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경적 입법과 안티기독교 대응 위해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 민족을 돌아보시고 복 내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모진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살 길을 허락하시고, 전쟁의 포화와 빈곤의 허덕임 속에서도 경제 부흥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셔서 세계 열방이 부러워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반세기 전 지구상의 가장 가난한 나라였으나, 이제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는 원조국의 반열에 서게 된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도우심이심을 고백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그러나 지금 이 민족, 이 나라가 부패한 길로 걸아가고 있사오니 주께서 이 나라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그 옛날 번성할수록 죄악된 길을 걸었던 이스라엘과 같이, 이 나라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죄악과 방종의 도구로 삼아 어긋난 길을 걷고 있사오니, 주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죄악 된 길에서 돌이키는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지금 이 나라는 ‘인권’과 ‘평등’이라는 미명 아래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거스르는 법안들이 지속적으로 법 제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남자가 남자를 상대로, 여자가 여자를 상대로 음욕을 불태우고, 부끄러운 일을 자행하고, 이러한 죄를 ‘인권과 평등’이라 하여 제도적으로 옹호하려는 시도가 국회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대통령까지 입법을 서두르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
이 나라 제헌 국회가 시작될 때, 1948년 5월 31일 이승만 의장의 인도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림으로 시작된 것을 기억합니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우리나라의 국회와 모든 입법 기관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공의와 정의 그리고 선을 실현할 수 있는 법안들을 만들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칼을 맡기신 통치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기억하는 순천자(順天子)들이 되기를 간절히 빌고 원하옵나이다.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이 시대에 교회를 적대시 하는 안티기독교의 거센 물결 가운데 주의 교회를 지켜 주시옵소서! 교회가 이 시대의 진정한 빛과 소금으로 세상에 존재하게 하시고, 시대와 세상에 본이 되는 주의 교회로 거듭나게 하시되, 유대인을 진멸하려고 했던 하만과 같은 이 시대의 안티기독교 세력의 위협과 궤계 가운데서 주의 교회를 지켜 주시고, 주의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의 교회를 사랑하는 모르드개와 에스더와 같은 순전한 주의 백성들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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