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의 지친 일과를 끝내고 돌아갈 가정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얼마나 소망스러운 일이고,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오늘날 가정의 개념이 변화되고 깨지고 있어 염려스럽다. 가장 중요한 이유로 서구 사회처럼 점점 높아져 가는 가정 파탄율을 든다. 파탄이라고 말을 할 때는 이혼을 포함한 모든 가족관계의 깨어짐을 포함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런 통계를 함께 접하
제86회 총회가 눈앞에 다가왔다. 벌써부터 총회를 앞두고 총회 외곽 단체들의 집단화된 목소리가 결의문이란 형식을 빌어 전초전을 벌이고 있다. 아무래도 개회 벽두부터 임원선거에 대한 찬반논란이 드셀 것 같다. 목사 부총회장 후보의 지역순환에 대한 호남권 대책위측의 이의제기와 제비뽑기 선거방식에 대한 전국장로회측의 적극 반대 및 교갱협의회측의 적극 찬성 논란이
오늘 우리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바라본다. 교회 구조는 대형화되고 교회 조직은 다양화되었으며 교회 사역 또한 전문화 되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한국 교회와 성도들이 급변하는 사회에 편승하여 정체성을 잃어 가고 있는 것 같다.하나님의 진리가 땅에 떨어지고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신자가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을 나타내지 못하며 또한 사랑의
첫째 날본문 : 시편 148편 1-14절제목 : 창조의 하나님 무더운 여름이 가고 결실의 계절 가을이 다가 왔습니다. 아름다운 신앙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신앙의 기초를 분명히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 외계인과 과학의 힘을 숭상하며 인간복제를 주장하는 '라엘리언'의 대표가 찾아온 적이 있습니다. 안
브라질하면 가장 흔히 머리에 떠오르는 곳은 아마존 지역이다. 한국에서 사람들에게 브라질의 수도가 어디냐고 물으면 혹자는 상파울로라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은 상파울로가 아니라 브라질리아다. 사람들은 브라질의 수도를 모르듯이 거의 대부분이 브라질을 바로 알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월문리 세계선교회에서 우연히 만난 아주 지명도 높으신 선배 선교사님 한 분
언론 때문에 심사가 불편한 이들이 있을 수 있다. 그건 세상에서나 교단 안에서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언론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건 아주 위험한 생각이다. 언론을 통해 세상이나 교단이 돌아가는 걸 알게 되고 독자들이 여론의 광장에 참여하게 된다. 언론은 쟁점 사항을 무대에 올려놓고 공개적으로 다룬다. 찬반을 유도하며 열린 방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신학서 한 권을 꼽는다면 뭔가?” “칼 바르트의 로마서주석이다.” “바르트의 로마서 주석이 어떤 것이기에?” “바르트 이전의 자유주의 신학에 반기를 들고 정통신학을 수립했기 때문이다.”“칼빈주의의 기본 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예정론이다.” “혹시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가?”
교단 유일의 목회자 양성기관인 총신대학교가 끝없이 어두운 터널에서 헤어날 줄을 모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오랜 세월동안 언제나 이렇게 걸어온 길이기에 어두운 터널이란 생각을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매년 총회의 현안 중 총신문제가 빠진 적이 언제였던가 생각해보면 총신발전의 저해요인이 어디에 있는지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총신이 목회자 양성기관으로서 순수성
벌써 24년 전이다. 1977년 4월 9일 토요일이었다. 허허벌판과 다름없는 언덕에 천막을 쳐놓고 어린 딸 애와 함께 건너편 마을로 갔다. 그리고 전도했다. 토요일 오후라 주로 상대는 어린이들이었다.다음날 아침 종도 울리지 못했는데 약 30여명의 어린이들이 모여서 예배를 드렸고 교회는 이렇게 해서 설립되었다. 교회는 급속도로 발전하여 주일학교·유?ㅐ?戍ㅓ茄
1993년에 제작된 ‘쥬라기 공원’의 흥행은 세계적인 기록을 남겼고 그 영화를 제작하여 벌어들인 수입은 한국의 자동차 15만대를 수출한 것과 같다고 합니다. 그 영화를 제작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그렇게 성공한 것은 부모가 아들의 창의력을 인정해주면서 배양시켜 준 결과라고 봅니다.그가 보이스카우트에서 실시하는 영화제작 대회에 참가하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했을
해마다 9월이 되면 총회 산하의 모든 교회들은 자연히 총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금년은 제비뽑기가 시행되는 첫해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높다. 전국 교회 성도들과 총대들의 총회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기 때문에 그들에게 실망을 안겨주는 총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1. 정직하고 진실한 일꾼을 선택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총회 총대로 뽑혀 오는 분들은 다 훌륭하
오늘날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지경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청소년의 문제에 대하여 학교교육이 문제이고, 사회의 구조적 모순에 의하고 PC와 TV가 문제라고 지적하지만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고 봅니다.우리 청소년(자녀)문제는 어떤 구조적인 모순이 아니라 실상은 부모들 자신이 문제입니다. 부모들은 자식 사랑하는 마음에서 온갖 정성을
◆첫째날 디모데후서 3:13∼17 성경에 대하여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기독교의 경전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자신을 우리 인간에게 보여주신 계시의 말씀이며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성경은 죄인들로 하여금 예수 믿고 구원 얻게 하는 책이요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책이며 구원받은 성도들을 온전케하는 책입니다. 성경은 불멸의 진리이며 우리 마음을 열어 성경을
민족과 종교 그리고 문화가 상이하게 다른 사람들이 함께 공존하는 것은 가능한 것일까?이런 질문속에서 수세기동안 고민하며 살아온 사람들이 있다. 바로 발칸 국가들의 사람들이다. 6세기 이후 발칸반도의 사람들은 이런 고민들에서 하루도 자유(?)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6세기에 러시아로부터의 슬라브민족의 대이동이 이곳 발칸반도까지 미치게 되어 이곳에 정착한 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