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 고향 교회를 기억하고 돌아보지 못해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 어머니의 품 같은 교회를 매년 찾아가 섬길 계획입니다.”목양일선에서 물러난 이상돈 목사(군포영광교회)가 서명환 목사(미암제일교회 은퇴) 등 고향을 떠난 성도들과 함께 모교인 신전교회(박상조 목사)를 찾았다. 전남 강진군 신전면에 위치한 신전교회(목포제일노회)는 70년을 이어오며 11명의 목회자와 2명의 선교사를 키워냈다. 50여 년 전 어린이와 청년들로 왁자했던 예배당은 이제 70~90세 어른 25명이 지키고 있다.지난 4월 14일 신전교회에 70여 명의 성도들이 모
총회은급부(부장:배◯◯ 장로)는 4월 23일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에서 제32회 은퇴목사위로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초청된 은퇴 목사들이 참석해 1년 만에 다시 만난 신앙의 동료들과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함께 예배하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제32회 은퇴목사위로회는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1000여 명의 은퇴 목사들이 함께 개회예배로 문을 열었다. 은급부 서기 김영헌 장로의 사회로 회계 송인창 장로가 대표기도를 하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전제와 같이 부어진 삶’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소강석 목사는 “인생이라는 마라톤
총회의 중요한 결정을 승인하는 데 사용하는 총회 직인이 총회본부를 떠나 총회 서기에게 이동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총회 서기 김한욱 목사는 4월 23일 총회본부를 찾아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를 면담하고 본부에 보관돼 있던 총회 직인을 인수받았다. 김한욱 서기는 “성석교회 사태로 총회본부가 점거되고 행정이 마비되는 좌시할 수 없는 급박한 상황에 달했다”면서 “총회규칙에 의거 총회서기로서 총회 직인을 보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한욱 서기는 “총회직인은 긴박한 상황이 해결될때까지 가장 안전하고 공적인 장소에 보관될 것”이라면서 “앞으
교회 문제에 대한 총회의 결의와 행정 처리에 불만을 가진 교회 신도들이 총회회관을 점거하는 사태가 또 일어났다. 교단의 S교회 분쟁 당사자 양측은 한 주 동안 날짜를 번갈아가면서 총회로 진입해 자기들의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교단 총무와 총회 직원들을 협박하고 위협을 가했다. 급기야 지난 금요일에는 200여 명의 신도들이 총회회관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한때 총회회관 앞 왕복 10차선 도로를 점거해 자칫 대형사고가 일어날 만한 아찔한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점거 시위로 인해 총회회관의 업무는 마비됐고 주말에 신도 대표들과 협
경기노회경기노회(노회장:이용재 목사)가 4월 16일 서울 정원교회에서 제202회 정기회를 열고, 남석필 장로(맑은샘광천교회)를 제109회 총회부회계 후보로 추천했다. 정기회에 참석한 265명의 노회원들은 정치부 보고 시간에 남석필 장로에 대한 총회 부회계 후보 추천 건이 상정되자 만장일치로 찬성했다.남석필 장로는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을 믿으며 경기노회와 노회 소속 교회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총회부회계로서 총회 재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잘 운영하도록 노력해, 하나님이 보기시에 심히 좋았더라고 평가받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경동노회경동노회가 4월 9일 경주성광교회(김중석 목사)에서 제161회 정기회를 열고, 장재덕 목사(영천서문교회)를 기독신문사 이사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장재덕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기독신문 이사장 후보로 추천해주신 영천서문교회 당회와 경동노회 총대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독신문은 지난 60년 동안 교단 대변지로 자리를 지켜왔다. 이사장으로 취임하면 교단과 선교지, 그리고 신학교와 각 지교회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일들을 신속, 정확하게 보도하겠다. 함께 기뻐하고 치유하는 교단지, 정론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 목사는
“총회와 신학교가 합심해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을 세우자.” 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교단 신학교 총장들이 예장합동의 미래를 이끌 하나님의 일꾼을 양육하는데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오정호 총회장은 3월 15일 총회회관에서 총신·칼빈·대신·광신 등 교단 4개 신학교 총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 총신대 박성규 총장, 칼빈대 황건영 총장, 대신대 최대해 총장, 광신대 김경윤 총장이 참석했으며, 오정호 총회장과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가 맞이했다.오정호 총회장은 간담회 취지에 대해 “단순히 총회와 교단 신학교의 관계 때문에 모인 게 아
