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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광주지방법원이 1심의 유죄 판결을 깨고 2심에서 무죄를 선언하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광주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김영식)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모씨 등 3명에 대한 항소심에서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지금까지 1심에서 무죄였어도 2심에서 유죄가 된 경우는 있었으나 그 반대는 처음이다.김 모씨 등 3명은 지난 2014년 종교적인 양심에 따라 입영을 할 수 없다면서 군복무를 거부해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1명에게 무죄, 2명에게는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내린바 있었다. 이번 2심 재판부
교계일반
노충헌 기자
2016.10.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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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상의 결정 또는 종교적 신념에 의한 양심적 병역거부자는 2001년 이전까지 군 입영 후 군사훈련이나 집총을 거부하는 형태에서 현역병이나 공익근무요원 입영과정서부터 거부하는 식으로 변모했으며, 그 수도 2000년부터 2005년 8월말까지 2911명, 연평균 600여명 정도였다.보통 양심적 병역거부라고는 하지만, 우리의 경우 종교 사유 외의 전쟁반대나 평화
시론
강경근
2006.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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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군 참모총장 직속 군종감실을 인사부서로 이관하는 구조개편과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병역대체법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국방개혁 방침에 대해 군선교연합회와 각 교단들이 반대의 뜻을 밝혔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 목사·군선교회)는 11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예장총회를 비롯해 통합 기감 기성 기하성 등 군종을 파견하고 있는 12개 교단과 연합
교계일반
박민균 기자
2005.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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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004년을 돌아보며정치적·이념적 차이로 일년 내내 갈등만을 보여준 세속 정치와는 달리 그래도 우리사회가 어려움 속에서도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국가적인 위기 없이 슬기롭게 지내올 수 있었던 데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 본지는 한해를 마감하면서 다사다난했던 1년을 '2004년 결산'이라는 형식을 빌어 본교단과 교계에서 큰 관심
사설
기독신문
2004.12.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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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과 '한국기독당'의 의석 확보 실패 올해 총선은 사실상 보혁 갈등 구조 속에서 치러진 것이었다. 그리고 총선의 결과는 사회 혼돈과 갈등을 일으키는 정치권에 대한 유권자들의 심판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기독교계에서도 정치 개혁을 강력하게 요구했으며 대통령을 탄핵소추한 의원들에 대한 낙선운동을 비롯해 각종 공명선거운동을 전개했다. 특히 젊은 유권자들의
교계일반
김배경
2004.12.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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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일지2004년, 교계 뉴스 일지 1월 15일 언더우드 선교사 손자 원일한 박사 소천 2월 9일 재외동포법 개정안 국회 통과-한국 교회의 개정안 촉구 운동 결실 한국 교회, 총선앞두고 ‘시민사회 낙천낙선운동지지’ 밝혀 2월 18일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1주년 2월 23일 ‘기독교총선연대’ 발족 2월 28일 서울YMCA 총회 또 파행-여성참정권 거부3월
교계일반
안연용
2004.12.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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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11월 15일 정기총회를 통해 소위 진보측 인사로 분류되는 인사들이 집행부로 나서면서 지난 두 회기동안 보여줬던 보수적 이미지와는 달리, 70, 80년대처럼 ‘인권’과 ‘통일’을 강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펼치게 될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내부에서조차 소위 ‘진정한 NCC맨’으로 불려지는 신경하 목사가 회장에, 김
교계일반
안연용
2004.11.16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