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학회(회장:문병호 교수)가 4월 13일 총신대 제1종합관에서 ‘강단 개혁’을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갖는다. 주제 발표는 정성구 박사(총신대 명예교수)가 ‘개혁주의 설교학의 어제와 오늘’이란 제목으로 담당한다.이어 9개의 논문이 발표된다. 문병호 박사(총신대신대원)는 ‘칼빈의 갈라디아서 설교에 개진된 언약신학적 그리스도 이해:교리, 주해, 선포’를 소개한다. 김대혁 박사(총신대신대원)는 ‘생성형 AI, 챗GPT 활용 시대 속에 설교가 나아갈 방향:딥 리딩과 딥 프리칭’을 강의한다. 김규섭 박사(아신대)는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코로나팬데믹 기간을 거치면서 교세 하락을 피부로 경험했던 교회는 교회다움 회복에 힘쓴다면 교세 감소도 원상대로 돌아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화답해 2023년 신학계는 코로나엔데믹 시대를 맞아 교회 본질 회복을 강조했다. 한 해 동안 신학계가 주목한 과제를 돌아보고 향후 교회의 이슈가 될 주제를 예상해 본다. 복음주의계열의 최대학회인 한국복음주의신학회는 봄 정기학술대회 주제를 ‘복음전도의 타당성에 대한 윤리적 성찰’로 삼았다. 신학자들은 교회의 교세 축소 원인을 진단하고 회복 방안을 제시하므로 위축된 교회를 격려하고자
“그리스도인으로 살려는 몸부림 있었다”개혁교단과 복음주의계열의 신학교와 신학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회가 한국복음주의신학회이다.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임원택 교수(백석대)에게 한해 신학계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2023년 한국 신학계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신학적 주제는 무엇이었나?=임원택 교수(이하 생략):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교회의 회복과 함께, 빌리 그레이엄 전도 집회 50주년을 필두로 1970년대 복음주의 전도운동을 되짚어보고자 한 것이 관심 주제였다고 본다.▲복음주의신학회 봄 정기학회는 ‘복음전도
“교회다움 위해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자”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임원택 교수)는 10월 28일 백석대학교에서 ‘교회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제81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제강연을 한 송태근 목사(삼일교회)와 이승구 교수(합동신대원)의 주제 발제 내용을 소개한다. 송태근 목사는 ‘교회란 무엇인가:토대, 방향, 태도에 관하여’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교회가 어려워졌고 영상예배로 이동하는 성도들이 늘어나면서 교회론에 관한 관심이 다시 대두됐다.송 목사는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교회
한국칼빈-개혁연구소장 문병호 교수(총신대신대원)가 본인이 번역한 칼빈의 (생명의말씀사)를 200개의 강의 동영상으로 만들어 독자들을 찾아왔다. 문 교수는 한국칼빈-개혁연구소 유튜브를 통해 영상을 게시하고 있는데 현재 40여 강좌를 올렸다.“의 심오한 의미를 재발견하여 목회자들의 신학연구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관심 있는 성도들에게도 개혁주의 교리에 대한 바른 이해를 선사하기 원합니다.”문병호 교수는 “는 어렵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정확한 번역을 한 책을 읽으면 그 뜻을 명확히 알 수 있을
정정숙 교수(총신대 명예)가 을 집필했다. 한국성경적상담학회(회장:이한석)는 10월 30일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에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리고 정 교수의 노고를 치하했다.은 가난, 가정, 가정폭력, 히스테리 등 150개 상담주제를 성경적으로 분석했다. 또 구체적인 사례를 곁들이고 대안을 제시했다. 서평을 한 도한호 전 총장(침신대)은 “목회자들이 이 책에서 500여 개의 설교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은 정 교수 저서들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성규 총장(총신대
(사)미셔널신학연구소(이사장:송태근 목사·이하 연구소)가 새 책 발간에 이어 10월 19일 삼일교회에서 북 콘서트를 열었다.최근 미셔널신학연구소가 출판한 〈선교적 성경 해석학〉(IVP)은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성경 읽기’를 다루고 있다. 이처럼 연구소는 주력 연구 주제를 ‘선교적 해석학’에 두고 선교적 성경 읽기를 한국교회에 보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북 콘서트 역시 그 일환 중 하나다.〈선교적 성경 해석학〉은 마이클 고힌(미셔널트레이닝센터), N.T. 라이트(옥스퍼드대학교), 조엘 그린(풀러신학교) 등 14명의 영미권
