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간직해온 복음의 본질, 주일성수로 지켜가야

기독신문과 총회교육부가 올 봄 시작한 주일성수 캠페인이 반환점을 돌고, 여름성경학교 등 본격적인 여름사역 시즌을 앞두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의 캠페인 전개 상황을 점검하며, 나아갈 방향을 전망하고자 신학자와 목회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7월 16일 총회회관에서 ‘21세기 교회, 주일성수를 말하다’라는 주제의 간담회가 마련됐다. 다음은 간담회의 요지를 정리한 내용이다.<편집자 주>
 
▲ 주일성수 캠페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신학자와 목회자들이 함께 토론하고 있다.

거룩을 지키는 주일성수 운동

사회자: 지난 연말 총회교육 의제로 ‘주일성수’를 선정했습니다. 교회사적으로 살펴보니 서구 교회들이 무너지기 시작한 시점에서 공통적인 전조증상으로 나타난 것이 주일성수의 급격한 와해였습니다. 따라서 한국교회의 주일성수 의식 약화를 서둘러 막아야 한다는 위기감에서 이번 캠페인은 출발하게 된 것입니다. 먼저 오늘날의 시대정신과 결부해 주일성수 캠페인의 시의성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십시오.

박용규 교수(이하 박 교수): 최근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를 두 가지만 지목한다면 우리나라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폐지 결정과, 미국 대법원의 동성애 합법화 결정을 들 수 있습니다. 기독교가 사회를 주도하는 세력이었던 미국조차 성경을 중심으로 한 가치체제를 포기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교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우리 사회에도 서구사회와 유사한 형태로의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예측 하에서 영적으로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장영일 목사(이하 장 목사): 박 교수님의 말씀처럼 포스트모더니즘식 다양성을 추구하고, 소수 안에도 진리가 있다고 말하는 주장들이 우리 사회에 공감과 인정을 받아가는 분위기입니다. 그리스도인들조차 삶의 현장에서 이런 문화들의 영향을 받는데다, 물질적 실용주의에 함몰되는 추세입니다. 주일성수의 붕괴현상은 바로 이런 분위기와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노재석 목사(이하 노 목사): 다양성 못지않게 해체주의도 눈여겨봐야 할 대목입니다. 해체를 통해 자유를 누리고 새로운 사회를 건설한다는 것이 해체주의의 목표이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지 못하고 허무주의만 양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시대정신들이 기독교와 맞지 않는다고 단순히 무시하며 충돌한다면, 결국 우리는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가 기존의 가치를 고수하는 데만 초점을 맞추어서는 시대와 공감은커녕 더욱 유리될 뿐입니다.

이문희 목사(이하 이 목사): 인간의 타락 이후 시대정신은 ‘거룩’이라는 단어를 짓밟는 방향으로 전개되어왔습니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거룩’을 지키는 운동으로서 주일성수라는 의제를 설정하는 일이 의미있다고 봅니다. 상황이 힘들기는 하지만 극과 극은 통하며, 아날로그와 디지털도 분명히 만나는 지점이 있다는 희망을 갖고 논의를 펼쳐나가길 바랍니다.
 
율법주의적 관점에서 탈피를

사회자: 일각에서는 주일성수 운동에 대해 ‘율법주의로 돌아가는 게 아니냐’ 혹은 ‘체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일이 아니냐’는 의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런 시선 앞에서 주일의 본질적 의미를 고민하면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중입니다. 과연 ‘복음적 주일성수’란 어떤 걸까요?

