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개강 … “통일 비전 키우는 시간될 것”

한국오픈도어선교회(공동대표:김성태·신현필)가 제6회 북한선교학교를 4월 3일 개강한다. 북한선교학교는 총 3학기 과정으로 7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관악구 생명나래교회(하광민 목사)에서 열린다.

1학기는 ‘북한에 대한 이해’를 주요하게 다룬다. 세부적으로 ‘북한의 주체사상과 기독교’ ‘북한의 체제와 사회통제’ ‘북한의 문화와 생활’ ‘북한 경제 이해와 전망’ ‘남북관계와 통일문제’ 등을 주제로 북한과 통일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2학기에는 1학기에서 배운 북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국내에서 할 수 있는 탈북민 복음화 사역과 북한인권 문제와 기독교 박해 문제 등 실제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분야, 그리고 북한 사역의 주무대인 조중국경지대와 최근 북한 변화에 대해 살펴봄으로 북한 선교에 대한 감각을 익힌다.

3학기에는 ‘북한 선교 전략’을 다룬다. 구체적으로 북한 선교를 실제로 해왔거나 하고 있는 현장 사역자들과 활동가들이 강사로 나서 북한 선교 실체를 전한다. 3학기 후에는 북한 선교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여행’ 시간도 진행된다.

한국오픈도어선교회는 “북한은 국제오픈도어선교회에서 15년 연속으로 세계 최악의 박해국가로 선정됐으며, 북한 선교는 한국 기독교인들의 시대적 사명”이라며 “북한선교학교를 통해 북한 선교와 통일의 비전을 세우고 사명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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