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문을 열고 나아가 은혜의 열매 맺고 있는가 “교회에서 성령의 은사를 받는 것을 넘어, 교회 밖에서도 그 열매를 보여야 한다.”어느 교회나 마찬가지다. 교회 안에서 뜨거운 기도와 찬양의 열기가 솟아난다. 그 열기 속에 꽃피운 은혜가 성도들 마음속에 파고든다. 하지만 교회 밖으로 나가면 상황이 달라진다. 성도들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비춰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과연 당신은 교회 문을 열고 나아가 은혜의 열매를 맺고 있는가. 오늘날 한국 교회 성도들의 삶은 어떤가.기하성 부총회장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주변의
마커스, 7번째 라이브 워십앨범 발표창작 11곡 선보여 한국적 예배로 인도 지난 몇 년 동안 매년 라이브 예배음반을 내놓았기에 팬들의 기다림은 더욱 커져갔다. 언제 발매하는지, 어떤 내용을 담는지 문의가 쇄도했다고 한다. 2014년 한 해를 넘기고, 드디어 마커스 미니스트리가 일곱 번째 라이브 워십앨범 (사진)를 발표했다.사실 2014년은 마커스가 새로운 시스템에 적응해 가는 과도기였다. 마커스의 설립자 김준영이 총 책임자와 대표 자리를 내려놓으며, 새로운 리더들을 세우고 사역을 인계하는 과정을
교회공동체 위선을 질타하다묻는다, 이것이 공동체인가(이은선, 이정배/동연)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려는 두 신학자의 세월호 관련 글을 엮어낸 책이다. 세월호 참사는 우리에게 그저 사고가 아니라 체제가 참사를 유발하고 방조했기에 시대를 가르는 물음이 되었다. 하지만 일부 한국 교회에서 세월호 참사를 하나님의 뜻으로 몰아붙였고 유가족의 아픔을 외면했다.이런 모습 앞에서 두 신학자는 가슴을 치며 통곡의 날을 보냈고 반성의 글을 써내려갔다. 이 시대의 가장 약한 자들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에게 손을 내밀지
‘기독교국가’ 미국서 교회 떠나는 사람과 교회 위상 흔드는 문제점 조사분석“대의명분이 비종교인 관계서 중요…문화·감성 활용해 친근한 대문 열어야”지난 1월 28일이다.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2014년 한국인의 종교실태와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종교를 믿는 사람은 50%로 나타났다. 아울러 비종교인의 46%가 ‘호감 가는 종교 없다’에 답했다. 다시 말해 한국인의 둘 중 하나는 종교에 호감이 없고, 설문지 ‘종교 없음’란에 표시한 셈이다. 한국의 종교 인구는 2004년 54%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
‘예배자’ 엄마들이 뭉쳤다첫 번째 브런치(mama’s brunch) 엄마들의 브런치다. 브런치라고 하니 우아하고 거창하게 들리지만 실상은 먹다 남은 밥이나 빵조각으로 대충 때우는 밥상이다. 가족들이 출근과 등교를 하고 한 숨을 돌리며 아침을 챙기는 잠깐의 휴식. 그 시간을 담은 팀이 마마스 브런치(mama’s brunch)다.아가씨에서 아줌마로, 아내와 엄마란 이름을 더한 박미정 윤지연 편성희 이미라 네 명이 모였다. 이들의 공통분모는 예배자라는 것이다. 한국 컨티넨탈 싱어즈에서 만난 그녀들이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맞이하는 일이지만, 달력의 첫 장을 넘기듯 365일을 새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하나님의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기억을 추스르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잣대로 판단하는 공의와 주린 자들의 손을 부여잡는 그리스도인의 자세를 갖추고 출발점에 설 때입니다. 앞으로 1년, 그리스도인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는 기독교 도서를 소개합니다. “늙는다는 것은 성숙 위한 과정”나이 든다는 것(헨리 나우웬, 월터 개프니/포이에마)우리 모두 한 살 더 나이
새해 들어 기독교 도서를 접하고 싶다면, 그런데 좀처럼 손에 잡히는 책이 없다면,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한국판(편집인:김은홍)의 조언을 받아보길 권한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한국판은 지난해 출간도서를 각 분야별로 나눠 ‘2015 CTK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2014년 출간도서가 대상이지만 선정 연도를 맞추기로 하여 2015라는 타이틀을 붙였다.CTK는 2015년 올해의 책 대상에 (에버하르트 베트게/복있는사람)를 선정했다. 본회퍼 전기의 결정판으로 불리는 는 본회퍼의 제자이자 친구인 에버하르트
소년원 자주 찾은 청소년 집회 단골강사“복음은 당신을 위해 죽은 주님의 이야기” 짧은 스포츠머리에 날카로운 눈매, 걸걸한 목소리. 주청 프로젝트(주님의 청년 프로젝트) 대표 서종현 선교사의 첫인상은 강렬했다. 한참 보니 세상 전부에게 반항할 듯한 당당한 기세의 사연이 궁금했다. 아니나 다를까. 갓 서른 넘긴 청년이 지닌 삶의 굴곡은 녹록지 않았다.발단은 중학교 1학년 때였다. 막 중학교에 입학한 서종현은 금품 갈취와 폭행이라는 누명을 뒤집어썼다. 항변의 기회 한 번 얻지 못했고, 학생주임은 “너는 쓰레기야!”라고 윽박질렀다. 너무
