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운기도운동 순항과 한국교회 연합 힘쓰겠다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

총회 총무 고영기 목사

다사다난했던 2021년을 뒤로 하고 우리는 새로운 다짐으로 새해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교단 산하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드립니다. 특히 올 2022년에는 코로나19가 완전하게 소멸되어 일상이 회복되고, 이 땅에 진정한 평화가 오길 소망하며 신년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2021년은 하루하루를 숨 가쁘게 지내오면서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깊이 체험한 시간이었습니다. 제105회 총회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교단 총무가 되어 총회업무를 맡아서 열심히 뛰던 중에, 직전 총회장이신 소강석 목사님을 도와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일치를 위해 눈코 뜰 새 없이 달렸습니다. 교단 외부 업무를 감당하는 총무로서 한국교회 연합에 우선순위를 두고 타교단 총무들과 소통하면서 연대에 힘을 기울였습니다. 

올해는 반드시 한국교회가 ‘원팀(one team)’이 되도록 열정을 쏟아 붓겠습니다. 한교총 통합추진위원 일원으로서 한국교회가 진정으로 하나가 되도록 대외적인 연합사역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총회가 나갈 계획과 방향에 있어 가장 큰 선결과제는 코로나19 여파를 최소화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교회들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갖은 어려움으로 무너져가는 교회들을 파악하고, 다시금 복음사명을 감당하는 복음의 전초기지로 세워나갈 방안을 찾고자 합니다.

또한 총회본부의 각 국 직원들의 전문성과 형평성을 잘 살펴서 조직 활성화와 교단 행정의 선진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교단 전반이 활력을 얻고, 특히 코로나19로 위기상황에 놓인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교육시스템 구축에 집중할 것입니다.

현재 교단은 105회기의 ‘프레어 어게인’에 이어 배광식 총회장님의 기획으로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이 순항하고 있습니다. 기도운동이 잘 진행되도록 총회장님을 보좌하고 총회임원들과 기도운동본부와 잘 협력해서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이 기도부흥으로 이어져 교회가 살아나도록 역량을 다할 것입니다.

오는 4월에 개최하는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전국기도회까지 전국 14개 지역과 160여 노회가 기도의 불쏘시개가 된다면, 교단 산하 교회의 부흥과 나아가 한국교회의 장자 교단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란 확신이 있습니다. 모쪼록 우리의 기도운동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부터 긍휼을 얻고, 궁극적으로는 아름다운 복음의 열매를 맺어 우리 사회는 물론 세계 열방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과 참여를 요청합니다.
 

교육 혁신 통한 인재양성 총신 도약 기틀 마련할 것

총신대 총장 이재서 목사
총신대 총장 이재서 목사

총신대 총장 이재서 목사

202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지난 1년 동안 총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물질과 기도로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역사하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또한 총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국 교회와 총회가 눈물로 기도하셨기에 지금의 총신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더 빠르게 변화하는 위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새롭게 맞이하는 2022년은 이러한 변화의 한 복판에서 전환기적 위기의식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의 신앙적 정체성은 변함없이 동일하게 지켜내며, 그 정체성을 실제로 학생들이 배우고 실천하도록 교육하기 위한 교육과정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총신대학교는 개혁신학의 기치를 높이 들고 신앙과 신학의 전통을 이어가고 교육혁신과 맞춤형 교육을 통하여 크리스천 인재 양성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둘째, 새롭게 만든 종합발전계획 “총신비전 2023”은 3년간의 단기계획입니다. 그동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교 발전의 초석을 놓는 심정으로 이를 잘 실천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총장으로서 재임 중 후반기 집무를 통해 총신이 더욱 발전해나갈 수 있는 10년 장기계획도 함께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대학의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한 대학 평가들에 체계적으로 대비해 나가고자 합니다.

셋째, “회복과 혁신”이라는 임기초반의 슬로건과 “공정과 투명, 소통”이라는 경영 원칙에 따라 대학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하고 우리 대학이 사회의 다양한 영역들 속에서 개혁신앙을 실천하여, 대학의 가치를 사회의 모든 영역에 심음으로서 하나님의 주권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학내사태 이후 회복의 과정을 지나 대학 안정을 확고히 하여 왔고, 재정적 안정을 위하여 모금에도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단시간에 임시이사 체제를 종식시키고 우리 모두의 바람대로 정이사 체제로 전환시켰습니다. 이제 미래를 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한 걸음 더 내디뎌야 할 때입니다.

