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올해 선정한 학술지 평가에서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의 등 4개 신학회의 학술지가 등재후보학술지에 새롭게 선정됐다. 등재후보학술지는 학술지 평가 결과 일정 기준을 충족한 학술지를 말하며 학술지에 대한 계속 평가가 추후 이뤄져 그 결과에 따라 등재학술지로 승격할 수 있다.이번에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학술지는 외 개혁신학회 , 성공회대학교신학연구원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이다.또 한국개혁신학회
“교회본질 회복 ‘선교적 교회’로 위기 타개하자” 한국선교가 위기라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한국선교사 파송이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오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통계가 소개되고 있다. 또 젊은 선교사들의 파송은 적어지는데 은퇴 선교사는 늘어나는 실정이어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선교적 위기 상황를 타개하기 위해 교회가 선교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성남용 목사(삼광교회)는 11월 18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총신대교회선교연구소(소장:김성욱 교수) 정기학술심포지엄에
상·하 펴낸 강대훈 교수 마태복음은 교회 역사에서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성경 중 하나다. 성경 전체를 다 읽지 못한 성도라고 할지라도 마태복음은 한번쯤은 통독해 봤을만큼 친근하다. 그러나 국내 신학자가 쓴 학문적 깊이를 가진 마태복음 주석은 그리 많지 않다.강대훈 교수(개신대대학원대학교)가 최근에 낸 (상)(하)(부흥과개혁사)은 그가 5년에 걸쳐 이룩한 역작이며 분량이나 내용면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총신대신대원을 졸업하고 고든콜웰신학교와 영국브리스톨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에서 학위를 받은
복음주의조직신학회 ‘복음과 문화’ 논문발표회 국론분열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교계마저 다시 이념갈등 현상에 빠져 있는 가운데 교회는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화해자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권문상 교수)는 11월 19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복음과 문화’를 주제로 제38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의 선진화:보수와 진보 이데올로기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신국원 교수(총신대 명예, 웨신대 초빙)는 “민주화 이래 사회가 진보로 기우는 가운데 교회는 대체로 보수성향을
이재근 박사 “초기 정부 각료에 선출된 교인 비율 특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김승태)와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송현강)가 11월 2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기독교’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이재근(웨신대) 이혜원(연세대) 최상도(호남신대) 박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임시정부와 기독교의 관계, 임시정부 수립에 있어서 재중 선교사의 역할, 임시정부 수립이 여성운동에 끼친 영향 등을 밝혔다.이재근 박사는 임시정부 성립 및 존속 과정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큰 영향력을 끼쳤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
총신신대원 ‘종교개혁 학술세미나’ 열어교리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총신대신대원개혁신학연구처(처장:박영실 교수)가 10월 29일 총신대신대원에서 종교개혁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교리교육은 이단의 준동이 심해지고, 특히 이들이 계시록을 오용하여 전파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한동안 강조되었다. 최근에는 지도자들의 도덕성 해이로 인한 성도들의 자긍심 저하를 막기 위해 새삼 주목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 유해무 교수(고려신학대학원)는 ‘개혁신학의 유산으로서 도르트신조’를 제목으로 도르트신경이 탄생하기까지 있었던 네덜란드 역사
“하나님 사랑 깨닫는 성령의 능력 기도하라”‘예수처럼 생각하는 거룩한 능력’ 강조 … “모든 설교는 강해설교여야 … 말하지 말 것은 하지 말라” 주석 등 60여 권의 신학서적을 펴낸 저명한 신약학자 돈 카슨 박사(미 트리니티대 명예)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방한해서 국내 주요 학회와 교회에서 강연을 했다. 돈 카슨 박사는 사전 원고를 배포하지 않았고 본인도 원고 없이 강연했으나 깊이있고 영감있는 내용으로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전하고자 하는 모든 바를 정해진 시간 안에 여유있게 전달하는 모습으로 인상을 깊게 남
