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에 힘 얻어 목회현장으로 힘차게 돌아갑니다."3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에서 진행된 108회기 총회농어촌부 교역자 부부수양회의 총평이다. 수양회 여정을 함께한 100여 명의 농어촌 목회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애배와 말씀에 도전을 받았다며 이번 수양회를 호평했다.“무엇보다 예배와 위로에 집중했다”는 농어촌부장 김용대 목사의 말처럼 이번 수양회는 말씀 우선의 휴양이 되도록 매집회에 공을 들였다. 특히 농어촌부 목회자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수 있는 강사를 세웠다는 점이 주효했다. 여섯 명의 강사들
초사교회(한영석 목사)는 진도의 남동쪽 끝자락에 자리 잡은 공동체이다. 오지나 다름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반백년의 역사를 이어왔다.몇 해 전부터 이 작은 섬마을교회를 가슴 뛰게 하는 사역이 생겼다. 러시아 몽골 파키스탄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 진도까지 찾아들어 온 6000여 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을 그리스도의 품으로 인도하는 일이었다.이들을 섬기기 위해 교육관으로 사용하던 공간을 선교관으로 재정비하고, 한글학교와 성경공부 등 몇 가지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소식을 들은 도시교회들에서 봉사팀을 파송해 짜장면 나눔이나 한복촬영 이벤트
칼빈대가 ‘글로벌 칼빈’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글로벌 칼빈으로 나아가기 위해 추진하는 해외 유학생 모집, 기독대학 및 국제기구와 교류협력, 학생들의 세계화 역량 강화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글로벌 칼빈’의 비전을 제시하고 앞장선 것은 황건영 총장이다. 황 총장은 지난 3월 5일 입학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개교 70주년을 맞은 칼빈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학내 안정을 바탕으로 칼빈 공동체가 하나 되어 위기의 시대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의 대학기관평가인증을 받아 강소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다. 무엇보
“개혁주의 목회가 무엇인가? 성경의 최고 권위를 믿고 하나님의 통치하심을 인정하는 개혁주의 신학을 목회를 통해 실현하는 것이다. 곧 교회 공동체가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변혁을 일으키며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이뤄가는 것이다. 샬롬부흥을 통해 그 개혁주의 목회를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권순웅 목사는 제107회 총회장으로 일하며 ‘샬롬부흥운동’을 펼쳤다. 총회장 임기를 마치면 총회 차원에서 진행한 사업은 대부분 사그라진다. 권 목사는 총회장 직무를 마친 후에도 샬롬부흥운동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작년 12월 샬롬부흥세계선교회를 조직했
부산신학교(학장:오태식 목사)는 3월 5일 ‘부흥의 시대를 열망하는 사역자’라는 주제로 학교 채플실에서 신앙수련회를 개최했다.이날 수련회에는 총신대신학대학원 박현신 교수가 강사로 나서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과 챗GPT에 대한 목회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강의에서 박현신 교수는 인공지능 기술과 챗GPT가 목회적 대안이 될 수 없다면서,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는 것이 팬데믹 이후 혼란을 겪는 목회현장을 수습하는 바른 길이라고 강조했다.이어진 저녁 말씀집회에서도 박 교수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회개가 선행될 때, 참된 부흥을
부산울산경남교직자협의회는 3월 7일 부산 기장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친선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에는 부울경지역 12개 노회에서 500여 명의 교직자 부부가 참가해, 예배와 운동을 통해 교제하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개회예배는 준비위원장 권규훈 목사 사회, 부위원장 조평제 장로 기도, 총회회록서기 전승덕 목사 ‘내 교회를 세우라’ 제하의 설교, 서성진 목사(제자교회) 축도로 진행됐다.이어 개회식은 부대회장 황한열 목사 진행으로 증경부총회장 백영우 장로 격려사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장 박남규 목사, 부울경교직자협의회 증경회장 허은 목
총회군선교부(부장:박영수 장로)가 3월 15일 대한교회(윤영민 목사)에서 군목단(단장:이석영 목사)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군목단에선 단장 이석영 목사를 비롯, 성동준 목사(육군학생군사학교)와 김승도 목사(31사단)가 회의에 참석했다.군선교부는 이날 군목수양회 일정에 대해 군목단과 논의했다. 이어 총회군선교사회(회장:안요한) 부부수양회 및 전략수련회에 참석하며, 7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합동군목회(회장: 양서규 목사)에 300만원 지원을 결의했다.
