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MZ세대가 처한 경제적 어려움에 관심 가져야”기윤실, 2015년부터 청년부채해방운동…재원확보 위한 후원교회 다변화 필요전국경제인연합회가 상반기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을 더한 값인 체감경제고통지수를 세대별로 산출한 결과, 15~29세 청년층이 25.1로 1위를 차지했다. 이들 청년층은 음식, 숙박, 교통, 식료품 등의 가격 상승으로 생활비 부담에 취업난까지 겪고 있다. 특히 많은 청년들이 빚내서 투자하는 ‘빚투’ 혹은 영혼까지 끌어모은다는 ‘영끌’로 대출받아 집, 코인, 주식에 투자하는 한탕주의에 빠져 어려움 상황에 처하기도
성장만능주의 멈춰야…이중직 목회 시사점 발견하라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는 우리의 일상이었고, 자의반 타의반 교회도 한 걸음 떨어져 보게 됐다. 한 걸음 물러서 ‘교회다움’과 개인의 ‘신앙’을 돌아보는 일은 낯설지만 신선했고, 고민과 성찰의 깊이만큼 우리를 살찌웠다. 새해를 맞아 젊은 인류학도의 시선으로 한국교회를 돌아본다. 시선의 주인공은 신학도 출신으로 서울대 인류학과 석사 과정을 마치고 외국 유학을 준비 중인 김재완 작가(예수향남교회 전도사). 그는 지난해 교회의 고민들 중 하나인 ‘목회자 이중직’ 문제를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축복 기대합시다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 전파와 섬김과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신 한국교회 모든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2022년에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전쟁, 재난, 경제 침체 등 많은 일들이 우리를 걱정과 근심 가운데 몰아넣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굳
올해는 정전협정 체결 70주년이 되는 해다. 한국교회는 정전협정 70주년을 앞두고 유대인들이 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친 70년 등 성경 속 70의 희망적 의미를 부여하며, 기대에 부푼 바 있다. 그러나 얼마 전까지만 해도 들려오던 ‘정전을 넘어 종전으로’, ‘평화 협정’ 등의 듣기 좋은 말은 쏙 들어가고 이제 미사일과 무인기, 핵과 같은 무서운 단어가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 ‘먼저 온 통일’이라던 3만3000여 탈북민들은 여전히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얼마 전 탈북민 사망자 10명 중 1명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통계가 있을
"한 사람에 집중하고, 지역사회 섬김 최선 다해야" 한국교회가 코로나팬데믹이라는 어두운 터널을 달려 2023년을 목전에 두고 있다. 2022년 한 해동안 교회는 비어가는 예배당과 주일학교, 늘어가는 플로팅크리스천과 가나안교인들로 인해 한숨을 쉬며 하나님께 기도했다. 밖으로는 상승하지 못하는 교회 호감도, 이단과 반기독교 세력의 도전을 대응하느라 수고했다. 더 이상 주저 앉아 있을 수 없다. 지난해 연말 발간된 (목회트렌드연구소 간)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를 토대로 교회학교, 교회사역, 목회환경, 목회자의 교
예배와 교제, 교회 소중함 일깨워 교회가 일상 되도록 해야예배 회복과 소그룹 활성화, 온라인 활용 필요…이웃 구제도 교인 결속력 강화 도구 지난 2년여의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한국교회는 정부의 방역체계를 준수하는 가운데 온라인예배, 온라인심방, 온라인주일학교 등 나름의 전략으로 상황을 대처해왔다. 이러한 노력들로 교인들은 최소한의 신앙생활을 유지해 왔으나, 교인들의 신앙 약화는 막지 못했다. 당장 방역기준 완화로 대면예배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교회들에서 대면예배 출석률이 저조한 상황이다.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는 여러 목회
“거룩의 능력 회복해 세상에 위로와 희망주는 교회 돼야”안으로는 철저한 자정, 밖으로는 공감과 배려 … 사회 갈등 보듬는 신뢰받는 공동체 이룩이 관건코로나19가 전 세계를 집어삼킨 지난 2년, 한국교회는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 한국교회는 한동안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다보니 공동체성이 와해됐고 교인 이탈현상을 경험했다. 아무리 큰 위기가 찾아와도 교회는 교회다움을 유지하는 게 마땅하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그것을 잃어갔다. 방역수칙을 대놓고 위반하며 대면예배를 강행한 교회가 있는가 하면, 오미크론에 감염된 목회자 부부는 거짓진술을 늘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날, 잊지 말아야 할 기도제목2022년은 우리나라에나 국제사회 전체에 여러 가지 면에서 뜻깊은 시기가 될 것입니다. 조국의 운명, 인류의 흥망과 관련된 중대한 일들이 잇달아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한국교회 스스로도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국가의 구성원으로서 또한 지구촌 시민의 일원으로서 깊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들을 되새겨보며 이를 위한 기도에 힘을 모아야 하겠습니다. ■1월 코로나19 국내최초감염보고일(1월 20일)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대미문의 위력을 떨치