세계적인 복음주의신학자들이 방한해서 그들의 연구결과와 통찰력을 나눴다. 신학자들은 세속화되어 있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복음의 가치를 선명히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교회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TGC코리아(이사장:이재훈 목사, 대표:박태양 목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돈 카슨 교수(미 트리니티신대원 명예, TGC대표), 브라이언 채플 명예총장(커버넌트신대원, 그레이스장로교회), 필립 라이큰 총장(휘튼대, 제1
“제도권 교회, 공동체성 더욱 힘써라”교단 소속 않은 비제도권교회 성도, 교회 운영에 대한 만족도 높아“전통 교회 제도화와 세속화가 출현 원인 … 새로운 조망작업 필요”교단에 속하지 않은 비제도권교회 성도들이 제도권교회 성도들보다 교회에 대해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규모와 체계를 갖춘 교회에 유리한 항목(훈련, 교육, 봉사 등)을 제외하고 교회의 본래적 속성이라고 할 수 있는 공동체적인 측면에 관해서 비제도권 교회 성도들이 더 만족한다고 답했다.정재영 교수(실천신대)는 최근 비제도권교회 성도 227명과 제
“가정의 구조적 결손, 청소년 비행에 큰 영향”함영주 교수 “학습자 친화적 교육구조의 교회학교 만들어 가야”청소년 비행은 해당 청소년이 속한 가정이 이혼, 조손, 한부모, 빈곤가정 등 구조적으로 결손이 있을 때만이 아니라 정상적일지라도 기능적으로 제 역할을 못할 때 유발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총신대교육대학원 및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한상진 교수)가 10월 21일 총신대학교에서 개최한 학술세미나에서 박용성 목사(금정평안교회,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는 “청소년 비행은 중상위계층에서도 빈번이 나타나는 것”이라면서 “청소년 비행은
개혁신학회 ‘그리스도와 교회’ 주제로 학술대회 개혁신학회(회장:이광희 교수)가 10월 12일 총신대학교에서 ‘그리스도와 교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개혁신학 교리가 성경적임을 확인하고 자유주의적 도전을 분별하는 관점을 제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주제발표를 포함해서 10개의 발제가 있었는데 발제자들은 성경의 권위를 훼손하는 진보적 학문을 반박하고 한국교회가 교리와 전통에서 벗어나 있는 부분들을 지적했다.먼저 주제발제를 한 김근수 총장(칼빈대)은 ‘사도행전의 교회론’을 주제로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 총장은 “예루살렘교회는
▲한국교회탐구센터(소장:송인규 교수)는 10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프리스타일 스테이스홀에서 교회탐구세미나를 연다. 교단에 속하지 않고 활동하는 다양한 비제도권 교회에 대한 조사 연구결과를 발표한다.정재영 교수(실천신대)의 ‘비제도권 교회 실태 조사 결과 발표’, 송인규 소장(한국교회탐구센터)의 ‘교회론으로 본 비제도권 교회’.신청: https://bit.ly/tgseminar▲교회를위한신학포럼은 10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산들교회(이은성 목사)에서 신학포럼을 진행한다. 조병수 교수(합동신)가 ‘히브
열린교회(김남준 목사)가 9월 30일 열린교회에서 ‘성경신학의 주요 주제들’이란 주제로 제6회 개혁주의신학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들은 성경 속 등장인물의 말의 신뢰도, 예수님의 누룩 비유, 요한복음의 구조 등 흥미로운 주제들을 잘 이해하도록 안내했고 가나안 진멸 명령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했다. 또 김남준 목사는 특별강의를 통해서 목회란 목회자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대로 살기를 애쓰면서 성도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지혜롭고 총명하게 이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먼저 개회예배에서 리처드 코킨 목사(영국 던도날드교회 담임)는
장로교단 목회자 양성을 목적으로 1901년에 세운 평양신학교가 설립목적에 ‘사회적 책임’과 ‘복음주의’를 명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장로교회는 보수적이고 연합운동에 소극적이라는 생각을 바꿔줄 수 있는 발견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용규 교수(총신대신대원)는 9월 21일 백석대에서 열린 한국장로교신학회(회장:안명준 교수) 주최 ‘한국장로교회와 사회참여’ 학술발표회에서 (1931년)을 참석자들에게 보여주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평양장로교신학교는 ‘본교의 목적과 신경’ 제목 하에 5개 항의 주장을 담
국가 단위 장로교회 수립은 ‘오직 그리스도’ 원리 구현위한 헌신정치적 위협과 타협 요구 굴하지 않던 인식과 사명감 본받아야종교개혁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지만 마르틴 루터나 칼빈 외에 종교개혁자들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하고 관심도 적은 것이 사실이다. 다양한 종교개혁자들의 일생과 사상을 이해한다는 것은 종교개혁 정신을 더욱 잘 이해하고 계승해 나가는데 필요한 일일 것이다.총신대신대원 김요섭 교수가 종교개혁자 존 녹스의 삶과 개혁운동의 내용을 담은 (익투스 간)를 펴냈다. 이 책은 종교개혁을 전공한 김 교수가 저술해서 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