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의 참여와 섬김 감사 … ‘환경행사’ 이해를“진리를 사수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최에 협력했습니다. 이번 기도회가 우리 총회와 전국교회를 올바른 신앙적 방향으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2007년 제44회 목사장로기도회, 2014년 제99회 총회 등 대규모 행사를 이미 두 차례나 유치한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큰 짐을 져달라는 총회의 세 번째 요청에 응낙한 이유를 광주겨자씨교회 나학수 목사는 이렇게 설명한다.“한국교회에 연합과 일치라는 단어를 앞세우고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포용주
지난 6년간 오로지 기도하기 위해 전국목사장로기도회 참석했다는 강동노회 소속 안성환 목사. 그런데 올해 그는 작은 기대감을 품고 광주로 내려왔다고 한다.“기도회 현장에서 강원도 산불로 피해 입은 강동노회 등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을까 혹은 헌금하지 않을까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면서 참석했습니다.”안성환 목사의 작은 기대는 큰 현실로 다가왔다. 전국에서 찾은 목사와 장로들은 개회예배와 두 차례의 저녁집회, 총 세 차례나 산불 피해 지역의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를 했고 헌금을 드렸다. 여기에 총회 구제부에서 실시하는 ‘산불피
이번 목사장로기도회에 한 교회에서 가장 많이 참석한 교회를 꼽으라면 대구동부교회(김서택 목사)를 빼놓을 수 없다. 기도회에 무려 20명의 장로들이 참석했다. 참여 규모만 봐도 귀감인데, 긴급한 일정 때문에 먼저 돌아간 이들을 제외하고 대부분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새벽기도회, 폐회예배까지 끝까지 참석하는 모범을 보였다.참석자들을 대표해 정창준 원로장로(85세)를 셋째 날 새벽기도회 직후에 만났다. 정창준 장로는 “우리 교단이 목사장로기도회를 지금까지 이어온 것이 감사하다”면서 “목사장로기도회는 소명감을 고취시키고 회개하는 기회가 주어지
“은퇴한 후 바쁘게 지내는 중에도 헛헛한 마음이 적지 않았는데 나름 최선을 다한 저의 삶을 총회에서 인정해주시고, 영예를 안겨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정평수 원로목사(만남의교회)는 제5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회예배 직후 이루어진 총회장상 시상식에서 개인에게 주어지는 밀말상 수상자로 후배들과 함께 단상에 올랐다. 8명의 밀알상 수상자 중 은퇴목사는 정평수 목사가 유일했다.수십 년간 이 기도회에 참석하며, 강사로 혹은 순서자로 강단에 오른 경험은 여러 번 있었지만 수상자로 이 자리에 다시 서게 될 줄은 몰랐다. 전남 보성 출신인
“성경은 절망의 세상에 선포하는 희망의 교과서입니다”▲…총회장 이승희 목사,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암담한 현실 속에서 성경적인 희망신앙이 우리 시대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학수’가 ‘학수고대’합니다”▲…전국목사장로기도회 장소를 제공한 광주겨자씨교회 나학수 목사가 환영사를 마무리하며 이번 기도회가 한국교회 앞에 닥친 종교다원주의의 위기를 극복하는 기도응답의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심포니가 있는 교회문화를 만들자”▲…첫째 날 저녁집회 강사인 김관선 목사가 겨자씨교회 찬양대의 찬양 가사를 되새기며 ‘다양한 음들이 함께 울린
강원도 산불 피해 교회들 위해 헌금▲…전국목사장로기도회 개회예배에 참석한 목사장로들은 강원도 산불을 비롯해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교회들을 돕기 위해 정성스럽게 헌금에 참여. 이번 기도회 주제인 ‘일어나 함께 희망으로’라는 메시지가 이 정성들과 함께 전달돼, 잿더미 속에서 다시 살아나는 새싹으로 피어나기를.불편을 감수하는 친환경 기도회▲…이번 전국목사장로기도회에는 그간 관례적으로 제공해왔던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생수 대신 교회당 곳곳에 설치된 정수기를 이용하도록 유도.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환경오염의 큰
지금 한국교회는 역사상 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기독교 진리를 대적하고 국민들과 교회를 미혹하는 악한 영들의 공격에 노출되고 있다. 유럽교회를 무너지게 하는 데 중요한 원인이 되었던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 종교적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를 인정한 대법원의 결정, 친이슬람 성향으로 미화된 중·고등 세계사 교과서 편찬 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차별금지법은 굉장히 주관적인 용어이다. 이 법안 내용이 추상적이어서 법률 명확성에 위배된다. 또한 동성애에 대해 성경적으로 얘기하지 못하게 막는 것이 차별금지법이다. 특히 차별금지법에서 반드
