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날 오후발제 "전문성 요구시대 원활한 관계로 시너지 내야"

선교에도 전문성이 필요하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사역 영역이 확대되고, 각 영역마다 요구되는 능력도 다르다. 아울러 사역을 효과적인 진행하기 위해서는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사역 영역별 네트워크가 언급되는 까닭이다. 2018 GMS세계선교대회에서 사역 영역별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영역별 네트워크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GMS 이슬람권 네트워크 회장 최종국 선교사(말레이시아)는 “GMS 이슬람권 네트워크는 2012년 세미나를 통해 설립돼, 1~3차 포럼을 열고 그 결과를 통해 <우리의 이웃인가>라는 책자를 펴내 배포했다. 아울러 무슬림을 무함마드를 추종하다가 하나님을 잃어버린 이들이라고 정의하고, 신학적 실천적 제도적 이슬람 전략을 마련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GMS 이슬람권 네트워크는 원활한 네트워크를 통한 실제적 사역 추구 및 선교지와 한국교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종국 선교사는 “GMS는 이슬람 사역을 어떻게 해야 한다고 말하는가? GMS 선교사들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답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이에 대한 해답, 즉 우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답을 내놓기 위해 또한 우리 사역의 실체를 찾아가기 위해 각 영역별 네트워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영역 네트워크인 TMN 미션 네트워크 회장 한용관 선교사(태국)는 “혼자 사역하지 말고 다른 선교사가 어떻게 사역하는지 봐야 시야가 넓어진다. 특히 각 영역에 은사가 있는 선교사와 네트워크를 하면 사역 효과가 더 크다”면서, “나아가 네트워크된 사역을 또 네트워크할 때 엄청난 성과가 나타난다”고 강조하며 사역별로 네트워크할 것을 독려했다.

주제 발제 후 △국내 외국인 난민 △신학교 △이슬람 △비즈니스 △문화 △농업/NGO △청년/대학생 △현지인 훈련 △미전도종족 △어린이/청소년 △남태평양 △북한/통일 △도시교회 개척 등 13개 영역별 발제와 모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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