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가 총신대학교 제20대 법인이사장으로 선출됐다.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는 5월 9일 저녁 7시 사당캠퍼스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었다. 김기철 이사장과 영상으로 회의에 참여한 이광우 이사 등 이사 14명과 감사 2인 전원 참석했다.김기철 이사장은 5월 10일 임기를 마친다. 임기를 하루 남기고 법인이사회는 제20대 이사장 선출의 건 등 안건 6건을 처리했다.신임 이사장 선출은 오후 9시 마지막 안건으로 처리했다. 이사장 후보는 화종부 강재식 이사가 추천받았다. 후보자 2인을 제외하고, 이사 12명이 무기명비밀투표를
최다 헌의안은 GMS 파송이사4월 말로 마무리한 전국 노회 봄 정기회에서 가장 많은 노회가 헌의한 안건은 GMS(총회세계선교회) 총대권 변경에 대한 것이었다. 북전주, 경청, 서대전, 안동, 남평양, 제주, 남부산남 등의 노회가 총회에 헌의안을 올렸다.이 헌의안은 ‘GMS 노회 파송 이사는 총회총대가 아니어도 선교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사람을 파송하도록 총회 규칙을 개정하자’는 것이다. 현재 GMS는 노회 파송과 교회 파송, 두 종류의 이사가 있다. 교회 파송 이사는 선교사를 일정 수 이상 파송한 교회 대표가 되는데, 노회 파송 이
“샬롬을 베풀어주시고, 부흥의 역사를 베풀어주시옵소서!”제60회 전국목사장로기도회가 5월 8일 오후 3시 서울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개회했다.목사장로기도회는 개혁신학의 토대 위에 예배와 기도에 진력하는 교단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총회 주요 행사다. 1964년 2월 22일 이곳 충현교회에서 시작한 목사장로기도회는 교단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기도를 드림으로써 해답을 찾게 했으며, 교단 목사와 장로의 영성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했다.목사장로기도회 60주년을 맞아 다시 충현교회에서 기도의 불꽃이 타오른다. ‘샬롬을 누리고 부흥하
“하나님께 가장 이쁨 받는 딸, 박조은입니다.”얼마 전 마친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방어율 1위(41.5%), 세이브 2위(288개)로 맹활약하며 팀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끈 광주도시공사의 주전 골키퍼 박조은 선수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을 이렇게 소개했다. 5월 3일 재개되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잠시 휴가를 얻은 박 선수와 그의 아버지 박승남 목사가 담임하는 후암교회에서 만났다.실패와 방황, 그 속에서 깨달은 하나님의 계획16세의 나이로 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연령별 대표를 역임한 박조은 선수는 2016년 신인 드
샬롬부흥 7-UP 교회세미나가 4월 24일 오후 4시 여는예배로 3박 4일 일정을 시작했다. 총회샬롬부흥운동본부(본부장:김진하 목사)가 주관하는 7-UP 교회세미나는 제107회기 총회가 주력해 온 샬롬축복전도의 연장선이다. 샬롬축복전도가 전도 프로그램이었다면, 7-UP 교회세미나는 샬롬축복전도는 물론 새가족 양육, 소그룹, 예배 등을 통해 교회 부흥을 도모하는 총체적 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7-UP 세미나에는 샬롬축복전도를 실천해 온 전국 100개 노회 800여 명의 목회자와 사모, 전도일꾼들이 참석해
인천광역시 학익동 소풍교회가 네 번째 분립을 했다. 이번은 지난 세 번의 분립개척과 달랐다. 김창현 목사와 성도들은 학익동 예배당을 분립개척하는 낮은숲교회에게 남겼다. 소풍교회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상가 9층에 새 예배당을 마련했다. 분립개척하는 교회에 예배당을 내주고 상가 교회로 간 것이다. 그동안 교회분립개척 사례에서 찾아보기 힘든 방식이다.김창현 목사는 “자랑할 일도, 칭찬받을 일도 아니다. 우리 교회 현실과 상황에 따라 분립했고 새 예배당을 마련한 것 뿐”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김 목사는 대단한 일을 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을
“최남수 목사(의정부광명교회)와 성도들이 5월 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50개주 40개 도시에서 제2차 미국기도선교를 진행한다. 광명교회 400여 성도들은 40개 팀을 구성해 미국에 도착하면 현지교회와 손잡고 기도가 필요한 곳곳을 찾아갈 계획이다. 최남수 목사로부터 미국기도선교의 내용과 의미를 들어봤다. ▲제2차 미국기도선교의 개요를 설명해 주십시오.=광명교회는 5월 2일부터 10일까지 미국 40개 도시에서 제2차 미국기도선교를 실시합니다. 성도 410여명 40개 팀으로 구성한 광명교회 기도선교단은 미국 교회의 인도 아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 성도 감소와 재정 감소가 현실화된 가운데, 한국선교의 지속과 발전을 위해서는 선교사 재정 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박재신 목사, GMS)는 코로나 팬데믹 가운데 선교주일예배, 만만만선교운동 등으로 선교사 재정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와 함께 선교비 세미풀링(Semi-Pooling) 연구 또한 필요해 보인다.현재 GMS 선교사 1440유닛 가운데 파송교회가 없는 선교사는 250유닛에 이른다. 지난 1년 동안에도 23유닛이 파송교회를 잃었는데, 중요한 이
