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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섬김과 평등의 정신이었다. 벨파스트공항에 내린 필자를 마중나온 사람은 60세가 넘은 두 노인이었다. 그들은 오래되고 털털거리는 승용차를 끌고 1시간 동안 공항에 와서 4시간 동안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노인들의 인도로 숙소에 도착해 회의를 하고 식사 시간이 됐을 때, 한 노신사가 냄비를 들고 다니며 우리 접시에 스프를 떠주었다. 우리를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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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균
2008.11.18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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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은 현장이고 사실은 사실이다. 노회 안건은 노회에 참석한 노회원들의 가부로 채택된다. 그러므로 노회원이 당사자이고 증인이다. 노회 현장에 있지도 않았던 자가 어떤 건에 대하여 ‘노회가 이렇게 결의한 것으로 인정된다’라고 단정하는 것은 추정일 뿐 사실이 아니다. 제93회 총회 천서위원이 전남노회의 총대권을 제한 한 이유는 이런 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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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2008.10.28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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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08.10.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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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살은 인적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하루 평균 3,000명, 30초당 한 명씩 자살을 한다고 보고된다. 미국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미국 청소년의 자살률이 지난 15년 사이에 급증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 청소년도 예외가 아니다. 한국청소년상담원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10명 중 6명이 자살을 심각하게 고민해 본적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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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08.10.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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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국민들을 불안으로 몰아갔던 경제폭풍이 있었다. 바로 9월 경제위기설이다. 위기설이 사실로 나타나는 듯 했지만 다행히 설(說)로 끝났다. 그러나 위기설로 인한 100조 정도의 막대한 경제손실은 우리나라 경제의 큰 부담으로 남았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실체도 없는 설이 막대한 손실을 가져왔는가? 먼저 탑(Top) 리더의 부재현상 때문이다. 실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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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08.09.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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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동정 지난 2000년 납북된 뒤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김동식 선교사의 부인 주양순 선교사가 9월 7일 개봉동 성현교회(이종영 목사)에서 특별간증집회를 한다. 이에 앞서 9월 4일 오후 5시에는 강성교회(이철호 목사)에서 회갑기념예배를 드린다. 주선교사는 9월 8일부터 1주간동안 총회세계선교회(GMS)에서 선교사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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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충헌
2008.09.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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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기도를 마치고 7시에 교회에서 출발하여 20분 만에 사택에 도착했다. 서울에서 오시는 손님을 8시에 만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차를 동네 세탁소 앞에 세우고 잠시 집에 들어갔다가 아내를 재촉하여 다시 나오는데, 차 앞 유리에 종이 하나가 부착되어 있었다. 종이를 떼어 살펴보니 그 사이 구청 세무직원들이 새벽부터 출동하여 다녀가면서 부착한 것이었고,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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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08.08.2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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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1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성경 번역과 영성 훈련, 하계 휴양을 위해 쓰던 지리산 노고단의 선교사 휴양시설이 모두 파괴되자 1962년에 전남 구례군 왕시루봉으로 옮겨 왔다. 그 후 남장로교 선교사들뿐만 아니라 호주와 캐나다 선교사 등이 이곳을 찾아 영성훈련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예수병원 설대위 전 원장이 즐겨 사용하던 전주 스테이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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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08.08.1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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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노회 흰돌교회 이종일목사는 일찍부터 아프리카 선교에 열정을 쏟고 있던 중, 지난 해 12월 5일 원로목사로 추대되어, 은퇴 후 2008년 6월 29일 선교현지를 두루 살펴보고 오겠다며 떠난 것을 마지막으로 평생소원이던 아프리카 복음화를 위한 선교의 제물이 되었다. 故 이종일 목사는 아프리카가 우리나라 보다 먼저 복음을 받았으나 오랫동안 외세의 지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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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미
2008.08.1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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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정 예장통합 제77회 총회장인 향산 한영제 장로가 급환으로 8월 11일 오전 83세를 일기로 소천 했다. 빈소는 서울 현대아산병원 장례식장 34호실. 입관예배는 8월 12일 오후 4시 병원장례식장, 장례예배는 14일 오전 10시 신흥교회당에서 거행된다. 장지는 여주 남한강공원묘역. 신흥교회(02-754-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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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충헌
2008.08.12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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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근(전주 예수병원 홍보실장) 잠시 눈을 감고 상상해 보자. 깊은 산속에 아담하고 예쁜 오두막이 열 두어 채가 있다. 작고 이국적이며 각자 개성이 넘친다. 이 집들을 조그만 돌로 만든 오솔길이 서로 서로를 다정하게 연결해 준다. 풀잎에 이슬이 맺힌 새벽, 더 없이 상쾌한 산새 소리,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퍼져 나가면 이름 모를 수많은 풀벌레의 반짝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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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영
2008.08.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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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7세 된 가정주부로서 이름은 김연우입니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딸 1명이 있습니다. 저는 원불교에 속한 부모님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다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과 딸은 정통적인 기독교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동작동교회(이상교 목사)에서 10년 넘게 신앙생활하면서도 구원의 확신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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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신문
2008.08.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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