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 공정성, 재정 투명성 초점
​​​​​​​정확히 하되 피감부서 존중 기조

감사부 임원들이 중간감사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감사부 임원들이 중간감사 준비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108회기 총회 중간감사를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감사부(부장:한진희 목사)는 행정의 공정성과 재정의 투명성에 초점을 맞춘 중간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감사부는 2월 28일 총회회관에서 임원회를 열어, 108회기 중간감사 일정을 확정하고 여섯 개 감사팀에 피감부서를 배정했다.

3월 11~12일은 총회본부, 기독신문, 기관, 속회 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부는 이틀간 총회임원회를 비롯해 상비부와 특별위원회 감사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13일에는 총신대학교 사당캠퍼스와 양지캠퍼스를, 14일에는 GMS 감사를 실시한다. 마지막 날 15일에는 미진하거나 면밀히 살펴야 하는 부분에 대한 추가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감사는 정확하게 하되, 피감기관을 존중하겠다는 게 이번 중간감사의 기조이다. 감사부는 피감부서들이 행정을 공정히 처리하고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했는지를 주의 깊게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 감사가 필요할 경우 특별감사로의 전환 가능성도 열어놓았다.

감사부장 한진희 목사는 “처음 다짐했던 것처럼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한 감사를 하겠다”면서, “피감부서에 고압적인 감사가 아니라, 존중하면서 지도와 교육을 주요 목적으로 삼고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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