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9월 26일을 ‘한국교회 섬김의 날’로 선포했다.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목회자 부부, 신학생, 교회지도자 5000명을 초청해 섬기는 자리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44년 동안 한 영혼을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자로 세우는 사명에 전력해 왔다. 그러나 역사의 불청객 코로나19로 인해 새로운 사역의 돌파구가 필요한 지금, 사랑의교회 온 성도들의 진심을 담아 한국교회를 섬기고자 한다”고 밝혔다.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한국교회 섬김의 날은 치유와 회복으로 구성된다. 특히 2
“고향교회를 살립시다!”8월 15일 부안 대수교회(이상욱 목사)에서는 특별한 모임이 열렸다. 참 오랜만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하는 자리였다. 내년이면 설립 120주년을 맞는 교회의 기념비적인 시간을 앞두고, 고향을 지키는 교우들과 출향성도들이 뜻을 합하여 다함께 만난 것이다.‘아내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가 잦고 물이 많아 대수리 혹은 수탁리라고도 불린 고향 마을과 모 교회는 타지로 떠난 이들에게도 언제나 그립고 정다운 존재였다.대수교회는 일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부안 최초의 교회는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들은 북한선교를 꼭 해야 할 사역이라고 말한다. 한국교회가 사명으로 감당해야 할 선교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예장합동 소속 1만2000여 교회 중 북한선교 부서를 운영하는 교회는 100여 곳에 불과하다. 소명의식과 선교열정이 없어서가 아니다. 북한선교는 직접 선교사를 파송하거나 방문할 수 없는 특별한 선교이다. 남북관계와 국제정세에 큰 영향을 받으며, 선교의 열매와 성과를 외부에 알릴 수도 없다. 너무나 특이한 선교이기에 북한선교를 펼치기 어렵다.북한과 통일에 소명의식을 가졌지만 사역을 펼치지 못하는 교회들을 위
8·15광복 77주년을 맞아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8월 14일 청계산 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1만5000명 성도들은 성경적 평화통일을 간구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했다.사랑의교회의 나라 사랑과 통일을 향한 열정은 여느 교회보다 뜨겁다. 사랑의교회는 해마다 8·15 시즌이 되면, 주일예배 자체를 ‘광복절 주일’로 명명하고 기념예배를 드리고 있다. 올해도 8월 14일 주일예배 때 4차례에 걸쳐 광복절 예배를 드렸다. 이어 청계산에 올라 나라와 민족의 회복을 위해, 코로나19와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들의 치유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기쁨과 열정을 가지고 집중할 과제가 생겼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좋은 일이다. 사그라진 줄로 알았던 활력까지 되살아난다. 요즘 예천 송전교회(김병우 목사)의 경우가 그렇다.송전교회는 설립 112주년을 맞은 농촌교회이다. 지역에 뿌리내린 오랜 전통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성도 대부분이 고령인데다, 교회의 재정 또한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마음처럼 활발한 사역을 펼치지 못하고 있었다.그러다 올 봄 한 낯선 가족이 마을에 나타나며 묘한 변화가 생기가 시작했다. 탈북자 출신인 김욱 한영숙 부부 가정이었다. 고등학생인 아들까지 세 가족은
포천 한마음교회(임병만 목사)는 매년 여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성도가 이웃 마을로 섬김 원정을 떠난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아쉽게 중단됐던 섬김 사역은 올 여름 다시 돌아와 교회의 기쁨이 됐다.7월 31일 주일예배를 드린 한마음교회 성도 30여 명은 곧장 40분 거리의 포천시 이동 연곡리로 이동했다. 이날은 한마음교회는 연곡중앙교회(김정철 목사)와 함께하는 ‘2022년 전 성도 여름 섬김 수련회’가 있는 날로, 마을에 도착한 성도들은 각자 맡은 역할대로 일사불란하게 흩어졌다.임병만 목사와 남전도회원들은 교회와 마을 주
코로나19로 예배당은 폐쇄되고, 성도들은 흩어졌지만 청림교회(장윤제 목사)만은 예외였다. 오히려 주민들이 “열어달라”고 요구하는 상황이 발생한 것.청림교회 작은도서관은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잠시 문을 닫았다. 그랬더니 동네 학부모들이 행정당국에 “청림교회 작은도서관을 열어달라”며 민원을 넣었다. 학교와 학원이 문을 닫자 유일하게 의지할 곳은 청림교회 작은도서관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자체 또한 청림교회 작은도서관을 마을공동체 거점으로 인지하고 있었기에 이를 적극 수용했다.이처럼 청림교회 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 이전이나 이후
말씀과 기도의 두 날개로 비상하는 교회, 가르치고 제자 삼아 선교하는 교회, 사도행전적 교회는 우리 모두의 소망이다.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성광교회(김희수 목사)가 그 꿈을 현실로 만들고 있다.성광교회의 말씀과 기도에 대한 열정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성광교회는 코로나19가 최절정에 달했던 2020년 9월, ‘성경필사 대행진’을 시작했다. 1300여 명의 성도들은 신약을 시작으로 구약까지 성경 전체를 필사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 7월 말, 성경을 완필한 성도 300명이 배출됐다.성광교회는 성경필사와 함께 ‘기도 대행진’
