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전체교인 약 6만명 증가
10억 아닌 5억 8천만원 사용
​​​​​​​해외순방 잦다는 주장도 반박

최근 샬롬부흥운동과 총회장 권순웅 목사를 비판하는 메시지가 교단 인사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이에 따라 총회임원회는 9월 8일 샬롬부흥운동본부 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를 살펴보면 비판 메시지 내용과 차이가 난다.

일단 권순웅 총회장은 “107회기에 교단 전체 교인 수가 2.6% 증가하는 등 샬롬부흥운동의 성과가 나타났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총회임원회에서 권순웅 총회장이 샬롬부흥운동의 성과가 컸다며 관련 지표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권순웅 총회장은 샬롬부흥운동에 사용된 비용과 해외 순방 내용이  교단 인사들에게 떠도는 메시지 내용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있다.
총회임원회에서 권순웅 총회장이 샬롬부흥운동의 성과가 컸다며 관련 지표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권순웅 총회장은 샬롬부흥운동에 사용된 비용과 해외 순방 내용이  교단 인사들에게 떠도는 메시지 내용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교단 소속 교인 수가 계속해서 감소했다. 103회기부터 106회기까지 최소 3만2092명(1.2%)에서 최대 17만3378명(6.8%)까지 감소했다. 하지만 107회기 들어 최근 5년간 처음으로 교단 교인 수가 5만9151명(2.6%)으로 증가했다. 아울러 1521개 전도선봉교회를 조직하고, 10만4949셀을 작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기영 총무서리는 “애초에 전도선봉교회 1000개와 10만셀을 목표로 한 것을 초과 달성했고, 교단 전체 교인 수 약 6만명 증가는 샬롬부흥운동을 통한 열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라고 말했다.

또한 교단 인사들에게 유포된 메시지에는 샬롬부흥운동에 10억 가까운 비용이 사용됐다고 했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다. 샬롬부흥운동에 사용된 총 비용은 5억8000만원이다.

특히 권순웅 총회장은 5억8000만원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용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 총회장은 “총회헌법에 따르면 전도 및 특별사업에 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또한 샬롬부흥운동은 총회결의로 진행했고, 총회실행위원회에서 시행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샬롬부흥운동 예산을 총회임원회의 추경 결의로 집행된 바, 법적 하자가 없다”고 말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해외 순방이 잦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먼저 미주총회 방문과 브라질장로교회 방문은 총회장 공식 순방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집트는 총회 재정 지원을 원하는 이집트장로교단과 김신숙 선교사(GMS)의 요청에 따라 방문했지만, 재정 지원이 아닌 전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경우 GMS 총재 자격으로 방문했으며 여행경비를 자신이 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지역노회 복구 차원에서 방문했으며, 여행경비 일부를 감당했다고 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미주총회 방문 당시 타 교단은 총회장과 더불어 총무와 서기가 동행한 것과 달리 우리 총회에서는 총회장인 나 혼자 갔다. 또 아프리카와 인도네시아를 갈 때는 경비를 부담했을 뿐 아니라, 가는 곳마다 총회장으로서 선교사들을 대접했다”면서, “사실이 아닌 주장으로 비난하는 게 안타깝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주간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