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가 제25회기 첫 선교사 임명식을 10월 6일 GMS선교본부에서 거행했다. 임명식에서는 고정우·주보라(태국) 김규승·홍한나(일본) 김정국·박지혜(남아공) 박일우·권보미(프랑스) 서경수·김남주(미얀마) 손동철·정술라미(브라질) 선교사를 장기선교사로 임명하고, GMS 이사회 총무와 감사, 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한 박춘근 목사(남부전원교회)를 명예선교사로 임명했다.임명식에는 GMS 이사회 임원들과 선교사 가족, 교회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임명받은 선교사들이 선교지에서 하나님나라를 확장
제107회기 총회임원회(총회장:권순웅 목사)가 9월 29일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 교회들을 찾아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샬롬·부흥’이라는 제107회기 주제에 걸맞게 임원회 첫 공식일정으로 태풍 피해로 시름하고 있는 형제 교회들의 고단한 손을 잡아주고 ‘평안’의 인사를 건넨 것이다.임원회는 29일 포항 큰숲교회(장성진 목사)에서 태풍 피해를 입은 교회 교역자들을 초청해 함께 예배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시험을 당하거든’이라는 설교에서 “시험을 당할 때 우리는 성경 말씀대로 기뻐하고 인내를 이뤄야 한다. 인
일제와 공산정권 박해 견뎌낸 ‘순수 신앙’ …영광의 시대 맞다교육과 선교 앞장서 통일의 꿈 실현하는 공동체로 도약 중평서노회(노회장:방병진 목사)의 뿌리인 평안도 지역은 한국장로교회의 황금어장이었다. 선교 초창기부터 어느 지역보다 복음이 활발히 전파되며, 1912년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첫 조직될 무렵에는 전국 7개 노회 중에서 2개 노회가 평안도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특히 ‘한국의 예루살렘’이라 부르던 평양을 중심으로 삼은 남평안노회(훗날 평남노회로 개칭)의 교세는 다른 노회의 2~3배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이 때문에 평
‘샬롬 부흥’을 주제로 제107회 총회가 시작했다. 곳곳에 갈등과 고통의 신음소리가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이 시대에 가장 필요한 것은 ‘샬롬’과 ‘부흥’이라고 할 수 있다. 무너진 것이 세워지고 연약한 것이 힘을 얻어 전도의 열매가 맺어짐으로 교회가 흥왕하고 신앙공동체 안에 평화가 흐르게 하는 것은 이 시대의 간절한 소망이다. 그렇기에 ‘샬롬 부흥’을 기치로 내걸고 출범한 새회기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크다. 신임총회장 권순웅 목사를 만나 총회 발전을 위한 비전을 들어봤다. ▲총회장 취임 소감을 부탁드린다.=권순웅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김진하 목사, 이하 총준위)가 9월 13일 예수사랑교회(김진하 목사)에서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제107회 총회와 교단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총준위는 7월 4일 56명의 준비위원과 자문위원들로 조직됐으며, 이후 제107회 총회가 성총회이자, 교단 발전을 견인하는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힘써왔다. 두 차례 전체회의를 통해 제107회기 주제인 샬롬부흥운동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세 차례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총회 이슈들에 대한 지역총대들의 의견과 요구를 수렴했다. 특별히 제107회 총회장으로 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한 가운데, 상륙한 태풍의 진로 위에 있던 경북 포항과 경주 일대의 교회들이 큰 인명과 재산피해를 당했다.경동노회(노회장:장성진 목사)에 따르면 9월 6일까지 보고된 산하 교회들의 피해 사례는 총 7건에 이른다. 특히 포항에서 벌어진 침수 사태로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 중 교단 산하 교회에 출석하는 성도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있는 오천제일교회(박성렬 목사)에는 9월 6일 포항시 인덕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로 인해 2명의 성도가 실종됐다는 소식이 전
제107회 총회를 보름여 앞두고 본격적인 선거전이 시작됐다. 107회 총회임원 후보 영남지역 정견발표회가 9월 5일 대구광역시 대명교회(장창수 목사)에서 거행됐다.정견발표회는 선관위원장 소강석 목사를 비롯한 선관위원들이 주관했으며, 권순웅 목사 등 제107회 총회임원 후보 12인과 영남지역 목사 장로 200여 명이 참석했다.선관위는 정견발표회에 앞서 목사부총회장 후보 기호추첨을 실시했다. 입후보 순으로 기호추첨을 진행한 결과, 흰색 구슬을 뽑은 오정호 목사가 기호 1번, 빨간색 구슬을 뽑은 한기승 목사가 기호 2번으로 목사부총회장
제107회 총회선거에 나설 후보자가 확정됐다.이번 총회선거에는 총회임원 후보 12명, 기관장 후보 2명, 상비부장 후보 17명, 재판국원과 선관위원(당연직 포함) 후보 14명 등 총 45명이 출마한다.앞서 GMS 이사장은 박재신 목사(북전주노회·양정교회)가, 교회자립개발원 이사장은 이현국 목사(남부산동노회·운화교회)가 선출됐다. 공천위원장은 이양수 목사(대구노회·대구성서교회)가 6일 선출될 예정이다. 반면 은급부장, 순교자기념사업부장, 구제부장은 미등록됐다.총회장에는 현 목사부총회장 권순웅 목사(평서노회·주다산교회)가 단독 출마했다
