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총장:이호인)와 전주영생교회(김동연 목사)는 교회와 학교 설립자인 고 강홍모 목사의 추도식을 6월 14일 대학교회에서 열었다. 이날 예배에는 유족과 학교법인 관계자 및 동문들 그리고 전주영생교회 교우들이 함께 했다.이날 예배 설교자로 나선 김동연 목사는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고인의 삶에 하나님이 동행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하나님의 뜻으로 변화하고 세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은혜와 시선이 머무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강조했다.고 강홍모 목사는 6·25 전쟁 중에 전주영생교회 설
유재무 목사(예장뉴스 대표)의 모친 우정순 권사가 6월 20일 향년 85세로 소천했다.빈소는 충남 아산시 문화로381 충무병원 국화원에 마련됐다. 장례일정은 22일 오전에 발인한다.유족으로는 유재무 목사, 유재화 목사(총신 85회,전 세광교회)가 있다. 고 우정순 권사는 소록도출신으로 '골고다 섬의 십자가' 저자인 고 유덕용 목사(총신 68회, 나사로교회)의 사모다.문의: 010-5346-4402(유재무 목사)
총신대학교 재단이사인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의 모친 전기분 집사가 6월 11일 향년 83세로 소천했다.고인의 빈소는 대전시 중구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 특2호에 마련돼 있다. 장례일정은 6월 12일 오전 10시에 입관예배를 드리며, 14일 오전 9시에 발인예배를 진행한다. 장지는 충북 옥천 선영인 대전 정수원이다. 유족으로는 장남인 류명렬 목사를 비롯해 2남3녀가 있다.연락처는 010-3683-5936(류명렬 목사).
브라질 박동주 선교사(GMS)가 코로나19 투병 중 현지 시각 6월 5일 17일 30분(한국 시각 6월 6일 07시 30분) 소천했다. 향년 66세. 고 박동주 선교사는 1990년 11월 25일 파송받았으며, 파송교회는 인천제2교회(이건영 목사)다.유족으로는 사모 이금숙 선교사, 자녀 형우(37세), 형은(34세), 형윤(28세) 씨가 있다. 사모 이금숙 선교사는 현재 코로나19로 병원에서 투병 중이고, 막내 아들 형윤 씨도 코로나19로 치료 중이다. 맏아들 형우 씨는 결혼해서 브라질에서 살고 있으며, 딸 형은 씨는 결혼 후 캐나다
총회세계선교회(GMS) 이사장 이성화 목사(부천서문교회)의 모친 이인숙 권사가 5월 28일 새벽 소천했다. 향년 92세.장례식장은 인천 계양장례식장(T.032-546-0044) 특실201호에 마련됐으며, 입관예배는 29일 낮 12시, 발인예배는 31일 오전 5시 40분에 거행된다. 장지는 이천호국원.유족으로는 아들 이성화, 이승화, 이동화 씨와 딸 이삼화, 이영희 씨가 있다.
