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선교는 Doing(하는)에서 Being(되는)으로 전환해야 한다. 선교사가 교회의 기대하는 대로 양적 성장에 몰두하는 시대는 지났다. 선교의 성숙기로 들어가기 때문에 행함 위주보다 선교사의 내적 자질이나 현지인과의 관계 중심에서 사역을 돌아봐야 한다. 신약성경을 보면 예수님과 바울의 가르침도 Doing보다 Being을 강조하고 있다.소명과 비전은 선교를 세워나가는 두 개의 축이다. 소명은 선교의 동력을 제공하고 비전은 선교의 방향을 제시한다. 선교사들은 이미 소명의 과정을 거쳤다. 비전은 하나님이 당신을 통해 성취하길 원하시는
본문 말씀은 너무나 유명해서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제자들끼리 배를 타고 가다가 풍랑을 만났는데 예수님이 구해주셨다는 내용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물 위로 걸어 예수님께 가는 베드로처럼, 도전하고 그 안에서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라고 이야기합니다.아울러 물 위를 걷듯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도전하기 위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인생의 모습이 있습니다.첫째, 모험하는 인생이 됩시다. 우리는 특별한 은사를 받은 사람이 모험하고 도전한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 안에 모험하는 정신을 부여해주셨는데, 꺼내서 쓰지 않아서 문제입니
선교에도 전문성이 필요하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역 영역이 확대되고, 각 영역마다 요구되는 능력도 다르다. 아울러 사역을 효과적인 진행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사역 영역별 네트워크가 언급되는 까닭이다. 2018 GMS세계선교대회에서 사역 영역별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영역별 네트워크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GMS 이슬람권 네트워크 회장 최종국 선교사(말레이시아)는 “GMS 이슬람권 네트워크는 2012년 세미나를 통해 설립돼, 1~3차 포럼을 열고 그 결과를 통해
문화혁명 이후 기독교인 핍박 최고조 달해비즈니스 선교 확대하며 사역은 분배해야중국 내 기독교 박해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중국인 밥 푸 목사(China Aid 회장)가 “현재 중국 정부의 기독교인 탄압이 문화혁명 이후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며 한국 선교계가 중국 선교를 보다 전략적으로 접근하라고 조언했다.밥 푸 목사는 1989년 중국 북경 천안문 광장에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요구하며 시위했던 학생 지도자로,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현재 중국의 종교 자유와 법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그는 최근 한국순교자의소리(회
선교지 편중 현상 해소 위해 중남미·아프리카 지원자 훈련비 50% 감면하기로“제도 정착되면 선교사 재배치로 연결 기대 … 파송교회 이해와 협력 절대 필요”특정지역에 선교사가 밀집하는 것을 막고, 현재 선교사들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는 것은 한국선교계의 공통적인 과제다. 총회세계선교회(이사장:김찬곤 목사·GMS) 역시 마찬가지다. GMS의 경우 상대적으로 동남아시아에 선교사들이 밀집해 있다. 반면 서부아프리카나 중남미 지역에는 선교사들이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가톨릭권인 동남아 한 국가에는 선교사가 19
FIM국제선교회(이사장:천환 목사·대표:유해석 목사)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선교대학원(원장:정흥호 교수·이하 ACTS)은 인력과 시설교류를 통해 아세아와 세계복음화를 위한 연구 및 교육에 깊이 협력하기로 하고 3월 28일 상호협력협약서(MOU)를 교환했다.협약내용은 인성 및 선교교육을 위한 인력 교류, 선교를 위한 학술공동연구 및 각종 프로그램 개발, 학술자료 교류, 선교현장실습 및 사회봉사활동 교류, FIM의 추천을 받는 경우 ACTS대학원은 매학기 수업료의 35% 장학금 지원 등을 담고 있다.FIM국제선교회는 이슬람권에 선교사를
“GMS 사역 패러다임 전환 시니어선교사 역할 절대적” 제1차 GMS 시니어선교사 포럼(준비위원장:김주경 선교사)이 3월 13∼16일 태국 방콕에서 열렸다. 포럼에는 30여 년 이상 선교 경력을 가진 시니어선교사 22명이 참석해 GMS 선교 발전을 여러 가지 전략들을 제안하고 논의했다. 포럼에는 GMS본부에서 이사장 김찬곤 목사, 사역국장 심치형 선교사, 선교전략연구소장 심창섭 교수 등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포럼에서는 ‘선교 이양의 지도자로서 시니어선교사’, ‘선교 현장 평가자로서 시니어선교사’,