총회신학정체성선언문준비위원회(위원장:오정호 목사)는 제108회 총회에서 ‘총회정체성선언문’을 발표한다. 오는 총회에서 발표될 선언문은 서문과 12장으로 구성됐고, 위원회는 관련 ‘해설’을 첨부했다. 선언 본문 내용을 소개한다. 서문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와 이에 속한 모든 교회는 수많은 도전 앞에서도 신구약 성경을 하나 님의 변함없는 진리로 믿어 왔으며, 지금도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와 무한한 사랑이 모든 성 도와 교회의 존립과 사역을 가능하게 하는 유일한 기초이자 능력임을 믿는다.우리는 역사적 개혁신학이 성경의 명확한 진리를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강문진 목사)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곡교회(박의서 목사)에서 ‘여호수아 이렇게 설교하라’를 주제로 설립 31주년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리차드 프랏 박사(서드 밀레니엄 미니스트리 대표)가 주 강사로 나서 여호수아 강해를 했다.이 가운데 황선우 교수(총신대)는 ‘구약의 동성애 본문 연구-퀴어신학의 구약 해석 비판’을 주제로 특강을 해 관심을 모았다. 황 교수는 퀴어신학자들이 2006년에 발간한 의 동성애 옹호 주장의 허점을 지적하고 구약의 동성애 관련 본문들이 동성
기독교통일학회(회장:최현범 목사)와 하나와여럿통일연구소(소장:이수봉 목사)가 8월 21일 산정현교회(김관선 목사)에서 ‘기독교적 통일, 어떻게’를 주제로 제1회 목회자를 위한 통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통일을 실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일선 목회자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했다.기조 발제를 한 안인섭 교수(총신신대원)는 통일한국의 교회 체제로서 연방주의적 형태 가능성에 대한 연구를 제안했다. 안 교수는 네덜란드교회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네덜란드 개혁교회는 1571년 독일 땅인 엠덴에서 교회 대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원장:강문진 목사)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세곡교회(박의서 목사)에서 ‘여호수아 이렇게 설교하라’를 주제로 세미나를 한다. 주 강사는 리차드 프랏 박사(써드 밀레니엄 미니스트리 대표)의 주제강의를 미리 요약해 소개한다. 여호수아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승리를 거두고 약속의 땅에서 영원한 상속 기업을 받으며 언약을 이행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이다. 여호수아서는 하나님 백성들이 시대마다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길잡이 역할을 한다. 성경의 완전한 권위를 인정하는 현대 복음주의 해석가들은 일반적으
두날개교수회(회장:마민호 교수)가 6월 30일 서울신학대학교에서 ‘팬데믹의 벽을 넘어 비상하는 목회’라는 주제로 제4차 신학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위기에 굴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교회가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려면 성도들이 분명한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제자로 꾸준히 양육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두날개교회의 연합 선교와 목회적 대안’을 주제로 발제한 김성곤 목사(풍성한교회)는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사회적이고 국가적인 재난은 앞으로 반복되거나 지속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코로나19가 이 시대에 가져온 급
한국복음주의신학회(회장:임원택 교수)가 4월 29일 내수동교회에서 ‘복음전도의 타당성에 대한 윤리적 성찰’을 주제로 제80차 정기논문 발표회를 가졌다. 주요 강의 내용을 요약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이구동성으로 모든 교회들이 교세가 7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한다. 대안으로 전도가 절실하다고 말하는데 대개 전망은 부정적으로 본다.논문 발표회에서 주제강의를 한 김선일 교수(웨신대)는 부정적 상황에 위축되지 말고 당당하게 그러나 겸손하게 전도에 나서자고 강조했다. 먼저 김 교수는 전도의 부정적 상황을 6가지로 분석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윤형철 박사, 안석일 박사, 주종훈 박사가 교회 교육의 디지털 전환, 예배의 공동체성 회복, 가정예배에 대한 제언을 했다. 또 김규보 박사, 김성태 박사, 황선우 박사, 이신열 박사, 유경하 박사, 이기운 박사도 발제를 통해 다음세대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윤형철 박사는 디지털 교육이 지닌 여러 유익과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메신저가 포함하는 탈신체성의 전제는 인간됨과 인간다움에 관한 기독교적 확신으로부터 치열한 도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교육 방식 채택의 신중성을 요구한 것으로 보
개혁신학회는 4월 8일 분당우리교회에서 ‘한국교회의 미래세대: 개혁신학적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가졌다. 이날 주제 발제한 한춘기 교수(총신대 명예)의 강의 내용을 중심으로 주요 발제를 정리한다. 한춘기 교수는 ‘위드코로나 시대의 한국교회 미래세대’를 주제로 강의했다. 서론에서 한 교수는 한국교회가 1884년 알렌이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로 조선에 들어온 이후 빠른 시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했음을 설명했다. 그는 교회가 성장한 원인을 “핍박과 고난 가운데도 사랑과 섬김과 나눔과 찬양이 있었고, 위선자가 저주를 받는 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