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주일학교연합회가 사상 최초로 개최한 비대면 전국대회는 우리가 서로 만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많다는 잠재력을 보여줬다. 예배와 회의는 온라인으로 열 수 있어도 대회를 비대면으로 할 수 있을지 우려도 있었으나, 참석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배웠다”고 고백했다. 추후 다른 총회 행사에서도 이번 비대면 전국대회가 선례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과 헌신은 어떤 일이 닥쳐도 멈춰서는 안 된다는 의지역시 나타난 대회였다.가정 신앙 교육 활성화 계기영상으로 심사한 찬양, 율동(워십), 성경암
“현존하는 북한은 하나인데,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은 너무 다양합니다. 북한을 모르는 상황에서 자기 시각과 생각대로 북한을 바라보기 때문이지요.” “북한에 대한 이해와 함께 판단기준도 중요합니다. 이념이 아닌 성경에 비춰서 북한을 이해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고민해야 합니다.” 총신대학교(총장:이재서)가 국내 교단 신학교 중 최초로 평화통일개발대학원을 개설했다. ‘개혁주의 세계관으로 한반도 평화통일을 이뤄가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정했다. 이 사명을 위해 전임 교수로 하광민 박사와 채경희 교수가 임명받았다. 총신대학교 사당캠
헌법 관련 1. 대회제▲동부산노회장 김충규 씨 외 2개 노회가 헌의한 대회제 실시의 건2. 정년▲수도노회장 황건영 씨가 헌의한 교회직원 정년제 헌법대로 시행(연장 불가)의 건▲서인천노회장 조정봉 씨 외 2개 노회가 헌의한 목사 정년 70세에서 75세 정년 연장의 건▲남중노회장 황재경 씨가 헌의한 항존직 정년 폐지의 건3. 노회 구성 요건▲서부산노회장 김현진 씨가 헌의한 현 노회 구성 조건인 21당회를 18당회로 하향의 건4. 담임목사 청빙▲고흥보성노회장 이형섭 씨가 헌의한 은퇴하거나 이임하는 담임목사가 추천할 경우 부목사가 바로 담
총회임원회(총회장:김종준 목사)는 8월 6일 총회임원실에서 제28차 회의를 열고, 논란이 일고 있는 교회실사와 관련해 입장을 정리했다.이날 총회임원회는 교회실사처리위원회(위원장:김정설 목사)가 총회에 보고하기도 전에 해당 내용을 외부로 유출해 총회의 위상에 손상을 입힌 부분에 사과토록 했다. 또한 21당회 충족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 총회장 특별지시로 교회실사처리위원회가 제105회 총회 선출직 입후보자가 소속한 노회를 상대로 철저하게 조사해 천서검사위원회와 총회선거관리위원회에 보고하도록 했다. 교회실사와 관련해 당회
벌써 56년 전의 일입니다. 그녀는 데뷔 이후 단 한 번도 홈런을 치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알토란 같은 적시타를 치면서 남부럽지 않은 인정과 사랑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야구의 꽃인 홈런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포물선을 그리며 담장 밖으로 날아가는 공을 보면서 당당하게 그라운드를 돌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쩌면 은퇴할 때까지 홈런 세리머니를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자꾸만 커져갔습니다. 왜냐하면 친정어머니의 통산 출산 성적 때문이었습니다. 1남 9녀. 원래
“폐쇄하는 교회 없게 하라” 성남노회 자립사역 울림 크다수도권 30개 노회 중 자립비율 70% ‘최상위권’ … 10년 전 사역 시작‘교세파악·투명과 공평·자발성’ 바탕, 미래자립교회 역량 키운다총회교회자립개발원(법인이사장:오정현 목사)과 함께 교회 자립화 사역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중기획 ‘한국교회 샛강을 살리자 시즌2’를 진행하고 있다. 3부는 ‘자립을 위한 실천과 대안들’이란 주제로, 권역위원회와 노회자립위원회의 교회 자립화 사역을 살펴보고 주목할 만한 실천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지난주 2편은 서울권역과 경기권역을 중심으로
제86회 총회장을 지낸 예종탁 목사(동현교회 원로)가 4월 18일 소천했다. 향년 85세.고 예종탁 목사는 총회장을 비롯해 교육부장 정치부장 등 총회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CBS 21대 재단이사장을 역임했으며, 총회세계선교회(GMS) 한국세계선교협의회(SIM) 해외개척선교회(GMP), 한국목회자협의회 등에서 한국교회 연합과 선교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기여했다.고인의 장례식은 강남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 3호에서 진행됐다. 동서울노회(노회장:김윤기 목사) 주관으로 가진 장례예배는 4월 19일 오후 5시에 거행됐다. 이어 총회
낮은 교세현황 보고, 미래자립교회 지원 주춧돌 흔들린다 2015년 6월 본지는 를 기획기사로 연속 보도했다. 당시 이 특별기획은 총회에서 교회자립위원회를 설립하고 미자립교회의 자립화를 추진하는 상황과 맞물려 진행했다. 총회와 한국교회에 ‘샛강인 미자립교회가 살아야 한국교회가 산다’고 외친 지 5년이 지났다.그동안 교회자립위원회는 법인으로 발전해 총회교회자립개발원으로 격상했다. 미자립교회라는 명칭도 ‘미래자립교회’로 변경했다. 사역의 영역도 교회자립지원, 자립화교육, 장학사업, 은퇴
