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길동교회와 이천은광교회에서 진행
노회장 오인환(한동), 원광일(동중) 목사
“지역 교회와 지역 사회 복되게 하겠다”

서울한동노회가 서울한동노회(임시노회장:오인환 목사)와 가칭 서울동중노회(임시노회장:원광일 목사)로 분립하고, 3월 5일 각각 이천은광교회(김상기 목사)와 길동교회(박봉만 목사)에서 분립예배를 드렸다.

가칭 서울동중노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길동교회(박봉만 목사)에서 분립예배를 드리고 연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이 노회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가칭 서울동중노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길동교회(박봉만 목사)에서 분립예배를 드리고 연합과 발전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이 노회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
서울한동노회도 5일 오후 3시 이천은광교회(김상기 목사)에서 분립예배를 드렸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양 노회 분립예배에 모두 참석해 설교를 전했다.
서울한동노회도 5일 오후 3시 이천은광교회(김상기 목사)에서 분립예배를 드렸다.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양 노회 분립예배에 모두 참석해 설교를 전했다.

분립예배는 서울한동노회분립위원회(위원장:김성환 목사)가 모두 주관했으며, 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성장하는 기쁨을 함께 누리는 노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정호 총회장은 “노회가 분립할 때 쏠림현상이 있는데, 양 노회가 똑같이 21개 조직교회로 출발한다. 주의 인도하심인 줄 믿는다”며 분립을 위해 애쓴 분립위원들과 양 노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 총회장은 “하나님이 세워주신 노회는 지역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지역 사회를 복되게 하기 위함”이라며 “동일한 고백의 공동체로 한마음 한뜻을 이루며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귀한 공동체를 이뤄가라”고 권면했다.

새로운 서울한동노회는 조직교회 21곳, 미조직교회 6곳, 조직예정교회 1곳으로 출범했으며, 노회장 오인환 목사 등 임시 임원을 조직했다. 서울동중노회는 조직교회 21곳, 미조직교회 6곳, 가입준비교회 1곳으로 시작했으며, 임시 임원으로 노회장 원광일 목사 등을 세웠다. 분립한 양 노회는 오는 봄노회 때 정식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며, 제109회 총회에서 분립을 최종 허락받는다.

분립예배는 분립위원장 김성환 목사 인도, 오정호 총회장 설교, 분립과정 경과보고 및 소속교회 호명, 임시 임원 발표, 분립 공포 등의 순서로 드렸다. 김성환 목사는 노회 분립을 공포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양 노회 위에 임하기를 기원했다.

분립예배에는 김종혁 목사(목사부총회장) 김영구 장로(장로부총회장) 김한욱 목사(총회서기) 전승덕 목사(총회회록서기) 김화중 장로(총회회계) 박용규 목사(총회총무) 등 총회임원들도 대거 참석해 격려사와 축사, 축도 등으로 양 노회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서울한동노회 임시임원-노회장:오인환 목사(강변교회) 부노회장:이견수 목사 이석용 장로 서기:윤석홍 목사 부서기:김대천 목사 회록서기:은영우 목사 부회록서기:배금석 목사 회계:김명상 장로 부회계:이수환 장로 ▲서울동중노회 임시임원-노회장:원광일 목사(참사랑교회) 부노회장:박정래 목사 김영복 장로 서기:오준규 목사 부서기:박종호 목사 회록서기:백광일 목사 부회록서기:안영연 목사 회계:유인근 장로 부회계:표대석 장로.

조준영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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