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종교문화연구소(소장:송오식 목사)는 11월 17일 법학전문대학원 광주은행홀에서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했다.백석대 기독교학문연구소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종교위기시대 기독교적 성찰-믿음의 유산, 어떻게 물려줄 것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 기독교교육의 측면에서 다양한 대안들을 논의했다.전임연구원 김정민 목사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송오식 소장은 “한국사회의 탈종교화 속도가 매우 가파르게 진행되는 중에도 종교는 인간의 ‘궁극적 관심’이므로 다음세대에게 궁극적 관심을 이끌어 내고 믿음의 유산을 물려줘야 할 책무가 오
대구지역 초교파 남전도회원들의 모임인 대기총남전도회총연합회(회장:박현규 장로)가 선교대회를 열었다.11월 19일 대구서부교회(남태섭 목사)에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필리핀 일로일로지역에 귐발선교교회를 건축하기 위한 목표를 두고, 모든 교파 남전도회원들이 마음을 합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대회에서 남태섭 목사는 ‘대구교회여 선교합시다’라는 제목으로 땅 끝까지 복음 들고 나아갈 그리스도 제자의 사명을 강조했다. 또한 증경회장 김인섭 장로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하고, 모든 회원들이 귐발선교교회 건축을 위한 헌금을 바치기도 했다.수석부회장
전북기독교순례길에 이어 광주광역시에 양림순례길이 개설된다.돌봄여행사가 주관하여 개설한 양림순례길은 미국남장로교 선교사들의 활동무대였던 광주시 남구 양림동의 기독교문화유산들을 중심으로 꾸며져, 1박 2일 여행 코스로 운영된다.첫날에는 선교사들의 묘역이 조성된 호남신학대를 시작으로 광주선교 초창기를 이끈 유진벨 선교사와 최흥종 목사의 기념관, 우월손(윌슨) 허철선(헌트리) 선교사 사택, 광주기독병원과 수피아여고,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오웬선교사기념각, 양림교회의 종탑 등을 돌아본다.이틀째에는 광주 최초의 교회인 광주제일교회를 비롯해
사단법인 새벽이슬(이사장:박영권)과 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김윤근 목사) 익산시다함께돌봄센터(센터장:임소연)가 공동주관한 청소년 성장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바자회가 11월 16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원봉사자와 출연자 등으로 참여한 가운데 먹을거리 등을 판매하는 바자회 뿐 아니라 새슬다방 및 각종 문화공연 등으로 꾸며졌다.바자회 수익금은 올해로 27년째 이어지는 새벽이슬 ‘진로코칭캠프’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로코칭캠프는 수능을 마친 고3 청소년들이 자신의 10대를 돌아보며 마음
평통연대는 11월 27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한국교회의 평화통일, 어디로 갈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을 통해 화해와 평화통일의 연대 방안을 모색한다.김관선 목사(기독신문 주필)를 비롯, 각 교단을 대표해서 목회자들이 제언을 하고 이문식 목사(남북나눔운동) 등이 발제한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하 기윤실)은 11월 13일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예정대로 시행하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발표했다. 기윤실은 환경부가 1년의 계도 기간을 갖고 올해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가 이를 무기한 연장한 것을 비판했다. 기윤실은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 그리고 규제나 처벌보다 참여와 실천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이유로 정책 변경했다”면서 “그러나 이 주장이 힘을 얻기 어려운 이유는 1년간의 계도 기간 동안 정부가 제 역할을 하지 않았기에 정책을 틀어버린 것으로 보이기 때문
정보의 시대에서 기독교인들은 허위정보를 알아채기 더욱 어려워졌다. 이와 함께 언론보다 목회자, 교인에게서 나온 소식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목회자와 성도들이 정보와 소식을 전하는 데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신승민, 이하 기사연)이 11월 17일 ‘기독교 미디어 이용과 신앙에 관한 조사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조사결과, ‘언론사 보도 신뢰도’가 11점 척도 기준 평균 4.83으로 언론 신뢰도는 보통(5점)보다 낮으며, ‘SNS와 메신저를 통한 뉴스 신뢰도’에는 ‘교인 및 목회자’(41.1%)
