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회 정기회서 만장일치로 결의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가 총회총무 재임에 도전한다. 
고영기 목사는 4월 10일 평안교회(황석형 목사)에서 열린 제192회 평양노회 정기회에서 총회총무 후보로 추천받았다. 평양노회 회원들은 총회총무 후보 추천건이 상정되자,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천을 결의하고 고 목사를 응원했다.

고 목사는 “총회총무를 2년 반 역임했는데, 총회총무는 영광의 길이지만 십자가의 길이기도 하다. 주위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몇 년 있으면 은퇴라 주저하는 마음이었는데, 노회에서 추대해주시니 순종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오신 평양노회 회원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고 목사는 또 총회총무에 재선될 경우 펼쳐나갈 공약도 밝혔다. 고 목사는 △교단의 화목과 위상을 더욱 높이고 공고히 세우겠다 △한국교회 연합사역에 가시적 열매를 보이겠다 △분단된 조국의 피흘림 없는 평화적 복음통일을 준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3년 전에 압도적으로 총회총무로 당선시켜 주신 분들의 은혜를 기억하며,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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