한규삼 목사의 인사가 끝난 후에도 교인들의 박수는 그치지 않았다. 한 목사가 멋쩍은 듯 웃자 교인들 사이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그동안 수많은 아픔을 겪은 충현교회 교인들이 새로운 위임목사를 맞이하는 순간이었다.충현교회는 12월 18일 한규삼 목사 위임감사예배를 거행했다. 동서울노회 위임국장 강병두 목사(새벽별교회)의 인도로 진행된 예배는 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의 ‘기념비를 세우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와 이풍인 목사(개포동교회)의 기도로 드려졌다.김종준 총회장은 “충현교회는 우리 교단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교회”라고
제49대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에 동서울노회 강대호 장로(남서울중앙교회)가 추대를 받았다. 강대호 신임회장은 당선인사에서 장로로 부르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장로상을 세우는 연합회로 이끌 것”을 강조했다.전국장로회연합회는 11월 28일 서울 역삼동 충현교회(한규삼 목사)에서 제4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929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총회는 개회예배와 축하 및 인사, 감사패 전달식, 회의로 진행됐다.회장 윤선율 장로 사회로 드린 예배에서 명예회장 강의창 장로 기도, 총회장 김종준 목사 설교, 김문기·송원중 장로 특송,
서울한동노회(노회장:김학언 목사)가 노회장의 불법 회의 진행으로 내홍에 휩싸였다.사태의 발단은 10월 14일 녹원교회(손진수 목사)에서 열린 서울한동노회 제14회 정기회에서 비롯됐다. 오전 10시에 개회한 정기회는 목사안수식까지 순조롭게 진행됐다. 그런데 오후 4시경 김학언 노회장은 안건으로 상정돼 있지 않았던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사우동교회 문제를 언급하기 시작했다.김학언 노회장과 서기 이견수 목사는 “사우동교회는 2013년 노회 설립 당시 21당회로 출범하기 위해 영입했다. 그리고 최근 당회장이 바뀌어 총회에 서류를 떼려고 했는
북한선교와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동서울노회 선교위원회(위원장:박원균 목사)가 10월 31일 제5회 통일선교학교를 마쳤다. 제5기 등록자가 228명에 이를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선교위원들은 “2년 과정을 마친 통일선교학교 수료자가 이제 1000명에 이르렀다. 성도들이 북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교회에서 북한과 북한선교를 위한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제 직접 북한선교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려 한다”고 말했다.동서울노회 선교위원회는 5년 전에 ‘오늘 이 땅의 교회에 가장 중요한 선교 과제는 북한’이라고 결정하고 통일선교학교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제104회 총회가 9월 24일 충남 덕산 스플라스리솜에서 개회했다. 총회장은 문수석 목사가 당선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이하 예장합신) 총회는 21개 노회에서 총대 2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예배와 성찬식에 이어 진행한 총회임원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추천받은 직전 부총회장 문수석 목사(경남노회 벧엘교회)가 총대들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됐다. 문 총회장은 전체 투표자 228명 중 191표를 얻었다. 예장합신은 독특한 총회임원선거 규정을 갖고 있다. 사전에 총회임원 후보등록을 받지 않고 현장에서 총대들의
동서울노회 청소년들이 온전한 예배자로 거듭났다.동서울노회 학생지도부(부장:이판룡 목사)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광주시 충현교회 기도원에서 ‘참된 예배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비전캠프를 개최했다. 노회 산하 중고등부와 교역자, 교사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비전캠프는 죄악이 가득한 세상 속에서도 온전한 예배자로 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은 동서울노회 비전캠프는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다. 지난해 참석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90%에 이를 정도로 노회 내에서 입지를 구축한
대법원이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의 위임결의가 무효라고 최종 판결했다. 이에 대해 사랑의교회 당회는 “대단히 아쉽고 유감”이라면서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교회 사역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대법원은 4월 25일 위임결의 무효확인 등의 재상고를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이로써 2016년 2월부터 시작한 오정현 목사의 위임결의 법적 다툼이 3년 2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사랑의교회 당회는 4월 25일 입장문을 내고 “상고를 기각했으며, 이로써 2003년도 위임결의가 무효라는 판결이 확정됐다. 이는 대단히 아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