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히 하나님 중심의 소통하는 과정지향적 돌봄 필요■시작하는 글세상이 바뀌고 있다. 건물 하나 없이 호텔업계 질서를 바꾼 에어비앤비(Airbnb), 택시 없는 운송회사 카카오택시, 직원도 지점도 없는 케이뱅크, 음식점 하나도 없는 배달의 민족 등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21세기 들어 스마트폰 사용이 보편화된 이후 유튜브, SNS, 전화, 줌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이 생겨났다. 대면의 부담은 줄이면서 피드백은 더 많이 할 수 있는 수단들이다. 주는 서비스를 통해 소통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목회자들도 이제는 과거와
함께 하며 예수 사랑 증거하는 지속적 돌봄 사역 필요시작하는 글우리는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대미문의 시대에 목회사역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나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어떻게 할까’하는 불안이 일상화 되면서 사람들은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간혹 만난다 하여도 마스크를 쓴 채 상대의 눈만 보며 대화를 해야 한다.이뿐 아니다. 예배로 모일 수 없고, 심방마저 꺼리는 상황에서 성도들은 심각한 인간 소외현상을 겪는다. 그 결과 불안과 염려, 자기상실, 소외감과 고독감, 무의미 등으로 정신적 심리적 영적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강도권은 지위향상 수단 아니며 소명에 의해 부여된다I. 서론강도권에 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1세기 후반부터다. (The Shepherd of Hermas)는 은사를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회중에게 설교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시대를 거듭하면서 강도권에 대한 이해는 변화를 거듭했다. 그리고 미국의 제2차 대각성 운동이 있고난 후 여성강도권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어났고,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루돌프 보렌(R. Bohren)이나 폴 스티븐슨(Paul Stevenson)에 의해서 일반 성도들에게도 강도권이 있다는 주
‘피하고 싶은 현실’ 이중직 고민에 답해야 한다지앤컴리서치가 전국의 출석교인 50명 미만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중직 목회자에 대한 인식과 실태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이중직 수행과 관련해 총회(이하 예장합동) 소속 목회자들의 전반적 사고가 타교단(예장통합) 소속 목회자들과의 비교를 통해 명확히 드러난다. 그 가운데서 몇 가지 요점들을 확인해보자.이중직은 현실적 선택먼저 살펴볼 부분은 ‘이중직’ 자체를 바라보는 보수적 시선이 타교단 목회자들에 비해 여전히 뚜렷하다는 점이다.목회자가 이중직을 갖는 데 대해 ‘목회가 어려워
‘여선지자’ 미리암의 공격적 역할에 부정적 입장 가졌다신구약 성경의 여성사역자에 대한 개혁신학의 입장을 살펴보기 위해 관계된 자료를 살폈다. ‘신구약 성경의 여성사역자에 대한 개혁신학의 입장’에 대한 최근 논의를 보여주는 글들을 통해 학계의 동향을 살펴보고, 연구의 방향을 정하고자 한다. 1. 학계의 동향우선 에쉘만(Nathan Eshelman)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작성을 위해 모인 의원들이 ‘과부-집사(widow-deacon)’에 대해 어떤 의견이었는지, 뵈뵈(롬 16:1~2)가 ‘과부-집사’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어떤 결론에
강도권은 차별의 문제 아닌 목사에게 주어진 고유 권한교단의 오랜 이슈 가운데 하나가 여성사역자 지위 향상에 대한 부분이다. 교단은 특별위원회로 여성사역자지위향상위원회를 구성해 여성사역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 환경적 개선책을 고민했다. 이와 관련 교단의 전문가들로부터 여성강도권이 성경적으로 타당한가에 대한 기고를 받는다. 여성강도권 부여와 향후 여성사역 발전의 방향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타락으로 인해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해졌고 성도들은 새 하늘과 새 땅을 고대하고 있지만 처음 창조질서는 여전하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기록 배경을 알고 올바로 해석하자 ● 시작하는 글16회 연재를 약속하고 시작한 글도 오늘로서 마지막이다. 잠언의 교훈에 의존하여(잠 10:4, 13:4), 석수장이가 정을 쪼는 심정으로 한 자 한 자 백지에 새겨보았다. 첫 글에서는 기독교 역사에 검은 반점처럼 새겨진 이단들의 족적을 통시적으로 살폈고, 두 번째 글에서는 한국교회사 안에 악성 종양처럼 영혼을 죽이는 사이비 집단들의 흐름을 짚어보았다. 시대마다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나는 것처럼 사이비 집단들도 더욱 더 교묘해짐을 볼 수 있다. 도둑놈은 자신이 드
