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세대가 일상생활 만족도에서 전 연령대 대비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교회의 허리를 담당하는 30·40세대가 직장, 사회, 일상에서 지쳐가며 영적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어질 젊은 세대에게 미칠 파장을 대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된다.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3월 26일 발표한 ‘30·40 크리스천 신앙의식 및 생활실태’ 조사 결과, ‘일상생활 만족도’(매우+약간 만족 비율)에서 30·40세대는 각각 41%와 37%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불만족 이유로 직장인은 ‘직장과 사회생활’(68%)
전 세계 1억명이 처음으로 자신의 언어로 된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됐다.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3월 26일 발표한 ‘2023 세계 성서 번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각국 성서공회는 12억5000만명이 사용하는 106개의 언어로 성경 번역 사역을 펼쳤다.특별히 지금껏 번역하지 않았던 72개 언어(성경전서 16개 언어, 신약성경 17개 언어, 단편성경 39개 언어)에 대해서도 새롭게 작업을 실시하면서, 다양한 언어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할 매개체를 마련했다.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이들은 아프리카의 베냉에서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사고가 난지 7년, 아직도 동생과 조타실에 남아있을 선원들을 찾기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허경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원회 부대표의 울음 섞인 목소리다. 고난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모임(이사장:송병구 목사, 이하 고난함께)과 스텔라데이지호 대책위, 재난참사피해자연대가 스텔라데이지호 침몰 참사 7주기를 맞아 3월 26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허 부대표는 “국회에서 이뤄진 수 차례의 공청회에서 스텔라데이지 호의 조타실이 망가지지 않고 그대로 해저면 바닥에 가라앉아 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3월 31일 부활주일을 맞아 한국교회가 연합예배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주님의 부활을 선포한다. 올해는 세상을 향해 위로와 화평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2024년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장종현 목사)는 3월 31일 오후 4시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에서 개최한다. 부활절연합예배는 ‘부활, 생명의 복음 민족의 희망!’을 주제로 열린다. 준비위원회는 “올해 부활절연합예배에서 한국 사회가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대안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사실을 선포할 것”이라고 취지를 밝히며 “예배를 통해
부활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부활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는 3월 22일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교총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이라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선한 이웃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며 “국가의 이념과 계층 간의 갈등,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한국교
밥상공동체·연탄은행(대표:허기복 목사)이 3월 23일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동절기 연탄나눔 성료식을 가졌다. 행사는 같은 날 개당 3.6kg에 달하는 연탄 6000장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한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연탄은행은 동절기 사역에서 “서울지역에 1만1363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총 2812가구에 연탄을 나눴으며, 기존에 목표한 300만장에서 134% 초과달성한 402만장의 나눔을 달성했다”고 알렸다.밥상공동체·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올해 연탄나눔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교회개혁실천연대(공동대표:김종미 남오성 임왕성) 등 22개 교계 단체들이 예장합동 여성사역자특별위원회TF팀이 대안으로 제시하는 여성 사역자에 대한 ‘동역사’ 명칭을 반대한다는 입장문을 냈다.이들은 3월 22일 ‘예장합동총회의 동역사 명칭 부여를 규탄하는 성명서’에서 “(여성사역자 문제에 대해) 여성안수제도를 연구하고 정면돌파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예장합동총회가 난제를 풀어보려고 과거보다는 더 고민하려는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면서도 “(여성동역사 호칭을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은) 미봉책”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교회 내 성