“단기선교여행, 현지 문화이해 가장 중요”1~2주 기간 선호 … ‘현장과 협력·소통’을 개선방향으로 지적 단기선교 참여자들은 단기선교여행에 있어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 생각할까? 또 단기선교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할까?한국교회에 보편화된 단기선교여행을 참여자 입장에서 가늠해볼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미션파트너스(상임대표:한철호 선교사)는 3월 3일부터 3월 5일까지 퍼스펙티브스를 수료한 148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단기선교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 응답자들은
관계 회복 MK, 자부심으로 다시 서다22개국서 자란 청년·대학생 선교사 자녀 60여 명, 어려움 나누며 비전 키워 “솔직히 한국은 낯선 나라에요. 저한테는 파키스탄이 고향이고 한국은 방학 때만 오는 나라였어요.”“한국 대학생활에 대한 염려가 컸어요. 가뜩이나 한국말도 서툰데 술 문화나 선후배 관계 같은 것을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었어요.”선교사자녀(MK)로 자라나 이제는 비전을 품고 하나님나라 일꾼으로 살기를 소망하는 청년·대학생들이 있다. 이름하여 VMK(Vision MK)다. 2월 13일부터 16
“지역교회가 선교 주체다”열정 일깨우는 다양한 선교교육 강화에 진력 “선교의 주체는 지역교회여야 합니다. 지역교회들을 깨워 한국교회 선교를 다시금 일으켜야 합니다.”이영 선교사(동현교회 파송·GMP)는 현장 선교 경험과 선교본부 사역, 연구를 고루 경험한 시니어 선교사다. 총신신대원을 졸업한 이 선교사는 1995년 남미 에콰도르로 파송 받아 교회 지도자교육, 청년 제자훈련, 교회 개척, 장애인 사역을 했고, 2007년에는 필리핀으로 재파송 받아 3년여를 더 사역했다. 2010년부터는 GMP 부대표로 선교행
최근 동북아 지역에서 활동하던 한국 사역자 수십 명이 추방된 것과 관련, 추방 배경을 진단하고 향후 대처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위기관리재단은 창립 7주년을 맞이해 2월 20일 남서울교회 비전센터에서 ‘최근의 동북아 사역자 추방사태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위기관리포럼을 연다.포럼에서는 추방 사태 개요, 추방 사역자 사례 나눔, 추방 배경과 향후 전망, 선교단체와 파송교회의 대처방안, 종합토론 등이 진행된다. 발표자로는 동북아에서 활동했던 사역자와 함태경 박사(북경대 법학박사), 김정한 목사(한국위기관리재단 훈련원장), 이
우리가 모르는 이슬람 사회김동문 저 / 세창출판사 간 한국 사회에서도 이슬람 국가 출신 외국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여전히 이슬람을 향한 시각은 고정돼 있다. ‘이슬람은 이렇다’ ‘이슬람 국가들은 저렇다’ ‘무슬림은 이렇고 저렇다’ 등의 이야기가 번져간다.오랫동안 중동 전문 언론인으로 활동했던 저자는 “5000만 명이 넘는 대한민국 국민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처럼, 이슬람을 그런 식으로 규정짓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세계화 물결에 휩싸여 있듯, 이슬람 세계
4월 3일 개강 … “통일 비전 키우는 시간될 것”한국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김성태·신현필)가 제6회 북한선교학교를 4월 3일 개강한다. 북한선교학교는 총 3학기 과정으로 7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생명나래교회(하광민 목사)에서 열린다.1학기는 ‘북한에 대한 이해’를 주요하게 다룬다. 세부적으로 ‘북한의 주체사상과 기독교’ ‘북한의 체제와 사회통제’ ‘북한의 문화와 생활’ ‘북한 경제 이해와 전망’ ‘남북관계와 통일문제’ 등을 주제로 북한과 통일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선교 네트워크 활성화 주력하겠다”풍부한 인적 자원 장점 유기적 협력 통해 잘 살려갈 것조용중 선교사가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사무총장 후보로 나섰을 때, 많은 사람들은 한국 선교의 국제화와 세계교회와의 네트워킹을 기대했다. 조 선교사가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국제무대에서 활동한 경력도 있었지만, 조 선교사가 오랫동안 강조해 온 분야가 바로 대내외 네트워크의 활성화였기 때문이다. 조 선교사는 기대에 부응하듯 KWMA 사무총장으로 회원단체들의 협력과 연합을 도모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되, 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