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중요한 결정을 승인하는 데 사용하는 총회 직인이 총회본부를 떠나 총회 서기에게 이동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총회 서기 김한욱 목사는 4월 23일 총회본부를 찾아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를 면담하고 본부에 보관돼 있던 총회 직인을 인수받았다. 김한욱 서기는 “성석교회 사태로 총회본부가 점거되고 행정이 마비되는 좌시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달했다”면서 “총회규칙에 의거 총회서기로서 총회 직인을 보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욱 서기는 “총회직인은 긴박한 상황이 해결될때까지 가장 안전하고 공적인 장소에 보관될 것”이라면서 “앞으
교회 문제에 대한 총회의 결의와 행정 처리에 불만을 가진 교회 신도들이 총회회관을 점거하는 사태가 또 일어났다. 교단의 S교회 분쟁 당사자 양측은 한 주 동안 날짜를 번갈아가면서 총회로 진입해 자기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교단 총무와 총회 직원들을 협박하고 위협을 가했다. 급기야 지난 금요일에는 200여 명의 신도들이 총회회관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한때 총회회관 앞 왕복 10차선 도로를 점거해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만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점거 시위로 인해 총회회관의 업무는 마비됐고 주말에 신도 대표들과 협
총신대학교 법인이사로 보선한 방성일 정명호 목사가 4일 교육부 승인을 받았다.총신대 법인이사회(이사장:화종부 목사)는 4월 4일 사당캠퍼스에서 이사회를 열었다. 이사회에 지난 2월 선출된 방성일 정명호 목사도 참석했다. 이사회에 앞서 교육부는 4일 오전 총신대에 방성일 정명호 이사 승인을 통보했다. 보선된 두 이사의 임기는 내년 4월 8일까지다. 이로써 총신대 법인이사회는 정원 15명을 모두 채웠다.방성일 정명호 목사는 “총회와 총신대가 정치 문제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상황이다. 이 안정을 바탕으로 교단 신학교로서 총신
총회임원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제12차 임원회를 4월 5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107회기 총회선거관리위원회 회계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의했다.107회기 선관위 회계 문제는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가 ‘선관위 1000만원 뇌물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감사부는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가 회계 업무를 전담했고, 식비와 숙박비를 과다하게 지출한 점 등을 확인했다. 특히 이종철 목사가 교회 성도의 법인카드로 선관위 관련 비용을 결제했다고 밝혀, 특별감사를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이와 같은 보고를 받은 총회
총회임원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제11차 임원회를 3월 14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서울북노회의 조사처리 청원을 반려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지난 2월 15일, 108회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는 제3차 전체회의에서 서울북노회 소속 민찬기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가 불가하다고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선관위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던 서울북노회(노회장:문근기 목사)가 이번에는 총회임원회에 선관위원장 권순웅 목사와 선관위 서기 한기영 목사의 불법 조사처리 청원을 올렸다. 서울북노회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선관위원장과 서기의
10년 만에 연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이 실시된다.총회은급재단(이사장:오정호 목사)은 3월 15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 3월 15일 제10차 총회임원회 결의에 따라 연기금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은급재단에서 연기금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는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연기금 운영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총회임원회에서 은급재단에서 연기금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라고 결의했으니 이사회에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사 피승민 목사는 “단순히 회계 감사가 아
108회기 총회 중간감사가 3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시작됐다. 감사부장 한진희 목사는 “하나님 마음에 맞는 정직하고 깨끗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감사부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총회회관에서 108회기 정기감사 개회를 선포했다. 총회본부를 비롯한 총신대, 기독신문, GMS와 기관 및 속회는 감사부의 지도에 따라 5일간의 감사 일정을 소화한다.중간감사 첫째 날에는 주로 총회본부와 기독신문의 재정 및 행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감사부는 일곱개 팀으로 나눠 둘째 날까지 총회임원회를 비롯한 상비부와 상설 및 특별위원회,