서대전노회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회원들의 합심으로 회관을 마련했다.서대전노회(노회장:김만중 목사)는 3월 22일 노회회관에서 개관예배 및 기념식을 열었다. 서대전노회 회관은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중로64번길 93-9에 위치하고 있다. 332.4㎡(100.6평) 부지에 연건평 489.7㎡(148.2평) 규모로, 3층 단독 건물이다. 호남고속도로와 대전남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서대전나들목 인근 관저동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다.서대전노회는 그동안 오피스텔을 노회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었다. 2019년 4월 134회 정기노회에서 노회회관매입위
봄소식은 남쪽 항구 부산, 그 도시의 한 옥상정원에서 가장 먼저 전해진다. 온갖 들풀이 무성히 자라나는 뜨락이라는 뜻을 가진 ‘초애원’은 강남 제비처럼 세상에 봄기운을 알리는 전령이다.아직 2월, 한바탕 폭설도 쏟아지고 영하의 기운이 매일처럼 맹위를 떨치는 중임에도 초애원에서는 이미 온갖 꽃들이 향연이 펼쳐진다. 이름부터가 ‘봄맞이 꽃’을 뜻하는 영춘화, 해가 나면 피어났다 어둠이 깔릴 무렵 슬그머니 몸을 숨기는 복수초가 영롱한 노란빛을 자랑한다.겨우내 메말라 생명을 다한 듯 보이던 가지들과,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것만 같았던 땅 속
요즘 극장가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이란 영화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외를 막론하고 영화계 전반이 극심한 불황을 겪는 와중에도 3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잔잔하지만 꾸준히 흥행세를 지속하고 있다.이 영화가 배경으로 삼는 시대와 공간은 1995년의 한 대기업이다. 주인공들은 고졸 출신 여사원들이다. 당시 유행하던 ‘세계화’라는 화두를 반영하듯, 주인공들은 직장에 개설된 영어강좌를 통해 비좁은 승진의 길을 찾으며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다 자신들의 회사가 ‘폐수 무단방류’라는 심각한 범죄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렘 3:3)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하나님은 왜 굳이 사람을 통해 일하실까요. 하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니십니까? 말씀으로 온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단지 그의 입김만으로도 세상을 맑게 하시는 분이십니다.(욥 2:13)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시면 모든 일이 완벽하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인간은 문제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욕심도 많습니다. 너무 연약해서 유혹에도 잘 넘어집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이 이런 불완전하고 문제투
1970년 당시 정규오 목사를 중심으로 사당동 총신을 매각해서 양평이나 광주로 가려했던 것은 상황적 최선의 판단이었음은 분명하다. 더 광활한 캠퍼스에서 세계적인 칼빈신학과 개혁신학을 확장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이때 좀 더 많은 정보력과 미래지향적 판단을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때 만약에 정규오 목사 사단이 경부고속도로를 낀 부지를 매입해서 신학교를 지었다면 문제는 다르다.만약에 양평이나 광주로 갔다면 오늘의 총신의 눈부신 역사를 이루지는 못했을 것이다. 이 일로 총신은 1180만원을 손해 보았다. 이런 상황
주일 오후예배를 마친 성도들이 자녀들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교회에 들어선 낯선 이에게 성도들은 스스럼없이 밝게 인사를 건넸다. 그 따뜻한 인사에 마음이 푸근해졌다. 이런 교회라면 누구라도 마음을 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은혜마을교회는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경부고속도로 신갈나들목 인근 상가에 위치하고 있다. 신도시 흥덕지구 외곽에 아파트만 밀집한 지역이다. 신도시의 이점은 고사하고 전도지조차 마음대로 전할 수 없는 곳임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개척을 위해 여러 곳을 답사한 목회자라면, 이런
이성필 목사(중계동 사랑의교회) 아내 신영승 사모가 1월 23일 새벽 3시에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신내동 서울의료원장례식장에 마련되어있다. 이 목사는 현재 본지 면에 사진에세이를 연재하고 있다.
‘터줏대감’이라는 말이 있다, ‘터’는 마을이나 공간을 가리키는 순 우리말이고, ‘주(主)’는 주인을 가리키는 말이며, 대감은 옛날 높으신 대감마님을 뜻한다. 결국 터줏대감은 그 동네에서 가장 오래 머물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런데 초량에는 터줏대감이 사람이 아니라 놀랍게도 나무인데 이름 하여 ‘귀신나무’다. 귀하게 대접받는 몸이다. 나이도 워낙 오래 되어서 이 나무보다 더 오래 초량에 살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앞으로도 주민등록 앞자리 번호가 19세기 말쯤으로 시작되는 사람이 아니면 ‘대감’자리를 찾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
명성교회 세습 여파가 재정 비리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공동대표:김동호 백종국 오세택·이하 세반연)와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9월 3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 앞에서 명성교회 비자금 및 비위사실에 관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들은 “명성교회 세습의 근본적 원인이 직계세습이 아니고서는 덮을 수 없는 금전적 비리에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며 수사 촉구의 이유를 밝혔다.김정태 목사(교회개혁실천연대 집행위원)는 “세습은 성도들이 피와 땀을 바쳐 일군 명성교회를 죽이고, 한국교회도 죽이고, 명성교회가 섬길 이 사회도 죽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