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는 9월 8일 총회회관에서 제30차 임원회를 갖고, 군산동노회의 노회 폐쇄 청원 및 산하 교회의 이명을 허락하기로 했다.총회임원회는 먼저 제29차 회의록 일부를 수정했다. 직전 임원회에서 총회 행정문서 유출 조사 건 결의 중 ‘중앙노회가 5월 11일 해당 사건 관련 서류를 총회에 접수했으나, 총무서리에게는 7월 10일 전달돼’라는 내용을, ‘중앙노회가 5월 11일 해당 사건 관련 서류를 총회에 접수해 총무가 내부 조사한 후, 총무서리에게는 7월 10일 전달돼’로 수정키로 가결했다. 이와 유사한 대구중노
최근 샬롬부흥운동과 총회장 권순웅 목사를 비판하는 메시지가 교단 인사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총회임원회는 9월 8일 샬롬부흥운동본부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를 살펴보면 비판 메시지 내용과 차이가 난다.일단 권순웅 총회장은 “107회기에 교단 전체 교인 수가 2.6% 증가하는 등 샬롬부흥운동의 성과가 나타났다”라는 점을 강조했다.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교단 소속 교인 수가 계속해서 감소했다. 103회기부터 106회기까지 최소 3만2092명(1.2%)에서 최대 17만3378명(6.8%)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107회
107회기가 저물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7일 남현교회에서 마지막 회의를 가진 재정부장 홍석환 장로(강북성산교회·사진)를 만났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총회 산하 상비부와 위원회가 사업 재개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에게 예산을 지원할 재정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했다. 홍석환 장로는 예산을 적재적소에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정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운영의 묘를 살리며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데 노력했다. 재정부장이 되면서 특히 공정과 투명을 다짐했다. 제 양심을 걸고 예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하는 데 최
신림사거리에서 관악산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에덴기독교백화점은 매년 이맘때가 되면 분주하다. 9월 초부터 교회 달력 나눔 사역에 돌입하기 때문이다.내년도 달력을 기다리는 교회는 200여 곳. 직접 디자인한 달력에 각 교회 이름, 주소, 전화번호, 홈페이지와 더불어 담임목사 이름과 표어까지 새긴다. 또 종류별로 탁상용 달력과 벽걸이용 달력으로 구분하고, 해외 선교지를 위한 영어 달력도 제작한다.이 모든 작업을 총괄하는 에덴기독교백화점 대표 김경화 장로(서현교회)는 15년째 이와 같은 9월을 보내고 있다.김경화 장로가 달력 나눔 사역에
정형기 작가(도서출판 봄 대표)가 전도지 와 을 펴냈다. 정 작가는 중앙일보에 을 연재하면서 이름을 알리고 본지에 과 국민일보 을 연재하는 등 실력과 신앙을 겸비한 일러스트레이터다. 와 은 현대인이 관심을 가진 주제를, 만화 형식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우주론 학자 돈 페이지는 “우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창조주가 자신의 의도를 이 세상에 구현하기 위해 인간을 만들었
서울강남노회(노회장:오재찬 목사)가 제108회 총회에 총회 선관위원장 배광식 목사와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에 대한 조사처리를 청원한다.9월 7일 제95회 2차 임시회로 모인 서울강남노회는 총회 선관위 배광식 선관위원장과 이종철 심의분과장이 “총회 법질서를 파괴하고 장로교 정치원리와 개혁신앙의 정체성을 훼손했다”면서, 제108회 총회에 조사처리 헌의안을 상정하기로 가결했다.서울강남노회 정치부는 총회 선거규정 제5장 제21조 1항(등록기간 마감일로부터 30일 이내 자격심사를 완료하여 후보자로 확정해야 한다)을 거론하며, 배광식 선관위원
한국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더구나 코로나19에서 벗어난 지금도 교회를 떠나는 성도, 온라인예배에 머물러 있는 성도가 적지 않다. 어려움이 계속되자 교회는 본질을 잊고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이에 따라 제108회 총회는 움츠리고 있는 교회를 향해 다시 일어설 것을 촉구한다. 또한 목회자에게 영적 지도자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을 권면하고, 성도들에게 그런 목회자와 동행하라고 다독인다.제108회 총회 슬로건, ‘교회여, 일어나라!’이다.부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정영교 목사)는 8월 29일 환영
감사부(부장:김경환 장로)가 8월 30일 총회회관에서 전체회의를 갖고, 107회기 총회 정기감사 보고서를 검토했다.감사부는 지난달 7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총회 정기감사 보고를 받고, 검토 끝에 보고대로 채택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금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한 GMS 특별감사는 감사부장 김경환 장로에게 맡겨 처리하기로 했다.
