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습니다! 학교 재정이 정말 어렵습니다.”이재서 총장을 비롯한 총신대학교 관계자들은 하나 같이 재정 상황이 어렵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회복의 시동을 건 총신,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암담한 현실과 마주하고 있다. 수년 간 총신사태 여파로 수입이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총신사태 속에서 대처 자체를 하지 못한 결과가 이제 나오고 있다.학생 수↓등록금 수입↓비등록금 수입 ↓총신 재정위기는 재학생 수 감소가 발단이 됐다. 지난 3년간 대학원은 그나마 현상유지를 했지만, 학부의 경우 재학생 수가 크게 감소했다. 매년 4월 1일
총신대학교가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지난 5월 30일 이재서 신임총장이 선출한 것을 기점으로 학교는 회복을 위해서 전력질주하고 있다. 본보는 교단이 총신대의 재도약을 위해서 무엇을 노력하고 기도해야 할 지 연속으로 살펴본다. 그 첫 순서로 총신 변화의 대표적 상징이랄 수 있는 이재서 신임총장의 하루를 소개한다. 총신 정상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학교의 내부 상황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 총장과 동행한 그 하루는, 2019년 7월 5일 금요일이다. '시각장애인용 PC'는 전전후 비서이재서 총장은 결재할 서류의 내용들을 ‘
절박한 변화 열망 확인한 103회 총회, 교단개혁 주춧돌 놓아야전문성보다 정치 우선하는 상비부 통폐합 로드맵 실행 시급교단 컨트롤타워 구축, 교회적 도전에 분명한 대안 제시해야 제103회 총회의 화두는 단연코 ‘변화’였다. 처음으로 내건 슬로건이 ‘변화’였고,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는 공유된 가치가 3일 만에 모든 회의를 마치는 파격을 이끌어 냈으며, 변화를 뒷받침할 유의미한 결의들도 쏟아냈다. 많은 부분에서 변화의 모습을 보여준 제103회 총회는 파회했다. 어느새 40여 일이 지나고 있지만, 여전히 변화된 총회를 기대
제103회 총회, 특별위 과감한 정리로 상비부 역할에 힘 실어위원회 축소로 총회재정 ‘숨통’…일 할 수 있는 여건조성 중요 매년 특별위원회 총회 보고 때 자주 나오는 말들 중 하나가 “유인물대로 받자”는 것이다. 회의 시간을 줄이자는 의도이기도 하고, 유인물에 충분히 잘 설명돼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다른 뜻도 숨어 있는데, 그것은 관심이 가고 주목할 만한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한 회기 동안 열심히 활동해 보고 또한 알찬 특별위원회가 있는 반면, 적잖은 특별위원회 보고에서는 특별한 것이 없다. 보고서
헌의부(부장:김정호 목사)는 12월 22일 총회회관에서 제4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안건을 처리했다.경북노회 김한국 씨 외 1인이 제출한 왜관교회 박홍근 씨 외 1인에 대한 상소장은 절차상 하자 없다며 재판부 이첩을 결의했다. 경북노회 김중회 씨의 김한국 씨 외 1인의 상소장 접수 불가 의견서는 서류상 이미 재판을 한 것으로 확인하고 기각하기로 했다.서울남노회 좋은땅교회 이용석 씨의 상소장 재심 청원서는 재판국으로 이첩키로 했다. 또 서울남노회 김영한 씨의 서울남노회 좋은땅교회 이용석 씨 상소장 반려 청원서도 절차상 하자가 없다며 재판
교회 목회자 소득에 대한 과세 … 교회 공적 통장 만들어 투명하게 재정 처리해야저소득 목회자 ‘근로·자녀장려세제’ 혜택 확대 … 원천징수 납세 목회자는 세금환급종교인 소득 과세를 포함한 소득세법 시행령이 예정대로 2018년 1월 1일 시행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11월 30일 종교인 소득 과세를 다시 2년 유예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조세특위는 현재 저소득 종교인이 근로소득으로 세금을 납부해야 받을 수 있는 근로·자녀장려세제를 종교인소득(기타소득)으로 납부해도 혜택을 받도록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총회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교단 구성원들이 체감하는 만족도 추락이 교단 불신으로 이어질 경우, 교단의 결속력과 역량을 떨어뜨려 궁극적으로 교단 발전에 큰 장애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총회의 저조한 만족도는 지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102회 총회 총대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총회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장봉생 목사)의 ‘총회 정책발전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다.이번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정책위는 총대예정자들에게 “우리 총회에 대해 전반적으로 얼마나 만족하십니까?”를 물었다. 이