“총회와 신학교가 합심해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자.”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교단 신학교 총장들이 예장합동의 미래를 이끌 하나님의 일꾼을 양육하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오정호 총회장은 3월 15일 총회회관에서 총신·칼빈·대신·광신 등 교단 4개 신학교 총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총신대 박성규 총장, 칼빈대 황건영 총장, 대신대 최대해 총장, 광신대 김경윤 총장이 참석했으며, 오정호 총회장과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가 맞이했다.오정호 총회장은 간담회 취지에 대해 “단순히 총회와 교단 신학교의 관계 때문에 모인 게 아
10년 만에 연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이 실시된다.총회은급재단(이사장:오정호 목사)은 3월 15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 3월 15일 제10차 총회임원회 결의에 따라 연기금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은급재단에서 연기금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는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연기금 운영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총회임원회에서 은급재단에서 연기금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라고 결의했으니 이사회에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사 피승민 목사는 “단순히 회계 감사가 아
118년 역사의 여수지역 모교회인 여수제일교회(박응진 목사)가 한국기독교역사사적지 제41호로 지정됐다.총회역사위원회(위원장:박창식 목사)는 3월 13일 여수제일교회에서 사적지 지정 감사예배와 지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한 총회 관계자들, 여수노회원 등의 하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박창식 목사 사회로 시작된 감사예배는 역사위 회계 김기현 장로 기도, 김종혁 목사 ‘믿음의 유산’ 제하의 설교,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김종혁 목사는 설교를 통해 “신앙의 유산은 선대로부터 잘 물려받고, 또 후
총회임원회(총회장:오정호 목사)는 제11차 임원회를 3월 14일 총회회관에서 갖고, 서울북노회의 조사처리 청원을 반려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지난 2월 15일, 108회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권순웅 목사)는 제3차 전체회의에서 서울북노회 소속 민찬기 목사의 부총회장 출마가 불가하다고 결정한 바 있다. 당시 선관위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던 서울북노회(노회장:문근기 목사)가 이번에는 총회임원회에 선관위원장 권순웅 목사와 선관위 서기 한기영 목사의 불법 조사처리 청원을 올렸다. 서울북노회가 불법이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선관위원장과 서기의
꽃다운 청춘을 가진 20대 젊은 목사 11명이 군 복음화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총회의 파송을 받았다.총회군선교부(부장:박영수 장로)가 3월 15일 대한교회(윤영민 목사)에서 신임군목 파송예배를 드렸다. 박영수 장로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안상현 목사(군선교부 회계) 기도, 김승도 목사(군목단 총무) 성경봉독, 전대준 목사(군선교부 서기) ‘복음 증언의 사명자’ 제하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전대준 목사는 “예수님의 부름으로 모인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무엇을 전하겠는가”라며 “우리의 지식과 신념이 아닌 바로 하나님 은혜의 복음이다”고
개정2판이 나왔다.고시부(부장:나기철 목사)가 최근 총회 산하 4개 신학대학교 교수들에게 수정과 감수를 맡겨 개정한 개정2판이 3월 15일 출시됐다.은 신학대학원 3년 과정을 종합정리하고 강도사고시를 준비하는 좋은 자료다. 지난 2021년 3월에 총회고시부에서 처음 제작해 출판했다. 초판을 발행하고 2년만인 2023년 2월 개정판을 내놓았다.이번 108회기 고시부에서 조직신학과 교회사 중 일부 내용을 수정 보완해서 개정2판을 제작한 것이다. 그러나 이번 개정2
총회교회자립개발원 광주전남권역위원회(위원장:조동원 목사)와 요셉의창고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서종석 목사)이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4 겸직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는 15명의 농어촌 목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겸직목회의 개요에 대해 설명하는 강의가 먼저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이박행 목사(복내전인치유선교센터)는 2021년 광주전남권역위에서 목회자들을 상대로 자체 실시한 이중직 인식과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이박행 목사는 “광주전남지역 목회자들은 생계문제 때문에 겸직목회를 시작하는 비율이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는 3월 4일 교회 사랑홀에서 ‘설교를 새롭게 하라’는 주제로 목회로드맵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39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 총신대 교수인 김지찬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설교자가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와 실제적인 설교준비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김지찬 교수는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를 선포하는 일”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아가 “십자가의 진리를 전하는 설교자는 필연적으로 십자가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존재”라면서 “성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던질 수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