10년 만에 연기금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컨설팅이 실시된다.총회은급재단(이사장:오정호 목사)은 3월 15일 총회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지난 3월 15일 제10차 총회임원회 결의에 따라 연기금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은급재단에서 연기금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기로 했다.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는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연기금 운영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적인 컨설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총회임원회에서 은급재단에서 연기금 운영 컨설팅을 진행하라고 결의했으니 이사회에서 승인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사 피승민 목사는 “단순히 회계 감사가 아
“강하고 담대하게 전도 사명을 실천하고 이 산지를 우리에게 주시길 뜨겁게 기도합시다!”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백웅영 장로, 이하 전국남전련)가 3월 11~13일 충북 단양 소노문에서 ‘제43회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및 전도훈련대회’를 개최했다. 전국남전련 산하 50여 노회 남전련에서 회원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43회기 전도훈련대회는 ‘기도와 전도’에 집중했다.먼저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개회예배 말씀과 격려로 전도사명을 일깨웠다. 오정호 목사는 “전도는 진리의 사람이 주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아가 주님 마음에
교계 연합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대외협력위가 총회가 연합기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맡은 자리에서 힘써 뛸 것을 다짐했다.총회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박철수 목사)가 108회기 제2차 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총회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천환 목사, 이하 한장총) 관련 안건이 주를 이뤘다.먼저 한장총 다음세대위원회(위원장:강동규 목사)가 회원교단에 전문위원 파송을 요청해 옴에 따라 총신대 김정열 교수(중독재활상담학과)를 추천하기로 했다. 한장총 다음세대위원회는 현재 청소년 중독을 주제로 세미나를
108회기 총회 중간감사가 3월 11일 총회회관에서 시작됐다. 감사부장 한진희 목사는 “하나님 마음에 맞는 정직하고 깨끗한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감사부는 11일 오전 10시 30분 총회회관에서 108회기 정기감사 개회를 선포했다. 총회본부를 비롯한 총신대, 기독신문, GMS와 기관 및 속회는 감사부의 지도에 따라 5일간의 감사 일정을 소화한다.중간감사 첫째 날에는 주로 총회본부와 기독신문의 재정 및 행정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감사부는 일곱개 팀으로 나눠 둘째 날까지 총회임원회를 비롯한 상비부와 상설 및 특별위원회,
서울한동노회가 서울한동노회(임시노회장:오인환 목사)와 가칭 서울동중노회(임시노회장:원광일 목사)로 분립하고, 3월 5일 각각 이천은광교회(김상기 목사)와 길동교회(박봉만 목사)에서 분립예배를 드렸다.분립예배는 서울한동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김성환 목사)가 모두 주관했으며,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성장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는 노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정호 총회장은 “노회가 분립할 때 쏠림현상이 있는데, 양 노회가 똑같이 21개 조직교회로 출발한다. 주의 인도하심인 줄 믿는다”며 분립을 위해 애쓴 분립위원들과 양 노회 관계자들을
대신대학교 제14대 재단이사장 유승학 장로(반야월중부교회)와 제10대 총장 최대해 목사(경청노회)의 취임식이 3월 4일 학교 인문관 대강당에서 열렸다.취임식은 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재국 목사 사회, 재단이사 최영은 장로 기도, 교회실용음악학부 김성빈 교수 특송,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 ‘섬김의 리더십’ 제하의 설교, 운영이사장 소재영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박용규 목사는 설교를 통해 “다윗왕은 자기 위에 천하 만물의 왕이신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고, 늘 그분께 시선을 두며 겸손한 삶을 살아갔다”면서 “앞으로 대신대학교를 이끌어갈
총회 학생지도부(부장:양병국 목사, 이하 학지부)가 총회세계선교회(GMS) 파송 일본 선교사들과 SCE 일본권역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면려 신앙운동의 확장을 기대했다. 협약은 최근 일본에서 열린 ‘제9회 총회 SCE 비전트립’ 일정 중 마련됐다.협약식은 부장 양병국 목사 등 학지부 임원들과 GMS 일본지역 부대표 및 관서지부장 윤종헌 목사(아카시교회), 마영렬 선교사(센다이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총회총무 박용규 목사도 동석했다.양측은 협약을 통해 SCE 신앙운동을 목적으로 향후 재일교포 및 유학생, 현지인들과 총회 학
지난 2월 14~15일 열린 총신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식은 축제의 현장처럼 들썩였다.사당캠퍼스와 양지캠퍼스는 각각 2000여 명이 넘는 졸업생의 가족과 교회 성도, 지인들이 운집했다. 하객들은 코로나 팬데믹을 딛고 학업을 마친 졸업생들에게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의 주인공 졸업생들의 얼굴엔 희색이 만면했다. 특히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에서 제공한 총신대 교훈이 적힌 파란색 스톨을 졸업가운 위로 걸친 올해 졸업생들은 여느 때보다 멋스러워 보였다.총회장 오정호 목사와 부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비롯한 총회임원과 총회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