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찬 교수, 목회로드맵 세미나 강의

수영로교회 목회로드맵 학술세미나에서 김지찬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수영로교회 목회로드맵 학술세미나에서 김지찬 교수가 강의하고 있다.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는 3월 4일 교회 사랑홀에서 ‘설교를 새롭게 하라’는 주제로 목회로드맵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390여 명의 목회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 총신대 교수인 김지찬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설교자가 지녀야 할 올바른 자세와 실제적인 설교준비의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김지찬 교수는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를 선포하는 일”이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아가 “십자가의 진리를 전하는 설교자는 필연적으로 십자가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존재”라면서 “성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설교준비에 있어서 두 가지 원칙으로 △개별 본문의 독특성을 뭉개지 않아야 한다 △본문 안의 디테일에 주목해야 한다는 점을 제시하면서, 이를 통해 본문의 진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미나 후에는 목회로드맵플러스 회원들의 기수별 교제의 시간과, 이규현 목사의 격려메시지 등이 이어졌다. 또한 이번 세미나와 별도로 경주 베이스캠프에서 목회로드맵플러스 7기 부부수양회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충전과 회복의 기쁨을 목회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로드맵미니스트리는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이 새롭게 세워져, 강단의 회복과 한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을 되찾아갈 수 있도록 사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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