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는 2월 15일 사당캠퍼스 카펠라홀에서 2024년 신·편입생을 위한 ‘펀(FUN) 러닝캠프’를 개최했다. 개혁신학에 입각한 교육을 펼치는 총신대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 161명이 캠프에 참석했다.총신대는 교수학습개발원(원장:정한호) 주관으로 매년 2월에 ‘펀 러닝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신·편입생들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하고 학습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올해 캠프는 기독교 진로교육 전문가인 권진하 교수(총신대)가 ‘총신에서 대학생활 설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어 기독교대안학교인 ‘이야기학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가 1월 29~30일 전체 위원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서 위원장 김상신 목사는 “이대위는 진리로 교단을 수호하고 개혁신학의 정체성을 세워 교회를 지켜야 할 보루”라고 역설했다. 또 “이대위 전체 위원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뤄 이단과 싸우며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자”며 의지를 다졌다.워크숍은 이대위 임원과 전문위원 전체가 참석했다. 안인섭(총신대) 교수와 신현욱(구리이단상담소장) 강신유(광주이단상담소장)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이단에 대처하기 위한 능력을 키웠다.안인섭 교수
코로나 팬데믹 이후 두려울 정도로 디지털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다. 인류가 문명의 대전환 시대를 지나는 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변화하는 수준이 아닌, 혁신해야 미래에 생존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교회와 목회도 대전환의 시대를 피할 수 없다. 다가올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대전환의 시대를 준비한다’는 말이 거창하지만, 어렵고 막막한 것만은 아니다. 이미 교회와 목회자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대전환을 경험했다. 그 경험으로 크게 2가지를 배웠다. 첫 번째는 본질과 비본질을 구분하게 됐다. 교회와 목회의 본질이 무엇인
총회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는 1월 29~30일 전체 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역사신학자 안인섭 교수(총신대)와 현장에서 이단대응 및 상담사역을 펼치는 신현욱(구리이단상담소장) 강신유(광주이단상담소장) 목사가 워크숍 강사로 나섰다. 안 교수는 ‘교회사에 나타난 이단의 역사’란 주제로, 초대교회 이후 교회사 속에 나타난 주요 이단들을 정리하고 잘못된 교리를 분석했다. 신 목사와 강 목사는 신천지를 중심으로 현재 이단의 상황과 교회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이대위 워크숍 강의는 단순히 이단의 속성을 파악하고 대응
총신대학교(총장:박성규 목사)가 신앙의 체계를 잡고 교회에서 사역하길 원하는 성도들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총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황선우 교수)은 오는 3월 9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개혁주의 신학의 정수를 배울 수 있는 ‘신학전공 특별반’을 개설했다. 교회 중직자들을 위한 ‘장로권사교육원’도 3월 9일 제5기 교육을 시작한다. 평생교육원은 5일부터 수강생 접수를 받고 있다.‘신학전공 특별반’은 신학을 깊이 공부하고 싶은 성도와 청년을 대상으로 마련한 강좌다. 코로나19가 발발하기 전에 처음 개설해서 운영하다가 팬데믹으로 중단했
개정2판이 3월에 나온다. 전면 개정한 것은 아니지만, 2024년도 강도사고시 수험생들은 이 개정판으로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는 최근 총회 산하 4개 신학대학원 교수들에게 수정과 감수를 맡겨 개정을 마쳤다. 현재 개정판을 총회출판국에 넘겨 교열과 편집 등 최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출판국 관계자는 2월 말 작업을 완료하고 3월 중 출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은 신학대학원 3년 과정을 종합정리하고 강도사고시를 준비하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관과 독서교실을 통한 다음세대 사역, ‘신중년세대’로 불리는 60대 이상 어른들을 위한 여가와 복음 사역, 농촌 마을을 위한 친환경농업 목회까지, 미래자립교회 목회자들의 사역 방향은 ‘지역과 함께 하는 교회’였다.총회교회자립개발원(이사장:이현국 목사)이 ‘교회자립 아이디어 공모전’을 마감했다. 전국 7개 권역에서 미래자립교회 목회자 16명이 자립아이디어 계획서를 제출했다. 중부권역에서 가장 많은 4명의 목회자가 공모전에 나섰고, 광주전남권역도 3명의 목회자가 자립아이디어를 냈다. 노회 차원에서 자립화 사역
통일사역목회자협의회(이하 통목회)가 1월 22일 총신대 사당캠퍼스 주기철기념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설립했다. 초대 회장으로 30여 년 동안 북한선교에 매진한 김재호 목사(새벽별교회, 수레바퀴북한선교회 대표)가 선임됐다. 김 목사는 “100여 년 전 엄청난 부흥이 일어났던 북한교회를 회복하고 북한의 지하 교회 성도들과 손잡고 예배드리는 그 날을 소망하며 사역을 감당하겠다”고 말했다.통목회는 지난 2022년 6월 30일 교단 내 북한선교 및 복음통일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며 시작했다. 김재호 목사를 비롯해 천욱(북한사역
