언제부터 사역하셨습니까?=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7월에 설립했으니 30년이 조금 지났네요. 설립 주체가 한국밀알선교단이었습니다. 당시 제가 한국밀알선교단장으로 사역하고 있었어요. 한국밀알선교단에서 약 10년 정도 사역을 할 즈음에 장애인선교는 복지프로그램을 통한 선교라는 확신이 들어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하려고 했어요. 법인설립모금 운동이 쉽지 않았으나 미국에 계셨던 민병완 목사님과 안성의 윤영곤 의사님이 빌딩과 토지를 기부해 주셔서 동력을 얻을 수 있었습
(권호 임도균/아가페)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설교, 성도를 변화시키는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설교에 대한 정의부터 설교를 준비하는 방법까지 친절하고 알기 쉽게 소개한다. 목회 경력이 많지 않은 목회자라면 기본을 제대로 세울 수 있고, 관록 있는 목회자라면 자신의 설교 습관을 반성할 수 있다.책은 균형있는 설교를 제안한다. 균형잡힌 설교는 본문, 연관성, 적용이 고루 들어가 있다. 본문 50%, 연관성 30%, 적용 20% 비율로 설교를 준비한다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설교에서 가장 중요하고 바탕이 되는 것
코로나 팬데믹이 유행하는 동안 교회는 비대면 예배라는 초유의 변화를 받아들여야 했다. 또 비대면 예배와 더불어 비대면 영상회의도 교회 안으로 스며들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회의 방식이 낯설었고 컴퓨터를 사용하는 법을 익히는 것도 불편했지만 이제 교회의 웬만한 회의나 성경 공부는 물론, 기도회까지 비대면으로 하고 있다.총회도 이같은 경향을 감안해 비대면 영상회의를 점차 늘려가고 있다. 또 정착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하고 있다. 특히 108회기 들어서는 “50% 이상은 화상회의로 진행하도록 하고 회의비 예산을 약 1/3 삭감한다”는 예산
전국호남협의회가 1월 18일 유성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 신년하례회, 제108회 총회 당선자 축하 순서를 가졌다. 호남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새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신임대표회장 이은철 목사, 상임회장 이형만 목사, 사무총장 고광석 목사 등을 선출했다.1부 예배에서 ‘호남인의 유레카’를 제목으로 설교한 소강석 목사는 “호남은 사랑할만한 이유가 많은 곳이며, 사람은 출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품어야 한다”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화합하고 이를 승화시켜 교단과 교회를 위해 봉사하자”고 강조했다.특별기도를 한 모상련
〈날마다 축복해〉(우경신/두란노)‘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다. 부모가 자녀를 어렸을 때부터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하도록 가르친다면 그 아이는 평생 신앙 안에 머물 것이다. 자녀에게 말씀과 기도를 가르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모가 본을 보이는 일이다.(우경신/두란노)는 부모가 어린 자녀와 함께 날마다 기도하고 함께 믿음의 눈으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다. 특별히 기도할 때 웨스트민스터 요리문답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기도 내용을 따라서 하도록 했다. 아이는 부모의 손을 잡고 기도하면서 기
국제연합(UN) 기준에 따르면 한 나라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구분한다. 이같은 기준으로 볼 때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목전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가 1월 10일 밝힌 2023년 인구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살 이상 고령인구는 973만411명으로 전체 인구의 5명에 1명꼴(19.0%)을 차지했다. 한국교회는 인구절벽 현상을 염려하며 그런 현상의 한 축인 다음세대 감소 극복을 위해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이제 인구절벽 현상의 다른
“찬송을 시로 보면 시대를 초월해 시적 묘미와 영성을 제공하는 주옥같은 문학 작품이며 살아있는 신앙고백이 된다. CCM 음악으로는 느낄 수 없는 수준 높은 시적 질감과 영적 유익을 제공한다.”장인식 장로(산정현교회, 전 중부대 교수)가 (CLC)라는 책을 펴냈다. 장 장로는 “작시 배경에 나타난 애절한 사연까지 이해하고 작품을 감상한다면 그 즐거움은 더 말할 나위가 없다”면서 찬송에 대한 사랑이 되살아나기를 기원했다.현재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찬송가에는 총 645곡이 실렸는데 이 중에 517곡은 외국인이 썼다.
지금 호주의 대표적인 도시, 시드니는 한여름이다. 연일 30도 안팎을 오가는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 무더운 날씨 못지않게 성령의 열기가 시드니를 덮고 있다. 바로 K-Pop, K-Drama를 넘어 ‘K-Spirit’(한국의 복음)을 시드니 곳곳에 전파하겠다는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 때문이다.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07년에 발족했다. 10여 년 동안 운동본부는 길거리 행진 등을 통해 시드니를 거룩한 도시로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그러다가 2019년 코비드가 터지면서 3년을 멈춰야 했다. 다시 시동을 건 시드니 교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