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이은철 목사 등 임원 구성
총회 발전을 위한 제언 적극 나설 것

전국호남협의회가 1월 18일 유성호텔에서 제24회 정기총회, 신년하례회, 제108회 총회 당선자 축하 순서를 가졌다. 호남협의회는 정기총회에서 새 회기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신임대표회장 이은철 목사, 상임회장 이형만 목사, 사무총장 고광석 목사 등을 선출했다.

1부 예배에서 ‘호남인의 유레카’를 제목으로 설교한 소강석 목사는 “호남은 사랑할만한 이유가 많은 곳이며, 사람은 출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품어야 한다”면서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서로 화합하고 이를 승화시켜 교단과 교회를 위해 봉사하자”고 강조했다.

특별기도를 한 모상련 목사(실무회장) 등도 호남협의회와 호남을 바탕으로 하는 각종 협의회끼리도 서로 존중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2부 신년하례회에서 덕담한 서기행 목사(증경총회장)는 호남 총대들이 교단을 진리와 화합과 경건으로 이끌겠다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서 목사는 제106회 부총회장 선거를 간접적으로 지적하며 호남인들이 과거를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덕담을 이어간 홍정이 목사(증경총회장)나 격려사를 한 김종혁 목사(총회부총회장)등 총회 임원이나 지역협의회 대표회장들도 호남의 단결과 호남을 초월한 대승적 협력을 강조했다. 당선인 축하에서는 총회부회록서기 김종철 목사 등이 단상에 나와 지지에 감사를 표했다.

또 협의회는 신안건 토의 시간에 ▲협의회 규칙 수정과 향후 총회 출마자 중복시 규칙에 따른 조종의 건을 임원회에 일임했다. 총회 발전을 위한 제안을 임원회가 채택해 협력을 당부할 때 산하 노회들이 이를 반영해 총회에 헌의토록 한다는 입장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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