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강문진 목사)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곡교회(박의서 목사)에서 ‘여호수아 이렇게 설교하라’를 주제로 세미나를 한다. 주 강사는 리차드 프랏 박사(써드 밀레니엄 미니스트리 대표)의 주제강의를 미리 요약해 소개한다. 여호수아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승리를 거두고 약속의 땅에서 영원한 상속 기업을 받으며 언약을 이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여호수아서는 하나님 백성들이 시대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 성경의 완전한 권위를 인정하는 현대 복음주의 해석가들은 일반적으
제4차 로잔대회가 2024년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를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열린다. 아시아로잔위원회와 한국로잔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데 현장 약 1만여 명, 온라인 16만여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히 규모면에서 복음주의권의 가장 큰 선교대회라고 할 수 있다. 2024년 로잔대회와 역대 로잔대회 선언 주요 내용을 살펴본다. 2024년 제4차 로잔대회에는 5000여 명의 목회자, 선교사,
신학부가 7월 11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극단적 선택을 한 이의 장례 예식을 어떻게 할 것인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절대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지만 늘어나는 극단적 선택이 현실인 만큼 이 주제 논문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주종훈 교수(총신대신대원)가 발표한 ‘개혁주의 목회적 돌봄과 의례의 관점에서 본 극단적 죽음에 대한 적절한 예식’을 요약정리한다. 죽음과 관련한 목회적 돌봄으로서 예식을 진행할 때 가장 곤혹스러운 경우 가운데 하나는 극단적 죽음의 경우에 해당한다.극단적 선택에 의한 죽음에 대한 예식을 위해서
두날개교수회(회장:마민호 교수)가 6월 30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팬데믹의 벽을 넘어 비상하는 목회’라는 주제로 제4차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위기에 굴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교회가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려면 성도들이 분명한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제자로 꾸준히 양육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두날개교회의 연합 선교와 목회적 대안’을 주제로 발제한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사회적이고 국가적인 재난은 앞으로 반복되거나 지속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가 이 시대에 가져온 급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철학자 신국원 교수가 총신대 교단에서 물러났다. 신 교수는 2018년 6월 정년은퇴를 한 후에도 명예교수로 가르쳤다. 30년 동안 서 있던 교단에서 마지막 강의를 지난 6월 20일 마쳤다. “총신은 나의 삶 자체이며 내 모든 것”이라고 말하는 신국원 교수를 6월 29일 만나 인터뷰했다.신국원 교수는 1994년 총신대 신학과 교수로 부임했다. 명예교수로 가르친 5년을 합쳐 30년 동안 총신대에서 기독교철학을 가르쳤다. 공식적으로 신 교수가 총신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1974년 신학과에 입학했을 때다. 하지만 그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임원택 교수)가 4월 29일 내수동교회에서 ‘복음전도의 타당성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주제로 제80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가졌다. 주요 강의 내용을 요약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구동성으로 모든 교회들이 교세가 7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한다. 대안으로 전도가 절실하다고 말하는데 대개 전망은 부정적으로 본다.논문 발표회에서 주제강의를 한 김선일 교수(웨신대)는 부정적 상황에 위축되지 말고 당당하게 그러나 겸손하게 전도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먼저 김 교수는 전도의 부정적 상황을 6가지로 분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윤형철 박사, 안석일 박사, 주종훈 박사가 교회 교육의 디지털 전환, 예배의 공동체성 회복, 가정예배에 대한 제언을 했다. 또 김규보 박사, 김성태 박사, 황선우 박사, 이신열 박사, 유경하 박사, 이기운 박사도 발제를 통해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윤형철 박사는 디지털 교육이 지닌 여러 유익과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메신저가 포함하는 탈신체성의 전제는 인간됨과 인간다움에 관한 기독교적 확신으로부터 치열한 도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교육 방식 채택의 신중성을 요구한 것으로 보