성도들의 개인 신앙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예배와 설교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예배와 설교의 영향력은 놀랄 정도로 감소하고 있다. ‘출석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와 설교를 통해 신앙성장에 도움을 받는다’고 응답한 성도들은 2012년에 64%에 달했다. 뒤를 이어 가족(9%)과 양육훈련(9%) 신앙 선배와 동료(8%) 등에게 도움을 받는다고 했다.2023년 성도들의 응답은 크게 변했다. 예배와 설교 비율은 28%로 절반 이상 급감했다. 그 자리를 가족(20%)과 미디어(19%)가 채웠다. 특히 미디어는 2012
중부 지역에서 복음 일꾼을 양성하는 수원신학원(이사장:이정훈 목사, 학장:김호성 목사)이 1월 22일 경기도 화성 본교 예배실에서 2023학년도 제47회 졸업감사예배 및 ATA학력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졸업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이정훈 목사 인도로 윤갑율 목사(교목실장) 기도와 이부호 목사(증경이사장) 설교, 송종완 원로목사 축도로 드렸다. ‘썩어지는 밀알’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 목사는 “땅에 떨어지고 죽어야 새로운 생명을 얻는 밀알처럼,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한 밀알이 돼 복음을 전하고 진리로 양육하는 일에 생명을 걸라”고
경기도 지도자 초청 신년기도회가 1월 25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열렸다. 오는 4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했다.참석자들에게 소강석 목사는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대체 불가한 린치핀이 되자”고 격려했다. 교회와 목회자를 향해 “경기도의 교회가 대한민국의 ‘홀리 린치핀’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우리 대한민국이 세계 열방에 린치핀과 같은 대체 불가한 존재가 되자”고 권면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우리 대한민국이 무엇을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를 생각하며
새로운 충남 지역 노회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조건부 노회 설립’을 반려한 총회임원회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로를 선출하고도 행정처리할 노회가 없어 3년 동안 당회를 구성하지 못하는 교회들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들은 “107회에 이어 108회 총회도 충남 지역에 새로운 노회 설립을 결의하고 그 임무를 총회임원회에 맡겼다. 총회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노회 설립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윤해근 목사를 중심으로 충남 지역 노회 설립을 추진하는 목회자와 장로들이 1월 23일 충남 삽교읍 꿈이가득한교회(
한국교회는 2010년 이후 본격적으로 수축의 시대로 들어섰다. 120년 동안 이어진 부흥과 팽창의 꼭지점을 2012년경 지났다. 한국교회는 더 크게 감소하는 다음세대에 큰 위기감을 가졌다. 지난 10년 동안 ‘다음세대 회복’에 매진했다.성과가 있었고 한계도 나타났다. 성과는 저출산 문제와 무종교인 급증 상황에서, 종교를 가진 다음세대 중 절반 정도(49%)가 교회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비율적으로 불교와 가톨릭에 비해 매우 높았다.다음세대에게만 집중했던 전략은 한계가 있음을 깨달았다. 이제 교육부서 목회자와 교사들의 노력만으로 ‘다음
수원 한우리교회가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실제적인 사역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한우리교회(이정우 목사)는 사단법인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이창호)과 협력해 지역의 취약빈곤계층을 대상으로 무신용 무이자 소액대출지원 사역을 새해에 시작했다. 한우리교회가 위치한 수원시 권선구는 개발 여부에 따라 격차가 큰 지역이다. 신도시급으로 개발한 호매실동은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지만, 개발하지 못한 인근 지역은 다세대주택을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거주하고 있다. 한우리교회는 그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이정우 목사는 원로 장
2024년 총회주일이 1월 21일 시행했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시무하는 새로남교회가 총회 사랑을 솔선수범하며 총회주일을 지키고 ‘세례교인의무헌금’을 드렸다.새로남교회는 매년 1월 셋째 주일을 총회주일로 지키고 있다. 올해도 21일을 총회주일로 지키고, 1~4부까지 모든 예배 시간에 성도들은 세례교인의무헌금을 드렸다. 오정호 목사는 “전통적으로 우리 교회는 일반 헌금과 달리 세례교인헌금을 의무헌금으로 여겼다. 총회에 소속한 세례 교인으로서 권리와 함께 의무를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목사는 “이를 통해 총회에서 진행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