허구로 가득한 사이비 집단의 흉년 든 들판에 서지 말라● 시작하는 글우리 바로 윗세대들에게서 들었던 ‘보릿고개’라는 말이 기억난다. 햇보리가 나올 때까지 넘기 어려운 고개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금 80~90대의 어른들은 가을에 추수한 쌀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껴먹었다고 한다. 굶기를 밥 먹듯 하면서 아껴도 3월이면 가을식량이 떨어졌다. 보리가 익을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뱃가죽이 등에 붙어 허기에 지쳐갔다. 밀과 보리가 익기만을 학수고대했다. 그런데 어느 해는 밀과 보리가 다 얼어 죽었다. 흉년 든 들판에 밀과 보리가 새까맣게
재림주 예수의 자리에 거짓으로 올라타 미혹하고 있다● 시작하는 글미국의 대중 음악가 밥 딜런(Bob Dylan)은 2016년에 대중가요 가수로서 받기 힘든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1979년에 발표한 그의 노래 ‘누군가를 섬겨야 하리’(Gotta Serve Somebody)의 가사는 매우 심오함을 엿볼 수 있다. 그 노랫말 중에, “마귀든(It may the devil)/ 또는 주님이든(or It may be the Lord)/ 아무튼 그대는 누군가를 섬겨야 할 거라네(but you’re gonna have to serve someb
계시록은 ‘지금 이만희’가 아닌 예수가 친히 보여주셨다 ● 시작하는 글오스트리아 빈 출신인 유태인 성경학자 알프레드 에더스하임의 대표적인 책(메시야)을 읽을 기회가 있었다. 총 네 권으로 된 책은 제법 두툼하여 읽는 것조차도 만만치 않았다. 1권은 메시야로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속의 일을 성취하기까지의 당시 유대와 주변 세계의 역사, 정치, 사회, 문화, 종교적 배경에 대한 내용이었다. 책의 추천사를 쓴 김지찬 교수는 목회자들의 설교에 대해서 “역사적 배경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조차도 없이 비역사적 또는 탈역사적으로 해
믿음이 삶의 기본 되면 다양한 정치행위 문제 올바르게 해결한국교회, 창조윤리 충실한 생명존중운동으로 치유 앞장서길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진행하는 대담 ‘그리스도인의 정치참여’의 두 번째 주인공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이다. 청와대와 정부의 주요 공직을 거쳐 5선 국회의원으로 부총리까지 역임한 김진표 의원의 신앙 여정과 그가 생각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 나아가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평등법 제정에 대해 짚어본다. ▲현재 수원중앙침례교회 원로장로로 섬기고 계시는데,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영계와 육계로 계시록 풀어가는 ‘24장로’ 주장은 거짓이다시작하는 글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고대철학자 피타고라스(Pythagoras, BC 570~496)가 주장하기를 ‘사물은 수(數)들로 구성되었기에 수학의 원리야말로 만물의 원리’라고 했다. 그는 수(數)를 종교화시켰는데, 수(數)는 ‘가장 훌륭한 영혼의 정화 역할을 해 준다’고 했다. 그럴듯한 이론이다.그럴 듯한 것은 사람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셈의 원리를 적용받게 된다는 점이다. 태어난 날과 죽은 날을 연월일시(年月日時)로 표현한다. 또한 인간은 일생동안 수(數)를 떠나서는 문
주일성수 원칙 철저히 지키며 신앙생활서 의정활동 동력 얻어성경적 가치 정치 영역서 실천하는 ‘성공한 크리스천’ 모델될 터“그리스도인답게 세상을 살아가는 모습은 어떤 것일까?” 내년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그리스도인의 현실 참여’라는 주제의 대담을 두 주에 걸쳐 싣는다. 이번 1차 대담의 현실참여 범위는 ‘정치 참여’이다. 여야 중진 의원 중 기독교인 장로를 대상으로 금주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 이어서 다음 주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의 대담을 싣는다. 예배당 안에 갇히지 않은 그리스도인, 세상 속에서 일상을 사는
예수 이름을 훔치는 자의 과대망상에 미혹 당하지 말라시작하는 글2013년에 연상호 감독의 라는 영화가 상영된 적이 있었다. 이 영화는 우리 사회에 만연된 사이비 문화에 대해 고발의 성격이 짙었다. 그 영화에서 댐 건설로 수몰 예정인 마을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서 인간의 악함을 엿볼 수 있다. 인간성이 글러먹을 대로 글러먹은 주인공 김민철, 사기꾼 장로 최경석과 그가 세운 교회, 최경석에게 어용되어 참을 참이라 말하지 못하는 목사 성철우와 맹신적인 교인들이 빚어내는 악한 면들을 보면서 사이비의 폐해를 적나라하
지혜로운 자는 술 취한 호적계장에 이름 맡기지 않는다지금으로부터 약 60~70년 전에는 형이 동생이 되고 동생이 형이 되는 일이 발생 되곤 했다. 일자무식(一字無識)인 아버지가 둘째 아들이 태어난 후에야 동네 이장에게 두 아들을 호적에 올려 달라고 부탁을 했던 것이다. 동네 이장은 면사무소 호적계장에게 편지지에 적힌 아무개 아들들 호적 좀 올려 달라고 부탁했다. 하필 그 날이 장날이었다. 호적계장이 술집에서 막걸리를 과하게 마셨다. 거나하게 취한 호적계장이 그날 밤 숙직하면서 호적에 올린 것이 그만 형과 동생을 바꾸어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