자유와평등을위한법정책연구소(이하 법정책연구소)는 11월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1대 국회 악법발의자 순위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일수 명예교수(고려대)는 이번 발표가 “의원과 정당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법정책연구소는 21대 국회에서 발의한 법률안 중 기독교 신념에 반하는 70개 법안을 선정했다. 법안을 5개 분야 △성혁명 △가족해체 △생명파괴 △표현의 자유 억압 △친권 침해로 분류한 후, 관련 법률을 발의한 의원 이름까지 밝혔다.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는 “‘성혁명’ 악법에는 차별금지법안, 군대동성애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양재성 목사, 이하 기환연)와 녹색교회 네트워크(대표:박순웅 목사)가 11월 16일 오장동 서울제일교회에서 ‘2023 녹색교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녹색교회 2040 탄소중립을 향하다’를 주제로 개최한 아카데미는 교회가 하나님이 주신 환경을 보존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는 당위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안했다.‘은총의 에너지로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녹색교회’를 진행한 이진형 목사(기환연 사무총장)는 세계 석유의 역사와 재생에너지의 중요성, 탄소중립의 전반적인 동향 등을 설명하며 탄소중립에 교회들이
국제사회와 한국이 탄소중립을 선포하고 이를 실천하는 가운데, 교계에서도 탄소중립을 향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양재성 목사, 이하 기환연)와 녹색교회 네트워크(대표:박순웅 목사)가 11월 16일 오장동 서울제일교회에서 ‘2023 녹색교회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기환연은 지난 2020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에 뒤를 이어, 탄소중립 실천을 한국교회에 반영하기 위해 2022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강연홍 목사, NCCK)와 함께 ‘한국교회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제시하고 탄소중립을 실
2024년 한반도 평화와 한국교회의 통일선교는 난관이 예상된다.정치적으로 남북한은 서로를 존중하지 않고 불통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남북한을 모두 경험한 북한이주민들은 미래 통일사역자로 자리 잡지 못한 채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적 불안감으로 힘들어하고 있다. 정상 국가로 나아가길 원하는 북한은 경제와 인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으며,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에서 보듯 국제정세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힘을 주지 못하고 있다.녹록하지 않은 상황에서 복음적인 평화통일을 위해 일하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모였다.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회장
충남과 대구에 이어 광주에서도 저출산 현상 극복을 위한 지역교회들의 노력이 본격화됐다.광주CBS(대표:김삼헌)는 11월 14일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에서 광주전남지역 출산돌봄 127:3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진 광주부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등 광주전남지역 자치단체장들과 목회자 및 성도 10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강사로는 김동연 경기지사, 당진동일교회 이수훈 목사, CBS 김진오 사장 등이 나서 각기 입장에서 저출산 극복과 출산돌봄운동의 해법들을 제시했다.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 이박행 목사 사회로 진
한국순례길(상임이사:임병진 목사)과 영파선교회(회장:박재천 목사)는 11월 10일 정동제일교회(천영태 목사)에서 서울근대기독교 역사문화자원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정동 일대의 역사유적지들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홍승표 소장의 해설로 새문안교회 대한성공회서울주교좌성당 구세군역사박물관 배재학당 이화학당 등 여러 유적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전재규 이사장(대한민국역사문화운동본부) 서종옥 원장(위앤장서내과 대표) 길종원 교수(조선이공대 건축과) 장정화 국장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이영훈 목사, 이하 기하성)가 교단 창립 70주년을 맞아 11월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에서 기념예배를 드렸다.기하성은 미국 하나님의성회가 1952년 파송한 A.B 체스넛 선교사가 이듬해 4월, 이미 우리나라에서 오순절 신앙운동을 펼치고 있던 박성산 목사, 배부근 목사, 허홍 목사 등과 더불어 서울남부교회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함으로써 출발했다. 이후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세계 최대의 교회로 성장시킨 고 조용기 목사를 중심으로, 국내외 성령 운동을 이끌며 현재는 5200여 교회
권순웅 직전총회장이 한국장로교회 연합체로 26교단을 회원으로 둔 한장총 상임회장에 당선됐다. 권 목사는 1년 간 상임회장을 맡은 뒤 차기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오르게 된다.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11월 1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예년과 달리 개회 전부터 행사장 주변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평소 한장총은 임원 선출 과정에서 대부분 단독후보의 추대 방식을 취해왔는데, 올해는 대한예수교장로회(이하 예장) 합동 직전총회장 권순웅 목사와 예장통합 증경부총회장 김순미 장로가 상임회장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