목포 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가 다음세대를 위한 꿈의 공간을 마련했다. 그래서 이름부터가 드림채플이다.올해 6월 19일 입당식과 함께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낸 드림채플은 규모부터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대지면적 296평에 높이는 10층, 연 면적은 무려 1512평이나 되는 건물이다.내부를 들여다보면 더욱 감탄이 나온다. 각 층마다 널찍한 예배공간을 비롯해, 수십 개에 이르는 소그룹실, 최신식 LED스크린과 첨단 음향·조명시설 등이 갖춰져 오히려 본당보다 나은 환경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특히 부서별 특성에 맞춰 공간을 꾸민 부분을
‘마을호텔’이라는 게 있다. 하나의 건물에서 숙식을 비롯한 온갖 필요와 즐거움을 해결할 수 있는 호텔이라는 공간을 하나의 지역사회 전체로 연결하고 확대한 개념이다. 마을의 어느 곳에서는 숙박을, 다른 곳에서는 식사를, 또 다른 곳에서는 문화와 체험을 나누는 방식이다.주로 일본의 여러 마을에 활성화되어 있는 이 마을호텔의 개념이 한국에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이미 충남 공주시 봉황동의 봉황재라든가, 강원 정선군 고한읍의 ‘마을호텔18번가’ 같은 명소들을 탄생시켰다. 지방소멸위기론이 점점 현실화되면서 전국 여러 지역에서 이를 도입하려는 움
세계선교 2위의 한국교회, 선교 잠재력의 브라질교회. 두 교회가 지상명령 완수라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전진하는 날이 올까?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브라질장로교회와 선교적 사명을 공유했다. 사랑의교회 담임 오정현 목사는 지난 7월 24일 브라질 쿠이아바장로교회에서 개회한 제40차 브라질장로교총회(IPB)에 참석, 개회예배 설교를 전했다. 오 목사는 “세계선교사 파송 2위 국가인 한국교회와 무한한 선교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브라질교회가 선교 사명을 위해 함께 달린다면 이 땅에 복음의 은혜가 넘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브라질장로교총
장애인 신앙공동체인 정읍선교교회(문성하 목사·전북서노회)가 뙤약볕보다 더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다. 지역 장애인들과 시민들을 상대로 한 복음사역과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펼치며 연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이다.정읍선교교회의 장애인문화예술팀인 ‘희망을 노래하는 사람들’은 총 20회에 걸친 ‘신나는 예술여행’ 일정을 소화하느라 강행군이다.‘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문화예술 특화형 장애인식 개선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전국 학교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 인디밴드, 퓨전난타 등의 공연과
국내 대형 교회 싱글 청년들이 복음 확장을 위해 뭉쳤다. 코너스톤즈 미니스트리가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임팩트 연합선교를 실시한다.30대 후반부터 40대 이상의 청년들로 구성된 코너스톤즈 미니스트리는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 강화 △거룩한 연대 발견 △의미 있는 삶 추구 등을 위한 네트워크다.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 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 목포사랑의교회(백동조 목사) 등 국내 대표적 교회 싱글 청년부서가 함께한다.코너스톤즈 미니스트리의 선교 열정은 7월 초부터
지난 5월 29일 주일 오후 2시, 산정현교회 본당에서 오페라 의 막이 올랐다. 성도들은 시간에 맞춰 가족 단위로 삼삼오오 입장했고, 정규예배 때 장로들이 앉던 맨 앞자리는 아이들의 차지였다.명작 동화 를 오페라로 각색한 이 작품은 모차르트, 베르디, 도나제티 등 대가들의 아리아를 덧입혔다. 또한 아리아를 한글가사로 개사한 덕분에 아이들의 귀가 즐거웠고 호응도 뜨거웠다.아기돼지 삼형제로 분한 바리톤 배의현, 소프라노 윤나리, 테너 김선용 씨와 엄마 돼지를 소화한 김현 전도사, 늑대 역을 맡은 소프
해성교회(김신근 목사)가 복음의 불모지 미얀마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있다. 미얀마는 대표적 불교국가로 선교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선교가 거의 불가능해졌다. 이에 더해 2021년 2월 미얀마 군부사태가 발생하면서 국경은 아예 봉쇄됐다.불교, 코로나, 군부사태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는 더 이상 선교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해성교회의 선교열정은 이 모든 난관을 뛰어넘었다. 복음은 시대와 상황을 뛰어넘으며, 결코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을 해성교회가 증명하고 있다.해성교회는 굳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