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파 두나라 세계관’ 주제, 5월 6일부터

백금산 목사(평생아카데미 원장, 예수가족교회)가 5월 6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10주간 ‘개혁파 두나라 세계관’을 주제로 온라인 개혁주의평생아카데미를 개설한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교회와 국가의 성격을 고찰하고 교회가 국가와의 관계 어떻게 갖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설명한다. 백 목사는 강의의 전제로 기독교인의 태도는 본인이 깊이 의식하든 하지 않든 3가지 세계관 가운데 하나를 택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첫째 기독교와 문화를 분리해서 생각하는 분리주의적 기독교 세계관 모델이다. 둘째 기독교가 문화를 변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변혁주의적 기독교 세계관 모델이다. 셋째 기독교는 문화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은혜에 입각해서 세상 종말까지 창조 질서를 보존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보존주의적 기독교 세계관 모델이다.”

그렇다면 개혁주의적 세계관에서 국가와 교회의 바람직한 연관성은 무엇일까? 백 목사는 아카데미에서 자신이 제작한 주 교재와 반드루넨 교수(웨스트민스터신학교)의 <하나님의 두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를 부교재로 택했다. 반드루넨 교수는 책에서 고전적이고 전통적인 개혁파의 두 나라 교리 관점으로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를 고찰한 바 있다. 그는 교회와 국가의 출발은 은혜언약과 일반언약으로 나름의 성격이 구분되지만 교회는 국가를 포함한 세계의 일원인 만큼 세상에 관심을 두되 나그네와 거류민의 입장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강의는 개혁파 두 나라 세계관의 성경적 기초부터 실천적 적용까지를 폭넓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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