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종교개혁가 가운데 마르틴 부처(1491~1551)는 그 업적과 영향력에 비해 잊힌 존재였다. 마르틴부쳐연구소를 통해 부처를 제대로 알리므로 한국교회 예배와 교리 회복에 이바지하겠다.”최준혁 목사(은곡교회, 마르틴부쳐연구소 대표)가 종교개혁 506주년 기념주일을 맞아 10월 29일 은곡교회에서 마르틴부쳐연구소 개소예배를 드렸다. 최 목사는 39년 전 은곡교회를 개척해서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박사 학위를 받고 신학대학에서 강의하던 중 마르틴 부처의 위대함을 발견하고 안양대에 진학해 마르틴 부처 연구로 석
교회부흥 주신 하나님 은혜와 성도 동역에 감사원만한 리더십 이양…후임 영성·비전·성품 주목DNA미니스트리 통해 다음세대 세우기 나설 것한국교회 다음세대 사역을 선도하고 있는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담임목사직을 내려놓는다. 김 목사는 교단법이 정한 정년보다 5년 일찍 결단을 내리고 ‘DNA미니스트리’ 사역을 통해 제2기 활동을 시작한다. 오는 12월 1일 원로(설립) 목사 추대 예배를 앞둔 김은호 목사를 만나 리더십 교체의 배경과 새로운 사역을 앞둔 포부를 들어봤다. ▲담임목사직을 이양하시는 심정을 말씀해 주십시오.=김은
동네작은교회(김종일 목사)가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동네작은교회는 2022년 2월 경기도 광주시에 다문화어린이들을 위한 ‘동네작은학교’를 개설했다. 동네작은학교는 1년 3학기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방과 후 교실, 토요일에는 주말학교를 실시하고 있다.동네작은학교에 나오는 어린이들은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들이다. 어린이들의 배경은 다양하다. 가정형편도 다르고 한국에 입국한 시기도 상이하다. 한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어린이들은 그들대로 고민이 있고, 해외에서 태어났다가 중도에 입학한 아이들은 언어 습득에 대한 부담이 크다
개혁신학회 신임회장에 문병호 교수(총신대신대원·사진)가 위촉됐다. 문병호 교수는 10월 14일 열린 개혁신학회 총회에서 4년 임기의 회장으로 추대받았다.문병호 교수는 “개혁신학회는 20여 년간 을 통해 우수한 논문을 발표해왔으며 한국교회 신학정립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면서 “신임회장으로서 개혁신학, 보수 정통신학의 심오함을 학회와 논총을 통해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문 교수는 “강단의 설교가 신학적 정통성에 놓여있는 동시에 성도의 삶에 가 닿도록 하는 일을 돕고자 한다. 더불어 타교단과 한국교회에 더 큰 영향을 끼치
총회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임종구 목사가 특사 자격으로 일본그리스도개혁파교단 총회에 참석해 세계 선교와 극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협력을 공고히 했다.일본그리스도개혁파교단은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 고베 신코교회에서 제78회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회 비상임위원인 임종구 목사(대구노회, 푸른초장교회)가 총회 특사로 참석했다. 일본그리스도개혁파교단은 일본 장로교회의 대표적인 보수 교단으로 총회와도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일본그리스도개혁파 제78회 총회에는 대회장에 하카마타 야스히로 목사가 유임됐고,
“2024년 신입생부터 칼빈대학교 신학과 학생들은 4년 전액 장학금으로 공부할 수 있다.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영성과 실력을 갖춘 목회자와 교회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결단을 내렸다.”칼빈대학교 황건영 총장의 일성이다. 황건영 총장은 2022년 11월 총장직무대행으로 시작, 올해 4월 총장으로 선임된 이래 학교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대안을 모색했다. 그 대안의 첫 번째가 올바른 신학교육이었다. 전액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학교가 한국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면 감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위기의
코로나팬데믹 시대는 기독교인들의 신앙형태를 크게 바꾸었다. 변화를 느끼게 해준 현상 중에 본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떠도는 ‘플로팅 크리스천’이 늘었다는 등 부정적인 결과가 다수였지만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바로 성경공부와 성경읽기를 이전보다 더 한다는 것이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올해 7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독교인들은 1주일에 64분 성경을 읽고 하루 24분 기도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성인 10명 중 3명은 매일 경건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 가운데 성경읽기는 가톨릭(38.9분)이나 불교(32.1분)와 비교할 때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관심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들이 지상파 방송에 나와 자신을 드러내는가 하면, 소위 ‘묻지마 상해 사건’의 가해자 다수가 은둔형 외톨이들인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이 책은 은둔형 외톨이 경험자 4인의 인터뷰를 담았다. 4인은 저자와 만나거나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언제부터 사회와 단절하게 되었는지, 또 현재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털어놓았다. 인터뷰의 과정을 통해 외톨이들은 자신을 돌아보고 가족과 대인관계에 대해 생각을 정립한다.책을 읽다 보면 인터뷰를 진행하는 저자의 외톨이들에 대한 이해와 글솜씨가
