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감사예배…오정호 총회장 설교
150개 상담 주제 성경적 분석, 사례 제시

정정숙 교수가 [성경적 상담사전] 출판감사예배에서 인사하고 있다.
정정숙 교수가 [성경적 상담사전] 출판감사예배에서 인사하고 있다.

정정숙 교수(총신대 명예)가 <성경적 상담사전>을 집필했다. 한국성경적상담학회(회장:이한석)는 10월 30일 혜성교회(정명호 목사)에서 출판감사예배를 드리고 정 교수의 노고를 치하했다.

<성경적 상담사전>은 가난, 가정, 가정폭력, 히스테리 등 150개 상담주제를 성경적으로 분석했다. 또 구체적인 사례를 곁들이고 대안을 제시했다. 서평을 한 도한호 전 총장(침신대)은 “목회자들이 이 책에서 500여 개의 설교를 뽑아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성경적 상담사전>은 정 교수 저서들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성규 총장(총신대)은 “이 책은 평신도가 읽어도 유익하다. 인간 문제와 삶의 고민을 다루고 대안까지 마련했기 때문”이라면서 “또 성도들이 겪고 있는 인생의 문제들을 어떻게 성경적으로 대답해 줄 것인지에 관한 내용이 있어서 목회자들에게도 사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경적 상담사전>의 저자 정정숙 박사는 “제가 평생 연구했던 것들이 이 책에 담겨있다. 자료 수집만 30여 년이 걸렸고, 집필하는 데 15년, 교열작업이 5년 걸렸다”고 회고했다. 정 박사는 “단순히 문제 해결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와 피상담자의 사고와 감성, 정신이 성경적으로 바뀌고 재습관화되는 과정까지 다뤘다”고 강조했다.

기념순서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영원한 기념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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