“귀농이 만만치가 않아요. 정부나 지자체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무턱대고 농사에 뛰어들었다가는 실패하기 딱 좋아요. 귀농지원금이나 자금 대출에 욕심을 내서도 안 됩니다.”익산 함께하는교회 담임목사이자 7년차 귀농인인 진교소 목사의 조언이 날카롭다. 진 목사는 우리 교단에서 보기 드문 귀농 카운슬러다. 2016년 익산 임상동 논밭 가운데 교회당을 건축한 후 직접 농사에 뛰어들었고, 지금까지 귀농 카운슬링을 해주거나 농사를 가르친 이들이 200∼300명 가량이나 된다.귀농·귀촌인구가 매년 50만여 명에 육박하고, 갈수록 귀농에 대한 관심이
은혜로운기도운동 순항과 한국교회 연합 힘쓰겠다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뒤로 하고 우리는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교단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특히 올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소멸되어 일상이 회복되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오길 소망하며 신년인사를 드립니다.지난 2021년은 하루하루를 숨 가쁘게 지내오면서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깊이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제105회 총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교단 총무가 되어 총회업무를 맡아서
“도전하는 것은 늘 즐거워요.”최소진 작가를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진행된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제3회 청년작가 초대전에서였다. 당시 큐레이터를 자처해 ‘나를 빛내줄 내면 탐색’을 비롯해 본인이 창작한 작품들과 동료 청년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해주던 최 작가는 “코로나19로 저를 포함한 많은 작가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잃어가고 있다”며 ‘오늘’을 대표하는 기독청년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에 관심과 격려를 부탁했다. 예술작품을 창작하는 시간 이외에 어떤 일을 하는지 궁
2020년 11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이벤트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최종전이 열렸다. 치열했던 승부의 현장에서 단연 눈길을 끌었던 것은 결승점을 내는 순간도, 영광스러운 우승 트로피도 아니었다. 게임업체 경영인이기도 한 우승팀 구단주가 선수단에 건넨 한 자루의 거대한 검이었다.‘진명황의 집행검’이라 불리는 이 가상의 물건은 NC소프트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리니지’ 게임의 대표 아이템으로 알려졌다. 챔피언이 된 선수들이 마치 게임 속 주인공처럼 포효하며 검을 들어 올리는 모습은 국
“게임 세계에 하나님나라 세우고 싶다”초창기 프로야구 게임 성공 통해 모바일 콘텐츠 영향력 확인“성경 속 세계 실감나게 탐험하며 생생한 복음 전달하고 싶어”“게임 세계에 하나님나라를 세우고 싶습니다.”서울홍성교회 김주영 집사(C플래닛)와 김종현 집사(비전피아)에게는 남다른 꿈이 있다. 어려서부터 같은 교회에 다닌 친구 사이이자, 오랜 기간 한 직장에 몸을 담은 동료였던 두 사람은 각자 다른 길을 걷는 지금도 ‘기독교 선교 게임’을 만들어보자는 비전에 함께 가슴이 뛴다.수많은 대중문화 장르들 중 게임에 관해서 한국교회는 사실상 문외한
자립활성화 플랫폼 세울 터, 미래자립사역 희망 돕겠다“지난 성탄절에 코로나19로 큰 시련을 겪고 있는 미래자립교회들을 위해 교단에서 생활비 긴급 지원이라는 큰 선물을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작은 교회들에게 교단의 자부심과 함께 큰 격려와 희망이 되었습니다.”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상복 목사는 새해 인사에 앞서 연말에 진행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긴급생활비 지원사역을 회고하며 총회장과 교회자립개발원 임원, 전국장로회와 장로신문, 개발원 본부와 권역 임원, 노회자립위원장들에게 두루 감사를 전했다.이상복 이사장은 “교회자립개발원은 이제
‘위로와 회복’ 언론사명 최선, 교회단결·교단 위상 높일 것“코로나19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된 지금, 은 지금까지도 그러했듯 정치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정도를 걸으며 교단의 앞날을 내다보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측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므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석찬영 이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위기를 맞이한 한국교회를 다시금 회복시키는 일에 이 교단 언론사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지난 한 해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너무 큰 고통을 경험하였고 지금도 그 고통은 계속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