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운영 및 지속적 수익 목적
실무직원 충원건은 소위원회 맡겨

은급재단 이사장 오정호 목사가 연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 실시의 필요성에 대해 이사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은급재단 이사장 오정호 목사가 연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 실시의 필요성에 대해 이사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10년 만에 연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이 실시된다.

총회은급재단(이사장:오정호 목사)은 3월 15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 3월 15일 제10차 총회임원회 결의에 따라 연기금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은급재단에서 연기금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는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연기금 운영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총회임원회에서 은급재단에서 연기금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라고 결의했으니 이사회에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사 피승민 목사는 “단순히 회계 감사가 아니라, 현재 연기금 운영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600여 억 원에 달하는 연기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지속적인 수익을 내기 위한 재정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사들은 연기금 운영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결의하고, 컨설팅 업체 선정과 관련해 은급재단 감사 4인과 실무진들이 조사해 보고서를 작성해 차기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은급재단의 실무를 담당한 직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업무 특성상 전문성을 가진 직원 충원이 필요하다는 소위원회(위원장:하재삼 목사)의 요청에 따라, 소위원회에 맡겨 진행하기로 했다.

오정호 목사는 “은급재단 기금으로 50억을 결의해 투입하는 교단은 우리 교단 뿐”이라며, “은급재단 이사부터 전국교회에 연금 가입에 대해 적극 홍보해 달라”고 이사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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