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정책전략 개발을 위한 콘퍼런스’ 강의 요약

저출산 초고령 사회 변화

사회변화에 따른 교단의 미래 대응 로드맵은 하나님의 창조명령을 수행하고, 기독교 세계관을 토대로 우리나라의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한 가족가치실현, 생명존중, 생명탄생을 격려하고 지지하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 그리고 하나님 나라 생명 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그 목적을 두어야 한다. 이에 따라 교단은 창조명령에 기반을 둔 가족친화 문화를 주도하고, 출산 및 양육 환경을 지원하며, 가족가치 실현을 위한 캠페인 주최, 생명존중과 낙태반대 운동 등에 앞장서야 한다.

세부 사업 계획으로 먼저 기독교 세계관 기반의 가족 가치관 교육 콘텐츠 개발,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시간 가지기, 가족예배 드리기 운동, 모든 출산가족에 기독교적 양육가이드를 포함한 베이비 선물박스 증정 등을 통해 건강한 가족에 대한 성경적 가치관 확립과 실천에 힘써야 한다.

둘째, 가족의 소중함을 알리는 대사회 홍보 및 캠페인과 교인 모범 활동형 콘텐츠를 공모해 선정해 교회 참여형 캠페인을 개발하는 것이다.

셋째, 생명존중과 낙태반대 운동에도 힘써야 한다. 이를 위해 국민 낙태반대 청원 서명운동과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주일학교 공과교재에도 생명존중 교육을 포함시켜 주일학교에서부터 기독교 세계관에 기초한 생명존중 교육을 시작해야 한다.

넷째, 지역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교회기반 사회안전 양육지원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총회 산하 교회 내에 돌봄공간을 확보하고, 교인으로 구성된 돌봄교사가 상주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지 않고 교회가 선도적으로 사각지대 돌봄 체계를 구축해 생명공동체의 기틀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다섯째, 저출산 극복을 위한 타 교단과 기독교 NGO, 지역노회의 지자체, 언론매체 등과의 협력에 힘써야 한다. 저출산이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은 우리 교단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기에 주요 교단 및 기독교 NGO단체, 지자체, 언론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와 운동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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