총회결의 ‘창’ 맞서 사립학교법 ‘방패’ 날카로운 소모전 … 102회 총회 ‘진통’ 우려교육부 방향 선회에 퇴로 없는 대결 불보듯 … 피해 떠안은 학생 누가 책임지나끝내 진전은 없었다. 작은 변화의 계기조차 만들지 못했다. 그리고 정치는 죽었다.정년을 넘긴 길자연 목사 총장 선임, 이에 대응한 제99회 총회결의로 촉발된 이른바 총회측 인사와 총신측 인사의 갈등은 두 해를 넘겨서도 아무런 변화 없이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총회측은 총회결의를 내세우며 공세를 가했고, 총신측은 사립학교법을 들고
어이없는 폐간 사태와 이후 소극적 대응방식서 교단지 인식 여실히 드러나모든 부담 떠안으며 이중 고통 직면 … 유지재단의 전향적 대책 마련 기대 충격의 폐간 통보2016년 11월 14일 월요일 오전 10시경. 기독신문사 직원들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아침경건회를 마친 이후 신문발행을 위해 분주하게 업무를 보고 있었다. 그 시각 서울시로부터 충격적인 통보를 받았다. “이 2016년 7월 11일자로 폐간되었습니다.”당시 기독신문사 임직원들은 충격을 넘어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자체적으로
‘21당회’ 조직 요건 갖추지 못한 노회 상당수, 불법 방치하고 있어부실한 천서과정, 총회현장 논란 불러 … 총회 통제권 되찾아야 지난 101회 총회에서 조직교회실사위원회의 보고는 충격적이었다. 21당회 미만으로 노회 구성 요건이 안 되는 노회가 5군데였고, 세례교인 25인 이상이어야 하는 조직교회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교회를 제외할 경우 21당회 미달 노회는 13군데나 됐다. 21당회가 안 되는 노회들이 수두룩하다는 항간의 주장이 실제로 확인된 순간이었다.당시 총회 산하 모든 노회 조직교회를
‘조속한 매각으로 새 활로 모색’ 판단 속 최 씨와 최종 협상 진행최종 계약 결정권 가진 은급재단 이사회, 한 치의 착오도 없어야지난 101회 총회에서 은급재단은 벽제 납골당 문제와 관련해 보고 내용이 별로 없었다. 100회기 총회실행위원회가 은급재단의 요청을 받아 벽제 납골당 매매건을 다루고 공동사업자 최춘경 씨에게 27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의를 했지만, 매각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자연히 은급재단에 대한 총대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 않았고, 은급재단이 청원한 연금 의무 가입과 일반관리비 3억원 지원 요청은 부결됐다.27억원 매
세상 법정 문 두드리다 ‘총회 권위’ 금 가는 줄 모른다 신뢰 잃은 총회 결의와 교단 정치, 사회법 소송 증가 막지 목해 ‘법조브로커’ 농단도 한 몫 … ‘복음의 능력’ 회복에 역량 쏟아야 사례1 2016년 9월 26일 월요일 오후 충현교회당. 제101회 총회가 개회되자마자 박무용 목사는 의사봉을 두드렸다. “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와 송춘현 목사를 제명 및 교단 영구 출교에 처한다.” 곳곳에서 발언권을 달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그러나 박무용 목사의 의지는 확고해 보였다. 이날 2명의 목회자를 비롯해 고
종교개혁 500주년에 열리는 제102회 총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어야 한다. 종교개혁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교회 회복을 모색하는 다양한 움직임은 제102회 총회를 통해 꽃을 피워야 한다. 교단개혁 과제를 직시하며 치열한 논쟁을 통해 교단을 새롭게 세워가는 ‘리빌딩’의 발판을 제102회 총회가 마련해야 할 것이다. 이에 은 총 5회에 걸쳐 교단 현안 해법을 모색하며 이를 통해 신뢰와 역량을 키우는 기획을 연재한다. 교단을 다시 세우는 의 제안에 애정어린 관심을 바란다. [사례2] 무리한
총회 원로군목 위로회가 7월 18일 종로3가 국일관에서 열렸다. 원로군목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군목부(부장:홍석환 장로) 임원들이 한평생 군선교에 헌신한 선배 목회자들의 명예를 드높이고 위로를 전하는 자리로 꾸며졌다.군목부 서기 서홍종 목사는 ‘예수의 마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고, 회계인 최○용 장로가 원로군목들을 위한 기도를 했다. 또한 군목부는 총회 소속 군목 현황과 군목후보생 현황, 군인교회와 군선교 현황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홍종 목사는 “우리는 부름받은 예수의 종으로서 섬김의 자세로 일해야 한다”
‘성장에서 본질로’ 가치관 전환이 대안인구절벽 따른 교세 감소와 재정 보수화는 전도·선교 역동성 약화로 이어져고비용 사역 점검하고 본질 사역에 역량 기울이는 목회패러다임 변화 중요한국의 인구절벽 현실 인구절벽의 협의 개념으로는 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40대 중후반 인구가 줄어 대대적인 소비 위축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인구절벽 현상이 발생하면 생산과 소비가 줄어드는 등 경제활동이 위축돼 심각한 경제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해리 덴트는 지난 2015년 제16회 세계지식포럼에서 우리나라가 2018년경 인구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