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회 정기회서 노회원 만장일치로 추천

김종혁 목사(울산노회·명성교회)가 총회 목사부총회장에 도전한다.

김 목사는 4월 10~11일 태화교회(양성태 목사)에서 열린 울산노회 제87회 정기회에서 제108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았다.

울산노회는 4월 10일 오전 회무에서 임원선거와 총회총대선거를 마친 후, 곧바로 김종혁 목사 제108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 추천 건을 상정했다. 160명의 노회원들은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김종혁 목사를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추천했다.

김종혁 목사는 “지난 21년간 울산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목회를 해오며 노회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지난 제102회 총회 부서기와 제103회 총회 서기로 섬길 때 전적으로 도와주셔서 임기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이번에 제108회 총회 목사부총회장에 출마하게 되었다. 당선되면 우리 교단이 좋은 교단 바른 교단 품격 교단이 될 수 있도록 섬기겠다. 총회 중요 직책을 맡았던 경험을 거울삼아 온힘을 쏟겠다.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김종혁 목사는 총신신대원 83회 출신으로, 대구세광교회를 거쳐 2002년 명성교회에 부임해 21년간 담임으로 섬기고 있다. 김 목사는 총회 서기와 총회선관위 서기, 총신대 법인이사와 운영이사, GMS 부이사장과 서기 등 교단 내 굵직한 직책을 맡아 헌신해왔다. 아울러 울산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과 부울경교직자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영남협의회 회장, 울산대학교 병원선교회 회장 등을 맡아 지역복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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