노 목사: ‘복음적’이라는 단어가 포괄적이기는 하지만, 핵심만 말한다면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주일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안식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설명하셨는지 주목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에 관심을 두신 게 아닌데, 한국교회는 전통적으로 ‘지키는’ 데에만 관심을 집중해왔습니다. 하지만 안식일의 주인으로서 예수님은 ‘자비’와 ‘긍휼’이 안식일의 핵심가치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리고 안식일이 하나님나라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목사: 사실 주일성수 캠페인 광고를 처음 보았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율법적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라는 걱정이 먼저 들었기 때문입니다. 율법주의적 관점으로만 본다면 주일은 자유가 아니라 구속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나 복음 안에서 주일은 부활신앙이 전제된 축제가 되는 게 맞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처음 하신 말씀은 ‘평안할지어다’였습니다. 안식을 선포하신 것이지요. 타락으로 깨져버린 안식을 회복시키는 날, 영원한 안식을 주시는 메시야를 대망하는 날이 바로 주일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은 축제가 되어야 하는 것이죠.

박 교수: 교회사가로서 주일성수의 역사적인 측면을 짚어볼 필요를 느낍니다. 한국교회에 큰 기여를 했던 소열도 선교사가 자신의 저서에서 ‘한국교회가 어떻게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었나’라는 질문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 중 세 번째로 지목한 게 바로 ‘한국교회는 주일성수하는 교회’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성경적 가치를 가지고 맞서야 하지, 세속 흐름에 따라가는 것은 답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한국교회의 침체 요인 중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1990년대 이후 수도권 신도시들의 등장입니다. 유행처럼 신도시들이 생겨나면서, 먼 거리에서 찾아온 교인들을 늦게까지 붙잡기 어렵다는 이유로 주일저녁예배가 오후예배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주일저녁예배는 오후예배와는 다르게 영적인 도전에 초점을 맞추고, 부흥회처럼 성도들을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 부분이 타격을 받으면서, 한국교회에 침체가 생겼다는 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 교훈을 받아야 합니다. ‘주일성수’는 성경적 가치를 심어주는 바른 일인데, 이를 강조하는 게 어째서 잘못이라는 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장 목사: 과거 한국교회는 복음을 ‘은혜’ 중심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한국교회는 나그네들에게 치료와 위로의 장소가 되어주었다는 말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교회와 주일은 개인들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될 수 있었던 것이죠.

그런데 90년대 들어 풍요의 시대가 도래하고 가난과 질병의 문제들을 교회 대신 사회가 직접 해결해주면서, 복음의 무게중심이 ‘은혜’로부터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행위를 부정하고, 종교성을 멀리하는 풍조가 생겨난 것이지요. ‘복음적 주일성수’의 회복은 다시 ‘은혜’의 회복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동체 예배의 회복 필요

사회자: 실무자의 입장에서 주일성수 캠페인이 과연 효과가 있을까 염려가 되기도 합니다. 캠페인을 실천한 교회의 사례를 들려주십시오,

이 목사: 맑은샘광천교회에서는 주일성수 캠페인을 가족 단위, 교구 단위, 주일학교 단위로 다양하게 전개됐으며, 성도 개개인이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 봉헌하는 마음으로 실천했습니다. 기대보다도 반응이 좋았고, 한창 기승을 부리던 메르스 사태조차 모르고 넘어갈 정도로 효과가 컸습니다. 실천해 본 입장에서는 주일성수 캠페인은 단지 주일학교 여름사역으로만 끝낼 게 아니라 전 교회적인 운동으로 확대해야 하며, 매년 한 차례씩 정례화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저희 교회의 경우는 캠페인 첫 주에 안식일과 주일의 개념을 바로 잡아주는 데서부터 출발했습니다. 율법적으로 얽어매려하지 않고, 주일이 행복한 날이라는 사실을 성도들에게 알려주며 기쁨으로 주일성수 운동에 동참하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격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성도들의 주일에 대한 관점과 태도에 좋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장 목사: 예전에는 부흥회가 열렸다하면 자리가 터져나갈 정도로 많이들 모였습니다. 연합예배도 마찬가지였고요. 요즘은 그러지 못합니다. 굳이 집회에 나오지 않아도 강사의 설교를 인터넷과 SNS 등으로 얼마든지 접할 수 있으니까요. 주일성수가 잘 됐을 때는 주중 모임은 거의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주일 예배가 ‘원 포인트(one point)’였던 셈이죠. 요즘에는 제자훈련이나 성경공부 등이 활성화되면서 포인트가 다양해졌습니다. 심지어 일부 교인들은 제자훈련 같은 프로그램을 주일예배의 대체 개념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주일성수를 위해 SNS를 금지하거나, 제자훈련을 중단해서는 안 되겠죠. 시대를 거슬러갈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나름대로 공동체예배의 회복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가 주일성수 캠페인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성도들이 주일예배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범어교회에서도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할 생각입니다.
 