108회기 총회 중간감사를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는 행정의 공정성과 재정의 투명성에 초점을 맞춘 중간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감사부는 2월 28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어, 108회기 중간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여섯 개 감사팀에 피감부서를 배정했다.3월 11~12일은 총회본부, 기독신문, 기관, 속회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부는 이틀간 총회임원회를 비롯해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감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13일에는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와 양지캠퍼스를, 14일에는 GMS 감사를 실시한다
비가 계속되더니 눈으로 바뀌고 대설주의보까지 내렸다. 하지만 그 순백의 아름다움은 오래 가지 않았다. 봄이 가까이 와있기 때문이다. 봄이 오면 겨울을 저 멀리 물러간다. 이것이 자연의 이치이다.봄의 문턱에서 한국교회와 교단의 미래를 생각해 본다. 여기저기 들리는 소리는 그리 아름답지 못하다. 어디 하나 평안한 곳이 없어 보인다.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누가 총회 임원이 되고, 상비부장이 될 것인가에만 집중돼 있다. 총회를 위해 섬길 사람들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의 과정은 볼썽사납다. 변호사를 대동한 법리 논쟁도 있다 하니 한
총회임원회가 107회기 총회선관위 1000만원 뇌물사건과 관련해 주홍동 장로 소속 교회와 노회에 주 장로에 대한 징계를 지시키로 했다. 이종철 목사에 대해서는 논의 끝에 감사부 최종 결론이 추상적인 것을 감안해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기로 했다.총회임원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2월 15일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제10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임원회는 9차 회의에서 이 사건에 대한 감사부의 최종보고서를 받은 데 이어, 이날 회의에서 처리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는 최종보고서에서 ‘소환조사 결과를
교육부(부장:하재호 목사)가 2월 14일 총회회관에서 제9차 임원회를 열고, 제55회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 주관 여행사를 선정했다. 이날 여행사 입찰 선정에는 교육부 임원과 총회회계 김화중 장로가 참여했으며, 심사 결과 한들여행사를 우선협상대상 여행사로 선정했다. 교역자하기수양회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필리핀 보홀에서 열리며, 120명가량 참석할 예정이다.입찰 심사에 앞서 일부 임원들은 직전 회기 동일 상비부 행사를 주관한 여행사가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총회임원회 공문과 관련, 총회 결의 없이 관련 시행세칙을 시행할 수 있느
대사회문제대응위원회(위원장:한수환 목사)는 2월 1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이하 )를 프레젠테이션(PPT) 자료로 제작해 보급하기로 결의했다.지난해 12월 13일 위원회는 전국 노회장에게 노회 사용 권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공문을 발송했다. 또한 위원회는 개설한 단톡방에 전국 노회 서기를 초청해 를 공유하고, 노회 임원들과 를 회람 후 수렴한 의견을 1월 20일까지 위원회에 알리도록 했다. 그러자 몇몇 노회에서
새로운 충남 지역 노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조건부 노회 설립’을 반려한 총회임원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로를 선출하고도 행정처리할 노회가 없어 3년 동안 당회를 구성하지 못하는 교회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107회에 이어 108회 총회도 충남 지역에 새로운 노회 설립을 결의하고 그 임무를 총회임원회에 맡겼다. 총회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노회 설립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윤해근 목사를 중심으로 충남 지역 노회 설립을 추진하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1월 23일 충남 삽교읍 꿈이가득한교회(
재판국(국장:권재호 목사)이 박종일 목사의 서기 자격 논란을 일단 잠재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미 논란은 재판국 내부는 물론 교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재판국장은 서기 문제를 총회임원회에 질의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재판국은 제3차 전체회의를 1월 18일 총회회관에서 개최했다. 개회 직후 일부 국원들이 서기 박종일 목사의 자격 논란을 다시 제기하면서 논쟁이 벌어졌다.이재천 목사 등 일부 국원들은 박종일 목사의 피소원인 문제와 총회결의 위반 사항을 지적하며, 재판국 서기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국장 권재호 목사는 해당 문제를 잠재하고,
총회임원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제9차 임원회를 1월 18일 새로남교회에서 갖고, 감사부가 상정한 ‘선관위 뇌물 사건’ 보고서를 받았다.총회임원회는 지난 7차 임원회에서 감사부가 올린 ‘선관위 뇌물 사건’ 보고서에서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 등 107회기 선관위원 관련 내용이 부족하다며 보완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감사부는 이종철 목사의 부실 심의 및 수상한 행위, 선관위 임원의 직무유기 내용을 보완한 감사보고서를 상정했다. 일부 임원들은 감사보고서가 이이복 장로를 감싸고 있다고 지적했으나, 총회임원회는 감사부의 보고대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