총신의 주인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십니다. 그 하나님 앞에 학교, 법인, 총회의 모든 구성원들이 겸손히 손잡고 함께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전국교회와 동문들께 말씀드립니다. 총신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후원해주십시오. 그리고 인재들을 보내주십시오. 끝으로 주님께서 총신대학교에 허락하신 사명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우리 총신대학교 교직원들은 온 맘을 다하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면·인터넷·영상 총동원 교단 소식 입체적 전달

​​​​​​​기독신문사 이사장 석찬영 목사
기독신문사 이사장 석찬영 목사

기독신문사 이사장 석찬영 목사

다사다난했던 묵은해가 지나가고 2022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아침, 우리 기독신문을 사랑해 주시는 전국 교회 목사님, 장로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모두가 너무도 어렵고 힘들게 지나왔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재앙이 전 세계를 강타하여 경제를 마비시키는 것은 물론, 사회적인 관계의 단절과 교류의 중단으로 이어지고, 마스크의 생활화, 사회적 거리 두기, 재택근무, 혼밥 등 전에는 겪어 보지 못한 새로운 생활에 적응해야만 했습니다. 신앙생활은 더 어려워져서 방역당국에 의해 통제되고 비대면 예배가 보편화 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성도의 교제가 무너져 교회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가히 모든 것이 코로나19로 통하는 시대가 되고 만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려운 시기이기에 오히려 기독신문의 역할이 더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이 짙어질수록 빛이 더 필요한 것처럼, 고통과 고난 속에 힘겨워 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생명의 양식을 풍족히 공급하고 생수와 같은 소식을 신속히 전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전국에 있는 독자들을 위로하고 은혜와 감동을 공급하여 생명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 매체가 되겠습니다.

올해는 대선이라는 국가적 대사가 놓여 있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어떤 사람이 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좌우되고 국민의 삶의 질이 결정되는 것을 그동안 뼈저리게 경험하였기에 이번에는 올바른 지도자를 선출하도록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결정해야 하겠습니다.

이런 시기에 총회장님이 은혜로운 동행 기도회를 주창하시고 앞장서신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신문은 기도운동을 확산시키고 기도의 불길이 전국 교회와 이 나라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도록 힘쓰겠습니다. 그리하여 다시 한 번 평양 대부흥의 역사가 이 시대에 다시 한 번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이 일에 헌신하겠습니다.

지난해 여러분에게 시범적으로 선보였던 영상 콘텐츠 ‘위클리 뉴스G’가 독자 여러분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어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더 변화를 주고 다양하게 제작하여 여러분께 더 가까이 신속하게 다가가도록 힘쓰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저희 기독신문은 지금까지 교회와 성도 여러분의 따뜻한 사랑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역경을 이겨오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기독신문은 지금까지도 그러했듯 언제나 정도를 걸으며, 교단의 앞날을 내다보고 한국교회의 미래를 예측하는 파수꾼의 역할을 감당하므로 여러분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함께 하는 선교 힘쓰고 미전도 종족 선교에 집중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이성화 목사
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 이성화 목사

새해를 맞이하여 총회 산하 1만2000여 교회와 전 세계 100여 개국 2560여 명의 GMS 선교사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지구촌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경험하였습니다. ‘코로나’란 원래 라틴어로 예수님과 천사들 뒤에 해처럼 비치는 빛을 의미합니다. 자유의 여신상 머리에 쓰고 있는 원의 빛입니다. 이렇게 좋고 성스러운 코로나가 최악의 팬데믹이 되어 온 인류를 대재앙으로 내몰았습니다. 더구나 우리 선교사들은 국내외에서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패러독스’란 말이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항상 대역병이 지난 이후 인구도 불어나고 그 이전보다 번영이 더욱 일어났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가 되어 쇠퇴해가는 기독교에 생명의 가치를 일깨우고 새로운 기회를 선사하길 소망합니다.

코로나19가 2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해 GMS 선교사들은 많은 어려움을 감내해야 했습니다. 지난 해 말까지 1400여 명의 선교사들이 부득이 귀국을 해야 했고, 열악한 선교지 환경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선교사도 130여 명에 달했고, 현재 12명이 치료 중에 있으며, 감염된 선교사들 중 6명은 순직을 하기도 했습니다.
시련 가운데도 GMS는 교단선교부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선교를 계획하고, 실천하고, 후원하는 일에 힘써 왔습니다. 대다수 교단선교부와 선교단체들이 선교사 훈련을 엄두도 못내는 상황에서, GMS는 지난 회기 78명의 선교훈련생들을 배출했습니다. 선교사 파송도 계속해 54명의 신임 선교사를 임명했고, 이번 회기 들어서도 벌써 11명의 신임 선교사를 배출했습니다.

코로나19는 교회와 선교에 어려움을 주었지만, 교회다움을 자성케 하고, 선교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귀국 선교사들의 어려운 처지를 공감한 제106회 총회는 코로나19 귀국 선교사와 선교지 회복을 위한 전국교회 선교주일예배를 허락했습니다. 2월부터 시작되는 선교주일예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차원을 넘어, 선교가 교회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교회의 선교 열정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GMS와 선교사들, 그리고 선교사들이 눈물과 땀으로 씨를 뿌린 선교지를 위해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제106회기 아름다운동행기도운동 기도회 때마다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그 기도가 외롭고 낙담한 선교사들을 붙들어 일으키고, 척박한 선교지를 하나님의 땅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아직도 전 세계 미전도 인구는 22억여 명 가량이나 됩니다. GMS는 세계복음화라는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모든 자원과 역량을 선교에 집중할 것입니다. 