제108회 총회 공천위원장에 정여균 목사(원당소망교회·평중노회)가 선출됐다. 정여균 목사는 “총회가 맡겨준 사명을 공정하게 깨끗하게 감당하겠다”고 다짐했다.제108회 총회 공천위원회가 8월 31일 부산 초량교회(김대훈 목사)에서 소집돼 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총대 1608명을 상비부에 배정했다.이날 공천위원회에는 전국 노회장 128명이 참석했다. 공천위원장 후보로는 정여균 목사와 더불어 맹일형 목사(수도노회·왕십리교회)가 출마했다.총회 선관위가 진행한 선거에서, 정여균 목사가 72표를 득표해 56표에 머문 맹일형 목사를 제치고 공천
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가 제29차 임원회를 8월 22일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갖고, 전남노회 분립을 추진하기로 했다.총회임원회는 107회기 내에 전남노회 분립을 마무리 지으려는 모양새다. 임원들은 직전 회의에서 산하 전남노회수습조정위원회를 전남노회분립위원회로 변경한 데 이어, 이날 전남노회 분립안을 마련했다. 총회임원회는 분립위원회가 제시한 두 개의 분립안 중 A안에 따라 전남노회 분립을 추진키로 했다.A안에 따르면 전남노회 명칭은 A측(노회장:박병주 목사)이 사용하고, B측(노회장:임춘수 목사)은 신설노회를 설립해
24년 전, 최상호 목사는 느닷없이 서울 신현교회 담임으로 부임했다. 대구에서 신수희 장로와 교회를 개척해 목회를 한창 하고 있을 때였다. 대구노회 주교강습회 저녁집회를 마치고 나오니 신현교회 조병헌 장로와 강창무 장로 등이 기다리고 있었다. 장로들은 최상호 목사에게 정석홍 목사의 후임으로 와달라고 요청했다. 게다가 당시가 6월이었는데, 9월에 부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청빙 제안에 최상호 목사가 혼란스러웠던 것과 달리, 신현교회 장로들은 최 목사를 담임목사로 점찍고 사전조사까지 마친 상태였다.하지만 장로들과 달리 신현교
총회가 제주선교센터 건축의 첫 삽을 떴다. 총회 제주선교센터 착공감사예배가 8월 23일 제주도 조천읍 대흘리 제주선교센터 부지에서 거행됐다.총회임원회, 제주선교센터 건축 TF팀, 제주노회가 107회기 내내 준비해 끝에 비로소 착공감사예배를 드리게 됐지만, 이날 행사의 변수는 기상 악화였다. 23일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대비가 쏟아져 야외에서 열리는 행사를 무난히 진행할 수 있을지 우려됐다. 다행히 행사장에 대형텐트를 설치하고, 공항에서부터 참석자들을 안내한 제주노회(노회장:김태희 목사) 노회원들
제108회 총회 총대 천서 1차 마감 결과, 경안노회, 서평양노회, 전남노회, 광서노회의 천서가 보류됐다.천서검사위원회(위원장:고광석 목사)는 제5차 회의를 8월 16일 광주서광교회에서 갖고, 제108회 총회 총대 천서 1차 마감을 했다.위원회는 앞선 4차 회의와 동일하게 경안노회, 서평양노회, 전남노회, 광서노회(구 광주동부노회, 구 서광주노회)의 천서를 보류했다.경안노회는 영덕교회 분쟁 관련 총회결의를 이행하지 않아 천서가 보류됐다. 서평양노회는 올해 봄 정기회 결의와 관련해 총회임원회 지시를 이행하지 않아 천서가 보류됐다. 이
총회유지재단(이사장:권순웅 총회장)은 제6차 이사회를 8월 18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제주선교센터 건축비 마련을 위한 제주신일교회 부지 매각을 제108회 총회에 청원하기로 했다.제주 신일교회 부지 매각 건은 앞서 제주선교센터 건축 TF팀(팀장:권순웅 총회장)에서 논의됐다. 제주선교센터 2층 공사를 담당하기로 했던 제주노회에서 공사자금 확보에 차질이 생기자, 팀장 권순웅 총회장은 총회유지재단 소유의 제주신일교회를 매각해 건축비를 확보하자고 제안했다. 제주노회 김경태 목사에 따르면 제주신일교회 부지의 시세는 23~24억원에 달한다고 한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 이후 무너진 교권을 회복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교권이 강화될 경우, 반대로 과거와 같이 학생들의 인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렇다면 교권 회복을 이루면서 학생인권도 존중받는 방안이 없을까. 또한 이를 위한 크리스천의 역할은 무엇일까. 이와 관련해 교대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고 현재는 총신대학교에서 미래의 교사를 키우는 김한나 교수(교직과)에게 들어봤다.2007년부터 7년간 서울지역 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한 김한나 교수는 당시에도 교권 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