신앙의 본질로 돌아가자

사회자: 주일성수 캠페인에 모범 사례들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이런 반면에 젊은 목회자들 중에는 주일에는 오전 예배 한 번으로도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 교수: 두 목사님이 주일성수를 현실에 맞게 잘 접목시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일은 율법이 아니라 축제적인 개념이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음을 기념하는 날이 주일이라는 사실을 바로 심어준다면 성도들이 기쁨과 감격으로 주일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현대적 흐름에 신앙의 본질을 자꾸만 조정해나가려는 태도인데요. 여기서 우리는 종교개혁의 정신을 되새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칼빈은 주일마다 3번씩 예배했다고 전해집니다. 과거의 전통이 현대에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지만, 여전히 ‘안식일’을 고집하는 이단들의 예를 보십시오. 하나님의교회 같은 경우는 오히려 신천지를 압도하는 교세로 성장하는 중입니다.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에게 주일성수 정신을 잘 가르쳐 한국교회의 좋은 전통을 이어가는 것이 우리가 할 일입니다.

노 목사: 저는 조금 더 정직하게 문제를 직면해야 한다고 봅니다. 사람들에게 교회가 가고 싶은 곳이 되지 못하는데, 주일성수만 강조한다고 해결되겠습니까? 교회를 사람들이 찾아가고 싶게 만드는 게 먼저입니다. 목사와 장로들이 사회적 물의나 일으키고, 설교가 청중들에게 아무런 도전도 위로도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결코 교회가 가고 싶은 곳이 될 수 없습니다. 교회의 체질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교인들에게 아부하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이와 함께 주님께서 보여주신대로 ‘안식일’이 본질이 아니라 ‘안식’이 본질임을 분명히 해두어야 합니다. 주일은 안식일을 지키는 날이 아니라, 안식을 누리는 날이 되어야 합니다. 저는 ‘축제’라는 말보다는 ‘잔치’가 더 적합한 단어라고 봅니다. 주일은 잔치의 날이 되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권위에 대해서는 해체하려 하기만, 본질 앞에서는 결코 반발하지 않습니다. 물론 주일성수 캠페인이 일시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근본적으로는 복음의 본질을 가르치는 것이 이 문제에 대한 정답이라고 믿습니다.
 
정신과 형식 신앙에 다 필요

사회자: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교회를 만드는 것, 건강한 주일문화를 만드는 것은 주일성수 캠페인의 방향과도 일치합니다. 그런데 그리되려면 내용과 함께 형식도, 정신과 함께 제도도 필요한 게 아닐까요? 당장 바로잡지 않으면 한국교회가 급격이 쇠퇴하리라는 위기의식이 큽니다.

박 교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 베푸시는 수단을 말씀, 기도, 성례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예배에는 바로 이 세 가지가 다 녹아있습니다. 예배를 통해 회중들이 함께 모여 영적으로 재충전 하는 기회가 된다면, 한국교회는 다시 회복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주일성수 캠페인도 세상을 따라가지 말고,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는다는 측면에서 전개되기를 바랍니다.