총회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이성화 목사)가 4월 6일 주다산교회에서 개최한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개혁주의 신학포럼’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바라보는 기존의 문화-사회학적 관점을 넘어 신앙인으로서 보다 근본적인 원인을 찾기 위한 신학적 고찰이 이어졌다. 우리가 마주한 현실의 벽 앞에서 세상의 논리가 아닌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극복을 향한 기초를 쌓는 시간이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출산의 가르침을 지키는 것은 비단 사회적 시스템의 유지를 위한 소극적인 대안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성취를 위해 교회가 가정과 다음
개혁신학회는 4월 8일 분당우리교회에서 ‘한국교회의 미래세대: 개혁신학적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주제 발제한 한춘기 교수(총신대 명예)의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주요 발제를 정리한다. 한춘기 교수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 미래세대’를 주제로 강의했다. 서론에서 한 교수는 한국교회가 1884년 알렌이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조선에 들어온 이후 빠른 시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했음을 설명했다. 그는 교회가 성장한 원인을 “핍박과 고난 가운데도 사랑과 섬김과 나눔과 찬양이 있었고, 위선자가 저주를 받는 교회
충현교회(한규삼 목사)가 3월 11일 ‘온충지신: 충현을 앎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다’를 주제로 설립 70주년 기념 학술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서 강사들은 “성경 기독교 전통을 회복함으로 지역교회와 북한까지 복음을 힘 있게 전하자”고 권유했다. 다음은 강의 내용 요약이다. 초기 한국교회가 주는 역사적 교훈이만열 교수(전 국사편찬위원장)한국기독교는 외국 선교사가 입국하기 전에 성경이 먼저 번역되고 보급된 데서 시작된다. 이것은 세계 선교사상 유례가 없는 놀라운 역사였을 뿐만 아니라 그 후 한국 기독교의 성격을 규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임원택 교수)는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내수동교회에서 정기논문발표회를 갖는다. 설교를 박희천 목사(내수동교회 원로)가 하고, 주제발표는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김선일 교수(웨신대), 최새롬 목사(학원복음화 인큐베이팅 대표)가 담당한다. 문의 010-2488-8349(김덕현 교수)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는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영로교회에서 ‘리딩 지저스 콘퍼런스 2023’을 개최한다.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가 ‘성경, 그리스도 중심으로 읽다’, ‘뜨거운 기도로 그리
강문진 목사(진리교회)가 2월 20일 세곡교회에서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신임원장으로 취임한다. 강 목사가 원장이 된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은 개혁주의 신학과 청교도 신앙을 바탕으로 올바른 설교 사역을 회복시키겠다는 목적으로 1992년 설립됐다.그동안 총신대신대원 서창원 교수가 오랫동안 원장(현 이사장)으로 수고하며 연구원을 발전시켰다. 주요 사역으로는 격월간 을 발행하고, 국내외 저명한 개혁주의신학자들을 초청해 매년 두 차례 세미나를 개최하므로 신학적 영향력을 발휘해왔다.“그동안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의 사역을 통해 많은
한국성경신학회(회장:현창학 목사)는 2월 6일 신반포중앙교회당에서 ‘마가복음 주해와 설교’를 주제로 논문 발표회를 진행했다. 성경신학회는 이번 발표회를 통해 사복음서 가운데 가장 먼저 기록됐고,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을 강조한 마가복음 해석과 설교에 있어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본문 및 주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했다.세미나에서 ‘마가복음의 구약 사용’을 주제로 발제한 최승락 교수(고려신대원)는 “마가복음은 구약 인용으로 복음서를 시작할 정도로 구약 본문에 큰 무게를 두고 있으며, 마가복음의 구약 인용은 대체로 전개되는 이야기, 예를 들어
올해 신학계에서 주목받았던 단어는 먼저 ‘츠빙글리’라고 할 수 있다. 종교개혁하면 우리가 루터를 꼽고 있지만 현대 개혁교회는 츠빙글리와 칼빈의 전통을 따르고 있다. 루터나 칼빈에 묻혀 상대적으로 덜 조명 받던 츠빙글리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즈음하여 대두되기 시작했고 2022년 1월에는 ‘제503주년 츠빙글리 종교개혁 기념학술대회’가 열렸다.학술대회에서 주도홍 교수는 츠빙글리가 성례에 7가지 놀라운 능력을 언급하며 한국교회가 성찬을 형식적으로 진행하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두 번째 단어는 ‘국가와 교회와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현장예배 참석·주일학교 급감플로팅 크리스천은 증가…온라인과 소그룹 강화, 부모세대 세우기 통해 회복 힘써야 다사다난했던 2022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2022년을 시작할 때 한국교회의 화두는 신뢰 회복과 교회 부흥에 있었다. 떨어진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교회는 안으로는 자정 노력을 하고 밖으로는 사회와 소통하고자 힘썼다. 교회 부흥을 위해서는 미래자립교회를 지원하고 포괄적차별금지법이나 이단사이비의 공격을 막고자 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의 여파는 교회의 상황에 큰 영향을 끼쳤고 한국교회 예배와 선교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