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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두 일간지에 〈정의사회구현실천협의회〉 라는 단체가 의견광고를 실었다.성명서 형식을 빌어 작성된 이 광고는 “이 나라가 왜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을까?”라는 제목을 달고 있고 사무엘 나단 엘리야 예레미야 등 선지자들의 이름으로 시작된다.“소수의 정치인들이 출세와 성공,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한심한 짓을 저지르고 다니니 이를 개탄하여
칼럼
2001.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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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뽑기 방식을 총회 임원선거에 채택한 제85회 총회 이후, 이 제비뽑기 선거제도와 선거규정에 대한 논란의 열기가 대단했다. 그러나 총회 개회를 한달 앞두고 총회 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가 모두 교단 총회가 혼란스러워지는 것이 아무에게도 유익이 없다는 판단 아래, 개인적 주장을 버리고 뒤늦게나마 본연의 공적 입장을 견지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그간의 많은
칼럼
2001.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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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부지매입의혹조사처리워원회의 최근 발표를 접하면서 걱정이 앞선다. 위원회는 계약진행절차, 가격과다산정, 합목적사용불가, 계약진행배후의혹 등을 거론하고 있다. 조사처리위원회의 말대로 하면, 총회재단이사회에서 문제의 땅을 매입 결의도 하기 전에 사전계약을 한 의혹과 공인중개사나 공적기관(감정원)을 통해 가격정보를 확보, 공정한 평가를 하지 않고 급히 산 의혹
칼럼
2001.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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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적이 우수한 사람보다는 밝고 호기심이 많으며 정신적으로 강한 사람을 장학생으로 뽑고 싶습니다.” 일본 교리스(共立)국제교류장학재단의 기쿠가와 나가노리(菊川長德·46)가 8월 3일 오전 동아일보사를 방문해 2002년도의 장학생 선발요강을 전했다. 이 재단은 한국을 비롯하여 아시아권에서 일본에 온 유학생 가운데 30여명을 선발해 “아시아권과 일본 학생
칼럼
김영우
2001.08.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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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왜 일본한테 먹혔나? 그야 물론 힘이 없어서다. 그러므로 힘을 길러야 한다. 독립운동은 힘을 길러 일본을 물리치자는 운동이다. 따져 보면 힘도 여러 가지가 있다. 군사의 힘, 외교의 힘, 정치의 힘, 경제의 힘, 문화의 힘, 과학의 힘 등 그 종류가 많다. 하지만 근본적인 힘, 골간이 되는 힘은 무엇인가. 군사나 외교, 정치와 경제, 문화와 과학 등
칼럼
2001.08.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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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요한복음 8:32 진리 안에서 자유제2차대전 중에 루즈벨트 대통령은 네 가지 자유, 즉 표현의 쟈유, 신앙의 자유, 공포로부터의 자유, 가난으로부터의 자유를 제창했습니다. 자유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베푼 최대의 축복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인간은 시조의 범죄타락으로 인하여 원치않는 가운데 죄악의 노예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은 이같은 인간을
칼럼
2001.08.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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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주례한 부부가 있습니다. 서로가 신앙과 이상이 맞아서 결혼까지 했던 것입니다. 어느덧 세월이 몇 년 지나서 아이까지 낳게 되어 옆에서 지켜 볼 때 마다 그저 감사하고 대견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부부싸움에 의해 양가 식구까지 극한 대립상태에 이르게 되고 이혼 소식까지 들렸습니다.필자는 그 부부를 개인적으로 아내와 같이 각각 상담하게 되었
칼럼
2001.08.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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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는 석기문화에서 20세기 문화로 바로 들어간 특이한 지역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문화적 뛰어넘음 때문인지 부작용도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이 나라 전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카고컬트(Cargo cult)다.이런 일이 있었다. 빼엔젠쟁 마을 사람들은 고등학교 1학년을 중퇴한 한 젊은이를 주축으로 하나가 되어 교회당을 헐어버린 일이 있었다.
칼럼
2001.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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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일하는 사무실 벽을 사이에 두고 피아노 학원이 있다. 얼마 전 열린 학원 문을 통해 한 비구니가 밝게 웃으며 이야기 나누는 것을 보고 궁금하여 초등학교 4,5학년쯤 된 아이들에게 물어보았다. “저기 오신 분이 피아노 배우시니?” 그러자 여자아이가 말했다. “아, 저 수녀님요? 피아노 배우세요.” 천주교와 불교의 현실 속 밀월 관계와 TV 광고의 영향
칼럼
2001.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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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 시편 17:8 영혼의 피서지폭염과 폭우에 시달린 우리들의 삶에 주님의 날개그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키시리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 찬송을 부르며 조용히 눈을 감으면 모든 근심과 걱정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고요한 멜로디와 함께 다가오는
칼럼
2001.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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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에 충성된 여집사님이 계십니다. 처녀 시절에도 교회에서 교역자를 잘 섬기고 교회에서도 모범적인 신앙을 통해 충성하던 중 오늘의 남편 되시는 분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집사님은 시어머니 모시고 시할머니 두 분 까지 모시고 살게 됐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힘드는 생활이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어려운 시집살이를 거뜬하게 아무런 문제없이
칼럼
2001.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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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 이야기를 아쉽지만 이 정도로 마무리해야겠다. 이야기는 인간이 꿈의 존재라는 데서 시작되었다. 꿈은 삶에 대한 사명적 자각과 구체적 소명감에서 비롯된다. 불신자의 꿈은 아무리 근사해도 결국 인간 차원의 꿈에 불과하나 그리스도인의 꿈은 하나님의 꿈을 반영한 것이다. 구약의 지도자들과 선지자들, 신약 사도들의 꿈은 물론,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칼럼
2001.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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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을 통하여 때로는 기독교의 이름으로 상식 밖의 일들이 보도되는 때가 있다. 정신병자를 귀신들렸다고 기도원에서 감금하고 치료를 위해 안수기도를 한다며 심하게 구타한 경우가 있는가 하면 뱃속의 암을 성령 치료한다고 손톱으로 긁어내는 수술을 하고 매독균이 옮았다는 보도도 있었다. 최근에는 폭행한 후 아내가 사망하자 죽은 사람 부활시키기 위해 기도한다면서 수개
칼럼
2001.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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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꿈은 역사를 통해 성취되어져 왔다. 그러므로 우리는 첫째로 꿈과 그것의 실현장인 현실을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의 꿈, 곧 우리 안에 그분에 의해 담겨진 이 계시적 꿈은 부동의 원리일 뿐 아니라 생명의 몸짓이다. 확실한 목표이자 끊임없는 약동이다. 그래서 꿈은 반드시 현장성을 지녀야 한다. 역사적 현실에서 결단코 벗어날 수
칼럼
전영근
2001.07.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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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긴 글은 아니지만 생각해 볼 만한 이야기꺼리들을 정기적으로 게시판에 올린다. 개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마도 글을 통해 ‘인터넷 사역’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엔 ‘익숙한 길이 바른 길은 아니다’란 글을 올렸다. 제목이 많은 의미를 던진다. 이 글을 읽으며 나 자신의 삶에 대해 주섬주섬 생각해보았다. 난 너무 익숙한 길
칼럼
김지홍
2001.07.24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