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부, 신임군목파송예배 드려
11명 임관예정자 헌신적 사역 당부

총회군선교부가 복음을 들고 군선교 현장으로 나아가는 11명의 청년들에게 군목파송장을 수여하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행사는 군선교부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대표들이 파송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군선교부가 복음을 들고 군선교 현장으로 나아가는 11명의 청년들에게 군목파송장을 수여하며 이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날 행사는 군선교부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대표들이 파송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꽃다운 청춘을 가진 20대 젊은 목사 11명이 군 복음화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총회의 파송을 받았다.

총회군선교부(부장:박영수 장로)가 3월 15일 대한교회(윤영민 목사)에서 신임군목 파송예배를 드렸다. 박영수 장로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안상현 목사(군선교부 회계) 기도, 김승도 목사(군목단 총무) 성경봉독, 전대준 목사(군선교부 서기) ‘복음 증언의 사명자’ 제하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전대준 목사는 “예수님의 부름으로 모인 우리가 복음을 전할 때 무엇을 전하겠는가”라며 “우리의 지식과 신념이 아닌 바로 하나님 은혜의 복음이다”고 강조했다. 전 목사는 “사도바울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주님 앞에 순종한 그의 삶이 사명자의 길이다”며 “결박과 환난이 있어도 주님께서 원하시니 신앙의 절개를 가지고 어린 양을 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담대히 나아가라. 우리 하나님의 뜻은 살리는 것에 있으니, 그 목적을 위해 복음을 들어 사역을 감당하라”고 권면했다.

설교 후, 총회군선교부는 신임군목들에게 파송장을 수여하고 표준예식서를 선물했다. 나아가 총회 군선교사회, 군목회 등 대표 임원들이 자리해 젊은 청년들을 축복했다. 축사는 군선교회 사무총장 황성준 목사, 서기 안재훈 목사, 합동군목회장 양서규 목사, 윤영민 목사가 나섰으며, 군목단장 이석영 목사가 격려에 나섰다.

황성준 목사는 “명예에 벗어나는 것들은 벗어던지고 군복을 입고 하나님께 명예 드리는 자가 되자”는 다짐을, 양서규 목사는 “철저한 성경공부를 통한 장병들의 복음전파”를 강조했으며, 윤영민 목사는 “일선의 현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군목들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안재훈 목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군대가 되길” 소망했으며, 이석영 목사는 “선배들이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1명의 군종목사 임관예정자는 3월 28일 육군학생군사학교에 입교해 5주의 기초군사훈련과 육군종합행정학교에서 4주간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6월 말 임관, 전국 각지의 연대급 교회에 배치돼 사역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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