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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연금재단, 새 이사회 구성 ‘정상화’ 시동새 이사장에 전두호 목사…신임이사 선임 등 총회 결의 대부분 이행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채영남 목사ㆍ예장통합) 연금재단이 새 이사회를 구성하고 정상화 수순을 밟았다. 예장통합 연금재단은 2월 11일 서울 연지동 다사랑에서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전두호 목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이사회 11인을 확정했다.

그동안 해결될 듯 말 듯 했던 연금재단 사태는 법원이 지난 2월 2일 연금재단에 4인 임시이사를 파송할 것을 주문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임시이사를 포함해 이사가 8명이 되어 이사회 개최 정족수를 채운 것이다. 이날 이사회에는 김정서 전 이사장 측으로 분류됐던 조준래, 손석도 이사를 포함해 8인 전원이 참석했다.

▲ 예장통합 연금재단 임시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에 추대된 전두호 목사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사들은 법원이 선임한 임시이사 4인을 정식 이사로 받아들이는 것과, 전 이사 3인의 사임서를 수리하고 새 이사 3인을 추가 선임하는 것, 그리고 총회가 인준했던 전두호 목사를 이사장으로 추대하는 것을 결의했다. 조준래, 손석도 이사가 임시 이사회 개최 시간에 대한 불만에서부터 사임서 수리 연기 등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100회 총회에서 결의했던 사안 대부분이 지난한 과정을 거쳐 정당성을 인정받았다.

이사회 후 연금재단 측은 관할부처에 이사 등기를 신청했고,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직원들이 원 사무실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로써 긴 시간 파행을 거듭했던 연금재단 사태가 마무리됐다. 연금재단 측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전 이사회의 파행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임 이사장 전두호 목사는 “전 이사회와의 고소를 취하하고 화해할 부분은 하겠지만, (배임, 횡령 등) 법적으로 다뤄야 할 부분은 짚고 넘어갈 것이다. 특감을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늦었지만 많은 분들이 기도하고 염려해주신 덕에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법과 질서에 따라서 보기에 아름답게 일들을 진행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용미 기자  mee@kid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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