박재신 목사(북전주노회·양정교회)가 총회세계선교회(GMS)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박재신 목사는 9월 1일 GMS본부에서 열린 제25회 이사회 정기총회에서 총 236표의 유효표 중 147표를 얻어, 89표에 그친 하재삼 목사(김제노회·영광교회) 목사를 제치고 2년 임기의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사장 선거는 초경합으로 치러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상당한 표차로 당락이 결정됐다.박재신 목사는 “GMS 이사장직에 명예가 있다면 주의 이름의 명예이며, 영광이 있다면 주의 영광”이라며 “주의 이름의 영광과 주의 이름의 명예를 위해 더 낮아
대담/ 퇴임 앞둔 총회장 배광식 목사제106회기를 이끌었던 총회장 배광식 목사가 9월 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온화하고도 뚝심 있는 모습으로 교단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던 배광식 총회장은 총회장으로 보람 있던 일과 한계를 느낀 일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배 총회장은 총회 발전의 근간은 영성과 실력을 갖춘 인재들이 총회에서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고, 교단이 정치적 논쟁이 아니라 기도운동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총회장의 소회와 총회를 향한 바람을 들어본다. ▲제106회기는 누가 뭐래도 ‘은혜로
“고향교회를 살립시다!”8월 15일 부안 대수교회(이상욱 목사)에서는 특별한 모임이 열렸다. 참 오랜만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하는 자리였다. 내년이면 설립 120주년을 맞는 교회의 기념비적인 시간을 앞두고, 고향을 지키는 교우들과 출향성도들이 뜻을 합하여 다함께 만난 것이다.‘아내 없이는 살아도 장화 없이는 못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가 잦고 물이 많아 대수리 혹은 수탁리라고도 불린 고향 마을과 모 교회는 타지로 떠난 이들에게도 언제나 그립고 정다운 존재였다.대수교회는 일대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부안 최초의 교회는
시대 변화 따른 선교 전략 모색해야 중국교회 “한국의 선교훈련 본받고 싶다” … 파송교회 협력도 필요“중국선교는 끝난 게 아니다.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돼야 한다.”중국에서 30년 가까이 사역한 한 시니어 선교사의 단호한 목소리다. 2018년 신종교사무조례 시행을 전후로 한 선교사들의 대규모 비자발적 철수로 한국선교계는 중국선교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다양한 방법으로 중국선교를 이어가고 있다. 많은 중국선교전문가와 선교사들은 현 시점에서 중국선교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공유하는 것이
“청암교회 집사로 섬길 때 부부중창단으로 진중세례식을 자주 다녔어요. 장병들에 초코파이랑 간식을 주고 세례만 주는 것도 좋지만, 양육을 못한다는 게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이 젊은이들을 잘 양육해서 지역 교회로 파송하면 좋겠다 싶었죠.”하나님은 택한 자들로 비전을 품게 하시고, 그 비전을 따라 살도록 길을 이끄신다. 육군 56사단 221여단 푸른성림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한영호 목사도 그런 사람이다. 군목 출신이었던 권성묵 목사(청암교회 원로)를 따라 군선교 현장을 경험한 한 목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해 느지막이 목회자의 길로 접
갈등 전성시대 맞은 총회…전국노회 20년 동안 100% 폭증했다교회 작은 다툼이 노회서 확산, 마구잡이 영입 ‘브로커’ 까지 등장행정력·재정 낭비 심각…소속 교회 세우고 살리는 사명 되새겨야사례1ㄷ노회는 올해 여름 잇따라 임시노회를 개최했다. 핵심은 노회 분립으로, ㄷ노회는 최근 10년 동안 4차례나 나눠지는 역사를 지니게 됐다.ㄷ노회 분립의 역사는 A교회 갈등에서 시작했다. A교회 담임목사의 횡령 건이 불거지면서 노회는 목사 지지 측과 성도 지지 측으로 나뉘어 대리전을 치렀다. 교회 내부에서 시작한 갈등이 노회로 확전된 것이다.
총회 제106회기 막바지에 커다란 희소식이 날아왔다. 3년 여를 끌던 순천노회의 분쟁이 양측의 전격적인 화합으로 종결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순천노회 100주년 화합 감사예배가 순천노회화합추진위원회 주최로 총회 임원들 및 양측의 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8일 순천 강남중앙교회(최경학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배광식 총회장은 “순천노회가 설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하나가 된 것과, 그 동안 양측이 행했던 목사 장로 면직을 포함한 모든 재판과 징계가 원천 무효인 것을” 공식 선포했다.감사예배는 총회서기 허은 목사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