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권은 차별의 문제 아닌 목사에게 주어진 고유 권한교단의 오랜 이슈 가운데 하나가 여성사역자 지위 향상에 대한 부분이다. 교단은 특별위원회로 여성사역자지위향상위원회를 구성해 여성사역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환경적 개선책을 고민했다. 이와 관련 교단의 전문가들로부터 여성강도권이 성경적으로 타당한가에 대한 기고를 받는다. 여성강도권 부여와 향후 여성사역 발전의 방향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타락으로 인해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해졌고 성도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고대하고 있지만 처음 창조질서는 여전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기록 배경을 알고 올바로 해석하자 ● 시작하는 글16회 연재를 약속하고 시작한 글도 오늘로서 마지막이다. 잠언의 교훈에 의존하여(잠 10:4, 13:4), 석수장이가 정을 쪼는 심정으로 한 자 한 자 백지에 새겨보았다. 첫 글에서는 기독교 역사에 검은 반점처럼 새겨진 이단들의 족적을 통시적으로 살폈고, 두 번째 글에서는 한국교회사 안에 악성 종양처럼 영혼을 죽이는 사이비 집단들의 흐름을 짚어보았다. 시대마다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것처럼 사이비 집단들도 더욱 더 교묘해짐을 볼 수 있다. 도둑놈은 자신이 드
허구로 가득한 사이비 집단의 흉년 든 들판에 서지 말라● 시작하는 글우리 바로 윗세대들에게서 들었던 ‘보릿고개’라는 말이 기억난다. 햇보리가 나올 때까지 넘기 어려운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금 80~90대의 어른들은 가을에 추수한 쌀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껴먹었다고 한다. 굶기를 밥 먹듯 하면서 아껴도 3월이면 가을식량이 떨어졌다. 보리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뱃가죽이 등에 붙어 허기에 지쳐갔다. 밀과 보리가 익기만을 학수고대했다. 그런데 어느 해는 밀과 보리가 다 얼어 죽었다. 흉년 든 들판에 밀과 보리가 새까맣게
재림주 예수의 자리에 거짓으로 올라타 미혹하고 있다● 시작하는 글미국의 대중 음악가 밥 딜런(Bob Dylan)은 2016년에 대중가요 가수로서 받기 힘든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979년에 발표한 그의 노래 ‘누군가를 섬겨야 하리’(Gotta Serve Somebody)의 가사는 매우 심오함을 엿볼 수 있다. 그 노랫말 중에, “마귀든(It may the devil)/ 또는 주님이든(or It may be the Lord)/ 아무튼 그대는 누군가를 섬겨야 할 거라네(but you’re gonna have to serve someb
계시록은 ‘지금 이만희’가 아닌 예수가 친히 보여주셨다 ● 시작하는 글오스트리아 빈 출신인 유태인 성경학자 알프레드 에더스하임의 대표적인 책(메시야)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총 네 권으로 된 책은 제법 두툼하여 읽는 것조차도 만만치 않았다. 1권은 메시야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의 일을 성취하기까지의 당시 유대와 주변 세계의 역사, 정치, 사회, 문화, 종교적 배경에 대한 내용이었다. 책의 추천사를 쓴 김지찬 교수는 목회자들의 설교에 대해서 “역사적 배경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조차도 없이 비역사적 또는 탈역사적으로 해
영계와 육계로 계시록 풀어가는 ‘24장로’ 주장은 거짓이다시작하는 글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고대철학자 피타고라스(Pythagoras, BC 570~496)가 주장하기를 ‘사물은 수(數)들로 구성되었기에 수학의 원리야말로 만물의 원리’라고 했다. 그는 수(數)를 종교화시켰는데, 수(數)는 ‘가장 훌륭한 영혼의 정화 역할을 해 준다’고 했다. 그럴듯한 이론이다.그럴 듯한 것은 사람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셈의 원리를 적용받게 된다는 점이다. 태어난 날과 죽은 날을 연월일시(年月日時)로 표현한다. 또한 인간은 일생동안 수(數)를 떠나서는 문
예수 이름을 훔치는 자의 과대망상에 미혹 당하지 말라시작하는 글2013년에 연상호 감독의 라는 영화가 상영된 적이 있었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에 만연된 사이비 문화에 대해 고발의 성격이 짙었다. 그 영화에서 댐 건설로 수몰 예정인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서 인간의 악함을 엿볼 수 있다. 인간성이 글러먹을 대로 글러먹은 주인공 김민철, 사기꾼 장로 최경석과 그가 세운 교회, 최경석에게 어용되어 참을 참이라 말하지 못하는 목사 성철우와 맹신적인 교인들이 빚어내는 악한 면들을 보면서 사이비의 폐해를 적나라하
지혜로운 자는 술 취한 호적계장에 이름 맡기지 않는다지금으로부터 약 60~70년 전에는 형이 동생이 되고 동생이 형이 되는 일이 발생 되곤 했다. 일자무식(一字無識)인 아버지가 둘째 아들이 태어난 후에야 동네 이장에게 두 아들을 호적에 올려 달라고 부탁을 했던 것이다. 동네 이장은 면사무소 호적계장에게 편지지에 적힌 아무개 아들들 호적 좀 올려 달라고 부탁했다. 하필 그 날이 장날이었다. 호적계장이 술집에서 막걸리를 과하게 마셨다. 거나하게 취한 호적계장이 그날 밤 숙직하면서 호적에 올린 것이 그만 형과 동생을 바꾸어서 기록했다.