부림교회(최성은 목사)는 10월 15일 동 교회에서 기독신문 문서선교부흥예배를 드리고 기독신문이 전해지는 곳마다 복음이 충만히 전파되기를 기원했다.최성은 목사는 ‘재앙이 되는 백성’이란 제목으로 “북이스라엘의 오므리왕은 여리고 성을 건설하고 나라를 부강케 하는 많은 일을 해 백성들의 지지를 받았으나 하나님 보시기에는 악한 왕이었다”면서 “우리는 내가 계획한 일이 잘되는 것 같더라도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설교했다.이날 예배는 최성은 목사의 인도, 전정하 장로의 대표기도, 할렐루야 찬양대의 찬양, 기독신문 소개,
중국정부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직후인 10월 9일 북중 국경지역 변방대 등지에 수감되어 있던 탈북민 600여 명을 북한으로 강제 송환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대북인권단체 북한정의연대(대표:정베드로)는 10월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고 “이들이 송환되면 고문과 감금이 시작되고 기독교 등 외국 문화와 사상에 접촉한 사람은 비밀처형이나 정치범 수용소로 보내질 것이 예상된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북한정의연대 정베드로 대표는 “특히 이번에 강제 송환된 탈북민의 다수는 여성으로 알려졌다”면서 “이 여성들은 고난의
2024년 목회는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할까?목회트렌드연구소(소장:이경석 목사)가 10월 1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글과길) 출간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로 급변한 현장에서 성도들을 보듬고 교회 부흥을 이루기 위해 창의적으로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연구소는 코로나19는 사회 전반과 성도들의 삶의 환경을 급격히 바꿔놨지만 교회는 그에 대한 대비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교회가 △교회 브랜딩(Church Brand) △콘텐츠 교회(Content Church) △소통하는 교회(Connect
해마다 10월이면 다음해 전망 서적이 선을 보인다. 발행될 때마다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는 (김난도/미래의창)의 성공을 뒤따라 교계에서도 지난해부터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지용근)와 목회트렌드연구소(소장:이경석)가 (지용근 외/규장)와 (김도인 외/글과길) 시리즈를 발간하고 있다.는 내년 전망을 10가지 키워드로 소개했다. 첫 번째가 ‘분초사회’였다. 현대인들은 시간을 분초 단위로 쪼개 사용한다는 의미다. “8시 59분 59초는 9시가 아니다”는 말이
지난 9월 25일 한국기독교회관 1층 회의실에서 뜻 깊은 행사가 있었다. 1인출판사 세움북스(대표:강인구)가 2023 신춘문예 시상식을 진행한 것이다. 세움북스는 올해 세 번째 ‘세움북스 신춘문예’를 기획하고 기독교 수필과 단편소설 두 부문에 작품을 모집했다. 50여 편이 출품됐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단편소설 부문 대상을 비롯해 9명의 신인작가들을 발굴했다.소설부문 심사를 맡은 허성수 작가는 “출품한 작품들의 수준이 높았다”면서 “당선자들이 인간의 실존문제를 냉철하게 묘사하면서 기독교의 구원론을 효과적으로 제시하는 작가로 성공하
성남노회(노회장:김성고 목사)가 ‘총회임원회는 제108회 총회 선거과정에서 발생한 금권 수수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성남노회는 10월 10일 금광교회(김영삼 목사)에서 열린 제48회 정기회 석상에서 “제108회 총회 결의대로 ‘부정한 금권거래에 참여한’ 불법에 대해 조사하여 ‘1000만원 뇌물’ 사건의 진위를 명확하게 조사할 위원을 선정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노회는 “뇌물의 출처가 밝혀지면 가담자들(뇌물공여자, 뇌물 전달자, 뇌물 수여자)에 대해서는 총회 규칙대로 ‘영구 총대제명’ 및 해노회로 하여
용천노회(노회장:채수영 목사)가 총회 부회록서기에 당선된 김종철 목사(큰빛교회)를 축하했다. 용천노회는 10월 10일 동산교회(성치형 목사)에서 제132회 정기회를 가졌다. 부회록서기 당선 축하 순서에서 기도를 맡은 김충식 원로목사는 “용천노회에서 총회임원이 나온 것은 노회의 영광”이라면서 “김종철 목사가 앞으로 승승장구해 서북지역노회협의회와 총회에서 더욱 큰일을 감당케 해달라”고 간구했다.노회장 채수영 목사는 노회원들이 박수로 축하의 뜻을 전하는 가운데 노회가 마련한 꽃다발을 김 목사에게 선사했다. 김종철 목사는 “노회 모든 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