통일시대는 통일의 가치가 실현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학자는 통일을 중심으로 시대 구분을 하면서 분단시대, 통일시대, 평화시대라고 규정하였다.분단시대는 남북이 나뉘어서 서로 경쟁하며 상대를 이기는 가치를 추구하는 시대다. 경쟁과 승리는 분단시대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었다. 분단시대에는 통일조차도 경쟁과 승리로 해석되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혁명화통일론을 주장하였고, 남한에서는 북진통일론이 당연시되었다.통일시대는 남북이 분단을 해소하고 하나가 되는 것을 추구하는 시대다. 통일시대는 1972년 7·4남북 공동성명 때부터 시작되
키워드로 본 2018년 한국사회는 ‘미투’ ‘위드유’ ‘페미니즘’이 최고 이슈였다. 이어 2019년에도 대한민국은 체육계 미투로 새해를 열었다. 올림픽 등 국제대회의 성적을 명분으로 폭력과 성폭력을 휘두르는 전횡이 정당화되고 암묵적으로 용인되어 온 민낯이 드러난 것이다.그리고 최근 빅뱅 승리는 성매매 알선 피의자 및 성폭력 가해자로, 그의 절친 정준영, 최종훈은 성폭력 가해 혐의가 짙어진 가운데 성관계 동영상 촬영과 공유 및 유포 혐의로 피의자 신분이 되었다. 정준영이 단톡방에서 여성을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을 공유했다는 사실이 알려
은퇴에 대한 경제학적 정의는, 소득은 끊어졌는데 지출은 끊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100세를 산다고 가정했을 때, 목회자들은 은퇴 후 30년 가까이 수입 없이 살아가야 한다.준비 없는 은퇴는 재앙이라고 전문가들은 표현한다. 한국교회를 위해 평생 동안 헌신하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은 은퇴 준비가 잘 돼 있는지 걱정이다.목회자들은 기본적으로 은퇴를 위해 국민연금, 교단연금, 개인연금이 필요하다. 몇 해 전 우리 교단에서 목회자 은퇴준비 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이 3가지 연금에 다 가입한 목회자는 7%가 안됐다
“하나님은 그분의 영광을 위해 남성뿐 아니라 여성 사역자를 사용하셨다”엘빈 토플러와 쌍벽을 이루는 미래학자 존 나이스비트는 라는 책에서 21세기에 더욱 많은 수의 여성 지도자들이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 통계로 본 한국여성 자료에서도 91년 0.9%였던 여성 지방의원 수는 2018년 28.3%, 즉 3명 중 1명으로 급증한 현상이 나타난다.21세기 정치, 경제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 지도자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앙겔라 메르켈 총리 같은 크리스천 여성이 리더십을 발휘한다. 확대된 여성 역할만큼 교회 내에서
제56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15일 폐회예배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일어나 함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5월 13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2박 3일간 두 번의 저녁집회, 두 번의 새벽기도회, 네 차례의 전체특강, 6개의 트랙강의가 진행됐다.전국에서 찾은 3000여 명의 목사와 장로들은 김관선 목사(산정현교회)와 박성규 목사(부전교회)를 비롯한 강사들의 설교와 강론을 들으며 회복과 도전의 계기로 삼았고, 총 24개의 기도제목을 품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다.셋째 날 전국목사장로기도회는 박용규 목사(가창교회)가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 따라 함께 희망으로 갑시다내가 풍족하게 나갔더니 여호와께서 내게 비어 돌아오게 하셨느니라 여호와께서 나를 징벌하셨고 전능자가 나를 괴롭게 하셨거늘 너희가 어찌 나를 나오미라 부르느냐 하니라 (룻 1:21)우리가 희망을 기대하는 이유는 현재가 절망스럽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상실한 채 신음하는 청년들, 심각한 국가경제로 한숨 짖는 국민들, 끝 모를 대립과 갈등을 거듭하는 정치권, 터져 나오는 사회적 이슈는 하나님의 창조질서와 성경적 가치기준까지 파괴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보다 더 큰 안타까움은 우리 안에 있습니
총회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위원회와 총회역사위원회 주최로 3월 21일 승동교회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본 지면에서는 전체 세미나 일정 중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의 개회예배 설교, 박용규 교수(총신대) 김남식 교수(한국장로교사학회 회장) 김효시 교수(광신대)의 강의를 각각 요약 소개합니다. 세미나에 함께 소개된 박창식 목사(총회역사위원장) 신종철 교수(아세아신학대) 김병희 교수(대신대) 등의 강의는 기독신문 역사기획 ‘3·1운동 100주년 태극기 삼천리 만세강산’에 연재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