미래자립교회 지원 확대 목회자 이중직 연구도 심화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상복 목사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상복 목사

총회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 이상복 목사

2021년 지난 한해도 코로나 19로 인해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생존을 위해 처절하게 노력했습니다. 특히 미래자립교회 재정이 전반적으로 악화되었습니다. 다행히 총회와 기독신문사 및 여러 뜻 있는 교회들의 지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1억7000만원 규모의 학자금 지원이 이루어져 170명의 미래자립교회 자녀들을 지원했습니다. 그동안 151개 노회가 노회자립위원회를 조직해 구체적인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웨비나 사역을 효과적으로 진행했으며, 500여 교회에게 방역물품도 지원하였습니다. 특히 감사한 것은 목회자 이중직 연구에 큰 진전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총회 교회자립개발원 사역 목표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부족한 생활비를 지원하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은 각 노회자립위원회가 담당하며, 노회 산하 각 교회가 재정의 2% 이상을 납부해 노회 안에 있는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을 지혜롭게 지원하면 됩니다.

둘째,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목회 역량을 강화시키는 사역입니다. 목회 환경의 악화로 고통받는 미래자립교회를 위해 맞춤 교육으로 지원하며, 온라인 예배와 교육을 위한 세미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셋째,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교회와 중요 사역에 집중합니다.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자녀 학자금 지원은 교회자립개발원 학자금 지원팀과 각 권역이 함께 감당합니다. 자립화 지원은 확고한 의지와 계획을 가진 미래자립교회를 교회자립개발원과 권역 그리고 노회가 집중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회자립개발원은 작은 교회가 살아야 한국 교회 전체가 산다는 공교회 정신을 가지고 총회 산하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에게 힘이 되어드리려고 합니다. 공교회성은 안으로는, 교단 내의 모든 교회가 그리스도의 한 몸임을 깨닫고 적극적인 ‘자매결연 지원 사역’을 펼쳐가려고 합니다. 교단 내 자립하는 모든 교회가 적절한 수의 미래자립교회를 선정하여 3~5년간 정기적으로 예배지원, 교육지원, 전도지원, 봉사지원, 의료지원 등 집중 지원해 자립화를 이루어가도록 돕는 사역입니다. 공교회성은 밖으로 교회가 세상의 빛이 되어 마을과 사회에 선한 도움을 주는 사역입니다. 이 사역은 주로 목회자 이중직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목회자의 이중직은 재정적 필요를 넘어, 한국교회 초기 선교사들의 본을 따라 선교적 차원으로 승화되어야 합니다. 초기 선교사들은 대부분 선교사, 의사, 교사로 사역하였습니다. 초대 선교사들이 채택한 네비우스 정책도 우리 시대에 좋은 본이 됩니다.

2022년에는 목회자 이중직 연구를 더욱 심화할 계획입니다. 신학적 기초를 비롯해 이중직의 장단점, 실태분석, 사례 발굴, 유용한 직업개발, 네트워크 구축 등 실제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하나바이블> 교재 보급 등 콘텐츠 개발 노력하겠다

총회교육개발원 이사장 송태근 목사
총회교육개발원 이사장 송태근 목사

총회교육개발원 이사장 송태근 목사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 전반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미래교육의 영역에도 언택트, 에듀테크, 블랜디드러닝 등의 용어들이 익숙해졌고, 우리 생활 전반에 점차 디지털 라이프가 고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보냄받은 교회의 소명은 더 깊은 울림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교회는 세상으로 보냄 받은 공동체이며, 우리가 세상과 분리되지 않고 세상과 관계해야 합니다. 우리는 특별히 이웃들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내면서, 그들에게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나타내야 합니다. 그것은 전도의 사명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에까지 나아가야 하는 우리의 소명입니다.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복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학습, 돌봄, 문화에 있어 기여할 자산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자산은 소명을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자산을 나누는 것과 거기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관계들을 통해, 교회교육 자체도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을 지역사회와 어떻게 공유할 수 있겠습니까? 일방적으로 시혜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새로운 관계와 새로운 가치들을 만들어 낼 수 있겠습니까? 이 문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역에 참여하는 소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를 생각해봅시다. 충성된 종들은 단지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인의 뜻을 헤아리고 주인의 마음을 가지고 일하는 이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 내 삶이 평소에 그분의 뜻과 합치하고 있는가를 매순간마다 점검해야 합니다.

2022년 한 해 많은 사역 계획들이 있습니다. 계획을 실행하기에 앞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다시 귀를 기울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 귀를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는 것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과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선한 일들이 어떻게 이루어져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우리의 사역은 아름답고 선한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총회교육개발원에서는 미래교육이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사역이 되도록 융합형 교재 <하나바이블> 주일 교재, 계절성경학교 교재 개발과 웹, 앱 교육 콘텐츠 보급, 그리고 현장밀착형 교육에 필요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영유아부터 노년에까지, 교회와 가정과 사회의 영역까지 선한 영향력이 미쳐서 교회의 미래교육이 잘 구축되어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도록 헌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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