백금산 목사(평생아카데미 원장, 예수가족교회)가 5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10주간 ‘개혁파 두나라 세계관’을 주제로 온라인 개혁주의평생아카데미를 개설한다.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교회와 국가의 성격을 고찰하고 교회가 국가와의 관계 어떻게 갖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설명한다. 백 목사는 강의의 전제로 기독교인의 태도는 본인이 깊이 의식하든 하지 않든 3가지 세계관 가운데 하나를 택하고 있다고 소개한다.“첫째 기독교와 문화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분리주의적 기독교 세계관 모델이다. 둘째 기독교가 문화를 변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변혁주의적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교회협은 참여하지 않는다. 13년만에 보수와 진보가 함께하는 자리로 기대를 모았지만, 소식이 알려진 직후 교회협 내부적으로는 반발이 잇따랐고 한국교회 전체로 봤을 때도 최종적으로는 다시 갈라진 모습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어 결국 안 하니만 못한 일이 돼버렸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윤창섭 목사, 이하 교회협)이 3월 22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72회기 1차 임시 실행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실행위의 목적은 ‘2024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에 교회협의 참여 여부에 관한 논란을
러시아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된 한국인 백광순 선교사(예장백석)에 대해 교계가 잇따른 석방 요구와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소강석 목사, 이하 기공협)는 3월 19일 “한국선교사를 간첩혐의로 체포한 러시아 정부를 규탄하며 즉각 석방할 것을 촉구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기공협은 “한국 선교사가 러시아 국가기밀을 외국 정보기관에 넘긴 혐의 주장에 대한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라며 “북한 노동자를 상대로 인도적 지원활동을 해온 선교사에 대한 러시아 정부의 주장과 혐의는 설득력이
부활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기관이 부활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했다.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는 3월 22일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한교총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이라며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을 이웃에게 전하는 선한 이웃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며 “국가의 이념과 계층 간의 갈등,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다가오는 22대 총선에 맞춰 심각한 기후위기를 개선하기 위해 각 정당과 후보자들에게 기후총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기후위기기독인연대(공동대표:김영준 문형욱, 이하 기기연)가 3월 21일 국회소통관에서 기후총선을 위한 7대 요구 성명을 발표했다. 요구안은 △기후정의기본법 제정 △재난 안전체계 마련 △탈핵, 탈석탄 및 노동자를 위한 공공재생에너지로의 전환법 제정 △삶의 필수영역(먹거리, 교통, 교육, 에너지 등) 공공성 강화 △국립공원, 신공항건설 등 개발 사업 중단 △전쟁무기지원 및 방위산업 중단 △탄소소득세 부과 및 배
“꼭 헌금해야 하나요? 날 위한 명품을 사도 될까요? 크리스천 다운 소비는 뭔가요?”신앙이 자라나는 청년세대에 위 질문들이 빠질 수 없다. 이런 질문에 대한 성경적 답을 제시하고 바로잡힌 성경적 재무관을 교육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공동대표:조성돈 교수, 이하 기윤실)이 3월 18일 주최한 ‘청년재정목양을 위한 사역자 교육과정’이 열렸다.전체 강의는 재무와 채무에 대한 개념 설명과 청년들이 반드시 가져야 할 성경적 재무관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설성호 목사(하늘꿈연동교회)는 ‘청년의 성경적 재무관’이란 강의를 통해
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 갑자기 한복 차림의 무리가 등장했다. 대형 태극기가 그려진 포토존이 설치되고, 그 앞에서 얼굴에 태극무늬를 그려 넣은 초등학생들의 선창으로 남녀노소의 힘찬 만세함성이 온 거리에 울려 퍼졌다.대구·경북지역 기독청장년 모임인 JESUS DO RIGHT(대표:정순진 집사·이하 JDR)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성로 일대에서 3·1절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정순진 집사는 “우리 근대사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공헌을 했는지를 대중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이 행사의 취지”라면서 “애국운동이 벌어지는 곳에
부활절을 앞두고 광주기독병원(원장:이승욱)이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음악회를 마련했다.3월 17일 병원로비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광주지역 청소년들로 구성된 나눔소리오케스트라가 출연해, 연주로 환자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캐논변주곡을 비롯해, 대중들에게 익숙한 클래식 영화 OST 가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연주하면서, 모처럼 음악을 통해 병상의 시름을 잊고 힐링을 체험한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한 40대 환자는 “병원에서 이처럼 좋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서 기뻤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