올해도 강원도 영동 지역이 산불 피해를 입었다. 2019년 4월 발생한 고성 속초 산불에 이어 2020년 무려 8일 동안 영동 지역을 휩쓴 동해안 산불과 2022년 원자력발전소까지 위협한 울진 삼척 산불까지 연이어 초대형 재난을 입었다. 여러 차례 대형 산불을 경험한 강릉 주민들도 올해 산불은 더 무서웠다고 말했다.“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강풍이 불었다. 그 강풍을 타고 불덩이들이 이리저리 날아다녔다. 오후에 하나님의 은혜와 같은 폭우가 내리지 않았다면, 정말 큰 산불이 일어났을 것이다.”재난 속 “하나님이 보호하셔”산불 피해
각자 사역지의 전통의상을 착용한 선교사들이 피날레 무대에 등장했다. 저마다의 언어로 부르기 시작한 찬송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가 어느 순간 한 목소리의 합창으로 변했다. 뜨거운 감정이 느껴졌다.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주님을 열방이 찬송하는 계시록의 감격스런 장면을 미리 보는 듯했다.대구동신교회(문대원 목사)가 반세기에 걸쳐 전개해 온 해외선교사역의 열매들을 돌아보고, 복음을 위한 더 큰 헌신을 다짐하는 선교50주년 대회가 열렸다.‘사명을 넘어 생명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특별집회, 선교한
인구 200만명에 달하는 아다나는 튀르키예 5대 도시 중 하나다. 특히 아다나는 바울의 고향 타르수스(다소)와 불과 40km 거리로 바울 전도여행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바울이 안타키아(안디옥)로 갈 때 넘었던 토로스 산맥이 아다나를 둘러싸고 있다. 아다나 공항에서 보이는 눈 덮인 토로스 산맥은 그야말로 장관이다.13년 전, GMS 김성경 선교사와 아내 전하라 선교사는 이곳 아나다에 정착했다. 바울이 그랬듯이 아다나를 통한 튀르키예 복음화의 소망을 품었다. 그래서 마련한 선교기지가 한국문화센터다.2000년 6월에 문을 연 한국문화센터
깊이 있는 연구와 독자 눈높이 맞춘 저술 노력으로 행복의 이정표 제시김남준 목사(열린교회)가 지난 2월 24일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제49회 한국기독교출판문화상 시상식에서 는 책으로 어린이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김 목사는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냈으며, 독자층을 목회자와 장년 성도에서 청년과 다음세대까지 넓히고 있다. 다음세대 신앙교육이 위기를 맞은 상황이기에 김 목사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을 집필하고 주목받은 것은 의미가 있다. 김남준 목사에게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의 영성함양에 독서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들
총회 재판국원과 선거관리위원은 봄 정기노회에서 추천을 받고 후보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나 매년 입후보자가 정원에 미달해 총회 현장에서 추천을 받아 선출하고 있다. 그렇다면 입후보자는 규정에 맞춰 정기노회에서 추천받는 것이 당선에 유리할까, 총회 현장에서 30명의 추천을 받아 선거에 나서는 것이 유리할까.언뜻 생각하면 입후보자로 등록하고 일찍 선거운동을 하는 게 유리할 것 같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당장 봄 정기노회에서 후보 추천을 받아야 하고, 공식 입후보자로 등록하기 위해서 발전기금 200만원을 내야 한다. 그렇다고 선거
“어느 날 공안이 집으로 찾아왔어요. 저는 매우 긴장했죠. 그런데 공안은 뜻밖의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 신천지 이단이 살고 있으니 조심하라고, 자기들도 그들의 활동을 주시하고 있다는 거예요.”(아시아 X국 B선교사)“주로 가난한 부족들에게 접근해 호감을 삽니다. 우물을 파주고,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학교와 병원을 지어주기도 하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기들의 교리를 설파하고, 거부할 수 없도록 합니다.”(아프리카 T국 K선교사)최근 방송된 다큐멘터리 로 인해 JMS를 비롯한 국내 이단·사이비에 대한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기초는 ‘관계’에 있다.”양대식 목사는 이런 신념 속에서 16년째 진주성남교회를 섬기고 있다. ‘관계 중심의 목회’라고 스스로의 사역을 정의할 정도로 ‘관계’라는 단어는 양 목사에게 핵심 키워드이자, 바른 방향을 안내해주는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한다.물론 여기서 말하는 관계란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타인과의 관계’를 말한다. 이 두 가지 차원의 관계를 바로 세우는 일이 바로 목회이며, 신앙생활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진주성남교회의 양육시스템은 ‘관계대학’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매년 두 차례 개설하는 관계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