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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울 인천 학사일정돌입
경건과 학문 힘써 사역자 양성

총회 산하 전국 지방신학교가 일제히 개강하며 새 학기를 맞이했다. 신학교의 위기라 불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복음사역자를 길러내는 사명을 다시 감당하기 시작했다.

광신대학교 개강식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상견례를 하고 있다.
광신대학교 개강식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상견례를 하고 있다.

광신대학교(총장:김경윤 목사)는 3월 5일 학교 은혜관 대예배실에서 입학과 개강 감사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교학처장 정대준 교수 사회, 연구부총장 황성일 교수 기도, 김경윤 총장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김경윤 총장은 ‘예수님의 하루 시작’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매일 같이 새벽을 깨우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생활로 우리 인생을 가꾸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교수진과 신·편입생을 환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감사예배 후에는 ‘오직 예수님의 은혜로’라는 주제로 개강신앙수련회가 이어졌다. 강사로 박성수 목사(광주두암중앙교회)가 나섰다.

대신대학교 개강식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새 학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대신대학교 개강식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새 학기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대신대학교(총장:최대해 목사)는 2월 29일 학교 인문관 대강당에서 입학식과 개강예배를 열었다. 이날 예배는 교무처장 이재경 교수 사회, 학생처장 오정환 교수 기도, 총장 최대해 목사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최대해 총장은 ‘믿음이 생명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독생자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새 생명의 복음을 널리 전파하는 사명자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대신대학교는 기존의 사회복지학과와 상담영어학부를 통합하고 미용전공을 신설한 선교학부의 교육과정을 이번 학기부터 운영한다.

부산신학교(학장:오태식 목사)는 3월 5일 학교 예배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개강식을 가졌다. 교무처장 박홍섭 목사 사회, 홍보처장 목재봉 목사 기도, 이사장 이진철 목사 설교, 학장 오태식 목사 인사와 축도로 예배가 진행됐다.

이진철 목사는 ‘다니엘의 성공’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설교하며,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자신을 더럽히지 않은 다니엘의 믿음을 본받도록 교훈했다. 이어 장학생 발표 및 장학증서 수여, 각 처장과 강사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개강식 후에는 수련회가 진행되며 학생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했다. 부산신학교는 3월 7일부터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전북신학교(학장:백종성 목사)는 3월 5일 학교 예배실에서 입학식과 개강예배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개강예배는 입학홍보처장 백귀덕 목사 사회, 전주 하가교회 정성호 목사 설교, 장로교육원실장 이남수 목사 학교발전 및 학생을 위한 기도, 이사장 서현수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정성호 목사는 ‘성자가 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삶을 살아가는 신학생들이 되도록 격려했다. 또한 명예학장 김상기 목사, 총동문회장 오윤태 목사, 김제월성교회 김장섭 목사, 명예이사장 유웅상 목사가 학교에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예배를 마친 후에는 개강 세미나가 이어졌다. 김제연정교회 조병남 목사와 전주 예수비전교회 이국진 목사가 메시지를 전했다.

광주신학교(학장:이형만 목사)는 3월 4일 학교 강당에서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예배는 기획실장 장재홍 목사 사회, 학생처장 맹인중 목사 기도, 목포새한교회 박수현 목사 설교, 학장 이형만 목사 훈화, 부이사장 노연중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박수현 목사는 ‘예수로 충만한가’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신학생들이 되기를 축복했다.

예배와 함께 신입생 입학 허가 및 장학금 전달 순서도 마련됐다. 목포새한교회는 이날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오찬을 대접하는 사랑의 섬김을 실천했다.

대전신학교 학장 박춘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대전신학교 학장 박춘삼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대전신학교(학장:박춘삼 목사)는 2월 27일 예배실에서 입학식을 거행했다. 예배는 백현 목사(교무처장)의 사회, 박창희 목사(연수처장)의 기도, 박춘삼 목사의 ‘본질 앞에서’ 제하의 설교, 박기영 목사(부학장)의 축도로 예배를 드렸다. 입학식은 신(편)입생 소개와 선서, 입학허가선언, 학장 권면,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수원신학원(학장:김호성 목사)는 2024년 개강예배 및 장학금 전달식을 3월 4일 본교 예배실에서 개최했다. 올해 수원신학원에 신학과 3명과 제직아카데미 9명 등 총 21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개강예배는 부학장 이동운 목사 인도로 김수창 목사 기도와 김호성 목사 설교, 이사장 이정훈 목사 축도로 드렸다. 학장, 총동문회장, 여동문회장과 신학원을 공동운영하는 6개 노회 노회장들이 장학금을 전했다. 또한 신입생과 재학생들은 5일 세교중앙교회에서 개강수련회를 가졌다. 학장 김호성 목사와 이정훈 목사(용신교회)가 강사로 나섰다. 

서울신학교(교장:김춘환 목사)는 3월 11일 동 교에서 개강예배를 드리고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개강예배는 손은광 목사(부학장)의 사회, 이종득 장로(기획처장)의 기도, 송명진 회장의 성경봉독, 김성곤 목사(주사랑교회)의 ‘나를 보내소서’ 제하의 설교, 이인숙 대표의 신편입생 선서, 최윤길 학생처장의 환영사, 김춘환 학장의 교직원 소개와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인천신학교 개강예배에서 신임 이사장과 학장 취임을 축하한 후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신학교 개강예배에서 신임 이사장과 학장 취임을 축하한 후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신학교(학장:전원일 목사)는 3월 4일 인천 은석교회에서 개강예배를 드렸다. 개강예배는 교무처장 김철권 목사 사회, 기획처장 최영조 목사 기도, 교목 박성호 목사 성경봉독, 이사 박준유 목사 ‘하나님의 평강’ 제목의 설교, 학장 전원일 목사 축도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또 이날 예배에서는 신임 이사장 김종석 목사와 신임 학장 전원일 목사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정재영 박민균 이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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