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개발원, 교리 교재 출간 맞춰
교리 실천, 바른 신앙생활 캠페인
“바른 복음으로 교회교육 깨운다”

총회교육개발원(이사장:송태근 목사)이 내년 처음으로 시작하는 <하나 바이블> 교리 교재 출간에 맞춰 전국 교회와 함께 다음세대 바른 신앙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바른 예배-예배의 대상이 누군지 알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예배드리기 △바른 믿음-바른 교리 공부를 통해 바른 믿음의 고백 드리기 △바른 생활-하나님의 거룩 닮아가기, 하나님의 형상 회복하기, 하나님이 창조하신 환경 사랑하기 등으로 진행하며, <하나 바이블>을 통해 배운 교리를 바탕으로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개발원 노영주 원장은 “바른 교리를 배우는 목적은 성경의 핵심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을 올바로 예배하고, 성경적인 바른 믿음을 가져 하나님 나라 백성다운 바른 삶을 살게 하는 데 있다”라며 “<하나 바이블> 교리 콘텐츠를 활용해 바른 예배와 믿음, 생활의 세 가지 캠페인을 온 교회가 함께 진행한다면 머리로만 배우는 교리가 아닌 삶으로 열매 맺는 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교육개발원은 교리교재 출간에 앞서 ‘2024 바른 신앙을 세우는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영유아부부터 대학청년부, 구역 공과에 이르기까지 7개 부서에 맞춰 제작한 교리 교재의 부서별 특징과 활용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교리교육과정 감수 및 교사 해설을 집필한 박재은 교수(총신대 신학과)가 주제 강의를 맡고, 이후 부서별로 나뉘어 교리 교재의 활용법과 2024년 부서별 교육 계획, 바른 신앙 캠페인 부서 적용을 함께 공유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콘퍼런스는 12월 4일 광주동명교회(이상복 목사)를 시작으로, 7일 대구 범어교회(이지훈 목사), 9일 서울 왕십리교회(맹일형 목사)로 이어간다.

교육개발원은 특별히 홈페이지에 ‘쉬운 교리 아카데미’를 별도로 개설한다. 교리를 가르치기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지도자와 교사들을 위해 마련한 특강이다. 쉬운 교리 개관과 성경론, 신론, 인간론, 기독론, 성령론의 각 주제를 30분 영상 강의로, 각각의 개념 정리와 함께 지도자와 교사들이 먼저 관련 주제를 배우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다.

교육개발원 선임연구원 한유완 전도사는 “교리가 배우기 어렵고 딱딱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연령별 눈높이에 맞는 교리 개념과 재밌는 활동으로 부서별 교리 교재를 제작했다”라면서 “최근 샘플북을 제작해 신대원생들에게 나눠주고 피드백을 청취한 결과, 딱딱한 교리가 재치있는 아이디어로 표현돼 재미있고 보다 부드럽게 나눌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이 많았다”는 반응을 전하고 기대를 부탁했다.

한편 교육개발원은 <하나 바이블> 교리 교재 샘플북을 전국 각 노회로도 발송해 산하 교회들이 교리 교재를 적극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교회별 주일학교 운영 여부 및 현황을 파악해 협력,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