비밀 창고서 꺼냈다는 ‘감추인 만나’ 주장에 미혹 말아야시작하는 글사람들에게는 야릇한 호기심이 있다. 비밀을 알려고 하는 호기심 말이다. 비밀이라고 하는데도 죽기 살기로 덤벼든다. 그러다가 그 ‘비밀’의 함정에 말려 인생을 곤두박질치거나 아니면 송두리째 날리기도 한다. 대체적으로 사이비 집단들은 성경의 어느 부분과 관련하여 “비밀이 있다”, “내가 6000년 만에 비밀을 풀었다”, “이 비밀을 알아야 구원을 얻는다” 등의 주장을 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아버지 하나님으로 숭배하는 안상홍도 그의 책에서 “일곱 우뢰의 비밀”을 운운하였
물탄 복음 전하는 신천지는 우상숭배와 음행의 니골라 당시작하는 글17세기에 ‘이성’(reason)이라는 같은 주제를 붙들고 있었지만 서로 다른 길을 걸은 두 사람이 있었다. 근세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데카르트(René Descartes)와 파스칼(Blaise Pascal)이었다. 철학자이면서 과학자인 두 사람은 명언(名言)을 남겼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데카르트),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파스칼). 이 두 명언에서 두 사람을 떠받치는 전제(前提)가 다르다는 것을 엿보게 된다. 데카르트는 ‘사유능력을 인간 존재의 절대
신천지 생명나무 주장은 예수님 자리 탈취한 사이비 해석시작하는 글과학의 이름으로 창조론에 의문을 제기한 사람이 있었다. 다름 아닌 찰스 다윈(Charles Darwin)이었다. 그는 1859년에 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였다. 이 논문이 발표되자 유럽사회는 진화론의 화마(火魔)에 휩싸였다. 진화론은 과학을 넘어 종교가 되었다. 그러나 정작 찰스 다윈은 속이 타고 있었다. 가정(加定)에 불과한 의문을 증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찰스 다윈은 임종 직전에 “나는 미숙한 개념을 알고 있었던 젊은이였다”고 말하면서, “그리스도 예
계시록 역사적 사건 부인하는 이만희, 헛된 꿈 속지 말아야시작하는 글오래 전에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작품에 푹 빠진 적이 있었다. 그는 영국이 낳은 국민시인이며 현재까지 가장 뛰어난 극작가로 손꼽힌다. 그의 작품 4대 비극 중에 맥베스(Macbeth)를 잊을 수가 없다. 그는 스코틀랜드의 왕 덩컨 수하의 장군이었다. 온유한 왕 덩컨의 충직한 신하였던 그가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황야에서 세 마녀를 만난다. 세 번째 마녀에게 맥베스는 듣지 않아야 할 말을 듣는다. “당신이 장차 왕이 될 것이라
거짓교리로 포장한 ‘허상의 구름’에 영혼 빼앗기지 말아야시작하는 글어느 날 새벽에 본문 계시록 1장 1~8을 읽고서 교우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오늘 본문 7절의 ‘구름’은 문자 그대로 구름일까요? 아니면 비유일까요? 그런데 갑자기 낮선 주부가 답하기를 “네, 그 구름은 사람의 육체를 가리키는 것 같네요”라고 말했다. 나는 반사적으로 그 주부에게 “어디서 배웠지요?”라고 물었다. 그 분 왈, “그냥 상상해 보았어요”라고 답을 하는 것이었다. 그날 새벽기도회는 구름에 대한 반증으로 이어졌다. 따라서 금번 호에서는 ‘구름’에 대한 사이비
계시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 신천지 미혹 당하지 말아야시작하는 글교취호탈(巧取豪奪)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송나라 유명한 화가 미불(米芾)의 아들 미우인(米友仁)이 남의 작품을 거의 비슷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어 모사품을 만들어서 진품과 바꾸는 교활한 자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교취호탈이라는 말이 생겼다고 하니, 교묘한 수단으로 남의 귀중한 물건을 가로채는 것을 뜻한다. 표절하는 자도 이 범주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사회 여러 분야에서 표절 때문에 실랑이가 일어나고 있다. 타 회사의 광고를 표절했다는 시비와 국회의원들과 대학교수들
허구와 왜곡으로 점철된 성경 해석 목적은 ‘이만희 신격화’시작하는 글모든 일의 처음은 그 일의 미래를 예측하게 한다. 건축에서의 첫 단추는 설계이다. 거미는 집을 지을 때 첫 줄에 가장 정성을 들인다고 한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몇 번이고 짓고 부수고 다시 짓기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사람들보다 더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집을 짓는다고 한다. 하찮은 미물에게서 교훈을 얻는다. 마찬가지로 기독교에 대한 첫 단추는 성경에 대한 바른 접근(approach)이다. 존 맥아더 목사는 “상대주의적 사고가 판치는 세상이라 할지라도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