중국어판이 나왔다.(바울서신)이 2011년 11월 초판 발행 이래 5개 국어로 번역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어판은 지난해 10월에 출판되어 필리핀 미국 나이지리아 호주 등에서 시판중이다. 포르투칼어판 역시 지난해 번역해서 브라질에 진출했고, 스페인어판도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12월 12일 중국어판 번역을 완료했다.특히 출판사측은 중국어판에 기대가 크다. 바울서신 발행인 이세용 목사는 “현재 중국의 기독교인은 1억 2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중국 내에서 공식적인 예배
찬양사역자 이길우 제작…역동적 현장 사운드 ‘백미’ 예배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표현이자, 축복이다. 피조물로서 우리가 창조주를 기억하며, 그 은혜에 대한 감격을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며, 예배 그 자체가 바로 하나님과의 만남이 이뤄지기에 그렇다. 따라서 참된 예배를 드림에서 진정한 회복과 부흥이 일어난다.이 땅에 진정한 예배와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워십빌더스(대표:박철순 간사)가 최근 라는 앨범을 제작했다.
“지금 이곳이 가장 시급한 선교지”삶이 복음이다(이채영/예영커뮤니케이션) 남들이 부러워하고 미래가 보장돼 있는 의대에 진학했다. 그런데 대학에서 가입한 기독학생회 모임은 저자의 삶을 바꿔 놓았고,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것에 고민했다. 긴 고민 끝에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바치기 위해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제자훈련과 성경대학 등을 거치며 꽤 오랜 시간 선교사를 위해 준비했다. 하지만 선교지로 나가기 한 달 전, 갓 돌이 지난 셋째 아이의 병으로 한국에 머물러야 했다. 17년이나 선교사 준비를 했
창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오감을 자극하는 계절이다.가을 빛깔과 닮은 잔잔한 음의 선율과 어울린다면 이 계절이 더욱 풍성해질 터, 평안과 휴식을 주는 새 음반을 소개한다.그때, 가슴 뛰게 했던 찬양 모음Ultimate Collection(돈 모엔) 호산나 뮤직을 대표하는 워십리더이자, 한국 찬양사역자들이 사랑하는 돈 모엔의 이 발매됐다. 호산나 뮤직 앨범들은 ‘경배와 찬양’이라는 말이 생소했던 90년대, 젊은이들을 새로운 교회 문화로 이끄는 역
풍성한 삶은 풍성한 관계와 돌봄풍성한 삶의 기초(김형국/포이에마)이 책의 출발은 저자의 개인적인 고민에서 비롯됐다. 예수님의 말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에서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기’는 수긍이 됐으나,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는 쉽게 수긍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그리스도인은 풍성하기보다 부족해보이고, 배려보다는 자기중심적이고, 세상과 분리되어 교조적이고 자기만 옳다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예수님은 더 풍성한 생명을 주기 위해 오셨는데 정작 그리스도인은 왜 풍성
구교형 목사는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하나님나라를 소망하는 찾은이광명교회를 개척해 섬기고 있을 뿐 아니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시작으로 남북나눔운동 교회개혁실천연대 하나누리 평화누리 성서한국 등 교계단체를 두루 거치며 활동했다. 현재도 한국복음주의교회연합 총무로 있으면서 여러 단체의 집행위원을 맡고 있다.그래서 구교형 목사의 숨 가쁜 발걸음에는 교회개혁 사회선교 대안적 교회운동 통일운동 같은 연관어가 뒤따라온다. 이중에서 그는 신앙과 삶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로 통일운동을 꼽았다.“하나님의 뜻에 맞는 한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극
우리가 알고 있던 복음의 정체예수 왕의 복음(스캇 맥나이트/새물결플러스)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가. 어떤 사람들은 복음을 개인 구원의 문제로 축소시키고, 누군가는 예수가 복음을 선포할 수 없었다고까지 말한다. 저자는 많은 그리스도인이 복음이라 주장하는 것이 예수와 사도들이 가르친 복음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는 아마도 예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