미국 복음주의권 교회들에서 주일을 지키는 비율이 37% 수준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있기는 하지만, 얼마 전 제가 직접 다녀본 미국 남부지역에서는 요즘에도 주일저녁예배 심지어 수요예배에까지 교회당에 성도들로 가득 차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렇게 성경적인 가치관을 중시하고 예배를 소중히 여기도록 도전을 주는 지역에서는 동성애 등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더욱 확실한 반대 입장을 표명합니다. 결국에는 목회자나 교회 중직자들이 어떤 의식을 갖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목사: 어디까지 해야 주일성수라 할 수 있을까요? 반드시 저녁예배까지 열어야 온전한 주일성수일까요? 과거 농경중심 사회에서는 삶이 단순했습니다. 그래서 주일저녁예배도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대인들은 너무 피곤한 생활을 합니다. 안식을 누려야 할 주일이 교인들에게는 더 피곤한 실정입니다.

사실 한국교회가 부흥하는 과정에는 수많은 가정들의 희생이 존재했습니다. 이제는 반대로 가정을 살리기 위해 교회가 희생할 때입니다. 우리 교회는 가정 단위로 저녁예배를 드리게 합니다. 주보에 각 주일학교의 공과내용을 요약해,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복습하며 대화하도록 만들어줍니다. 이미 다양한 삶의 형태와 직업이 존재하는 상황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장 목사: 어느 정치인이 자신은 여의도로 출근하는 길에 ‘내가 왜 욕을 먹어가면서까지 정치를 하는가?’라고 자문하고 ‘그 길이 바로 세상을 바꾸는 길이기 때문에’라고 자답했다는 고백을 들으면서 감동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목회현장에도 그런 자세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제도도 틀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요즘 가나안 교인들에 대한 논란이 한창이었는데, 주일성수 캠페인이라는 더 원색적 이슈가 그 논쟁을 덮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노 목사: 다시 말하지만 본질추구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주일은 ‘내 삶은 내 힘으로 살지 못한다’는 것을 고백하는 날입니다. ‘내 힘으로 한다’는 생각은 주일을 지키지 않겠다는 태도와 다를 게 없습니다. 쉼으로, 그침으로 새 힘을 얻고 세상 속으로 다시 뛰어드는 게 주일의 의미입니다. 그것을 성도들 각각의 환경에 담아낼 수 있도록 교회가 도와야 합니다.
 
목회자들의 모델 역할이 중요

사회자: 신조적 고백으로만 신앙이 머물고 삶과 교육으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에 유럽의 교회들이 문을 닫았고, 오늘날 한국교회에도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일성수 캠페인이 그런 점에서 한국교회에 도전적인 과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정리하는 의미에서 한 말씀씩 부탁드립니다.

박 교수: 신학자로서의 입장과 목회현장의 입장이 다를 수 있음을 세 분 목회자들에게 배우고 도전을 받았습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왜 주일성수가 잘 안 될까라는 문제는 결국 교회가 민족의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다는 명제와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회가 통일문제를 비롯한 겨레의 아픔에 동참하고, 세상의 대안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사람들은 교회로 돌아오고, 기꺼이 주일을 지키게 될 것입니다. 특히 목회자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삶이 뒷받침되는 목회로 진정한 주일성수의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노 목사: 강요로 문제가 해결되던 시절은 지나갔습니다. 교회가 가고 싶은 곳, 즐거운 곳, 은혜 받는 곳으로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갖춰야 합니다. 세상 문화를 도입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지난 2000여 년 간 교회가 간직해 온 복음의 본질, 바로 그것을 전달하는 게 교회의 매력이어야 합니다.
장 목사: 주일성수 캠페인의 중심에는 목회자가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먼저 살아나고, 훌륭한 롤 모델이 되어준다면 사람들은 자발적으로 교회에 나오고, 열심히 예배에 참여할 것입니다.

이 목사: 구레네 시몬처럼 억지로 십자가를 지다가 은혜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리 못지않게 제도나 캠페인 같은 것들이 필요한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규범을 통해서 정신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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