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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는 우리가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제사다.”리차드 십스는 그의 저서〈돌아온 배역자〉에서 ‘찬미의 제사 이상으로 좋은 것을 하나님께 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도와 회개, 그리고 찬송이 참된 회복의 첫 단계임을 강조한 리차드 십스는 참된 찬송이야말로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앎을 전제로 한 감사의 산물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처럼 찬미의 제사를 소중히
아름다운 사람들
김희돈
2004.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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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화이트(68·제천영육아원장·선교사·한국명 백제인).그는 푸른 눈을 가진 고아들의 어머니였다. 1962년 한국에 들어온 그는 지난 42년간 결혼도 포기한 채 버려진 한국의 아이들 1208명을 보듬어 안고 보살폈다.그의 노력으로 길가에 버려진 아이 가운데 198명은 친부모를 되찾았고, 672명은 해외입양, 61명은 국내가정에 입양되어 새로운 부모를 만났다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홍
2004.1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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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1월 17일, ‘가나안 농장’은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고 김용기 장로(1912~1988)가 식구들을 이끌고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들어와 삽을 잡은 것이 1954년. 그리고 그후 50년 가나안 농장은 큰 변모를 보였다.재단법인 가나안복민회, 제1가나안농군학교/제2가나안농군학교, 가나안청소년교육원, 가나안복민연구소, 가나안복민대학, 가나안농군사관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홍
2004.11.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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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이 오랫동안 마음에 박혀 사라지질 않았다. 통증이 찾아왔다.“저는 아웃사이더예요.”소외된 이웃을 돕는 일, 굶주린 사람들에게 따뜻한 한끼 밥을 주는 일이 그토록 힘들고,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스스로 아웃사이더로 밀려날 수 밖에 없도록 몰아가는 우리 사회의 현실이, 한국 교회의 현주소가 너무 아팠던 것이다.□ 수원역 앞에서11월 22일, 수원역 앞.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홍
2004.11.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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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것 속에는 새로운 것과는 다른 ‘무엇인???있다.눅눅하지만 익숙한, 낡았지만 알싸한 세월의 향기 같은… 이것이라고 단정적으로 짚어낼 수는 없지만 연륜과도 같은 깊이… 그것을 ‘역사’라고 부르겠다.변화가 급한 세월 속에서 오래된 것들은 소외된다. 새롭고 신선한 것들이 아우성치는 한복판에서 오래된 것들의 작은 목소리는 금새 잦아든다. 조금 큰 목소리로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홍
2004.11.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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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강원노회북강원노회(노회장:이건양 목사)는 제31회 정기회를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구교회(정광환 목사)에서 열어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노회는 강남온누리교회 후속 조치 건과 서광교회 개척교회 설립자금 차용금 환수에 관한 헌의안은 총회 조사처리위원회의 결과에 따르기로 결의했다. ▲목사 이거:박천민(성남) 이성기(강동)▲교회 폐쇄:평안교회▲위임 목사
아름다운 사람들
김희돈 기자
2004.11.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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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간다.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은 무심하다.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손가락 사이로 미끄러지듯 빠져나가는 시간을 바라보는 이의 시선은 안타깝기 그지없지만, 하나님이 정한 자연의 이치는 막을 수가 없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세대를 이루고 역사를 만든다. 한 시대를 힘겹게 부딪치며 걸어온 인물들의 은퇴는 그래서 세대의 변화를 절감케 하고, 불현듯 우리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홍
2004.1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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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신앙심이 깊은 과학자라도 창조론의 ‘창’자 조차 입밖으로 꺼내는 일이 쉽지 않다. 창조론을 언급하는 바로 그 순간부터 그는 동료들로부터는 지적 광신자로 취급받고, 일부 목회자로부터 감히 하나님의 말씀을 세속 학문으로 해석하려하는 ‘건방진’ 교인으로 낙인찍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창조과학자들은 그런 수모 혹은 오해와 ‘전투’하는 사람들이다. 1981
아름다운 사람들
정재영
2004.11.0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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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택시운전사들을 보고 ‘민생의 신문고’라 말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 지역의 많은 시민들을 상대하다 보면 온갖 세상 이야기가 택시 안에서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혹자는 ‘경제지표의 표본’이라 말하기도 한다. 길가에 길게 늘어선 택시줄을 보면 불황임을 알 수 있듯, 나라 경제 사정에 따라 택시업의 호황과 불황이 여실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만약 이
아름다운 사람들
김병국
2004.10.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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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여자의사회 최경숙 회장(55·동서산부인과원장)은 2년 전인 2002년 회장이 됐다. 하지만 기독여자의사회의 총무로만 10여년을 지냈기 때문에 실무적으로는 기독여자의사회를 이끌어 온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회장이 된 이후에는 기독여자의사회를 대외적으로도 좀 알리고, 긴 역사에 비해 다소 침체된 듯한 인상을 주는 이 모임에 ‘새로운 피’를 수혈, 좀더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홍
2004.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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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여자의사회는 1948년 캐나다의 의사이자 선교사였던 머리 박사(Dr. Murry)에 의해 모임이 시작됐다. 한국기독의사회(KCMA)가 창립된 것이 1964년이고,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가 만들어진 것이 1969년이니, 기독여자의사회는 역사로만 따지자면 이들 단체보다 무려 16년 이상 앞서 만들어진 셈이다.기독여자의사회는 이후 한국전쟁 직후의 혼란스런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홍
2004.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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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기독여자의사회는 1948년 캐나다의 의사이자 선교사였던 머리 박사(Dr. Murry)에 의해 모임이 시작됐다. 한국기독의사회(KCMA)가 창립된 것이 1964년이고,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가 만들어진 것이 1969년이니, 기독여자의사회는 역사로만 따지자면 이들 단체보다 무려 16년 이상 앞서 만들어진 셈이다.기독여자의사회는 이후 한국전쟁 직후의 혼란스런
아름다운 사람들
2004.10.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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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 하나지난달 말경 A국의 한 한인교회. 머리가 하얗게 센 여의사 4명이 특송을 한다. 80이 넘은 노구를 이끌고 먼 봉사의 길에 나선 이들… 그들을 바라보는 교인들 사이에 잔잔한 감동의 파문이 물결치듯 퍼져나간다. 공항에서는 허리에 주사를 맞아가며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의료봉사에 나섰던 이들, 이들의 찬송 소리에는 어느덧 물기가 배어들었다.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홍
2004.10.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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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얼핏 보면 기인(奇人)처럼 느껴진다. 반백의 하얀 단발머리에 늘 한복차림으로 교회에 출석하는 것은 물론, 총회나 목사장로 기도회 같은 교단내 중요행사에도 어김없이 이같은 차림새로 등장한다. 한 마디로 지사형(志士型) 선비다. 아니, 이보다 더 그를 유명인으로 각인시켜준 것은 ‘할렐루야’를 직접 붓글씨로 써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점이다. 부안
아름다운 사람들
강석근
2004.10.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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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는 최근 3집 앨범을 내놨다. 포스의 무르익은 음악적 역량과 찬양에 대한 헌신을 읽을 수 있는 이 음반은 ‘나비’란 곡으로 시작된다.‘한 마리 나비가 있죠. 그저 할 수 있는 건 날개짓 밖에 없지만 날마다 하늘로 올라가 주님 앞에서 찬양하죠… 찬양해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비록 비록 날개짓 밖에 할 수 없지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개짓으로 주님을 찬
아름다운 사람들
김지홍
2004.10.0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