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 올해 선정한 학술지 평가에서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의 등 4개 신학회의 학술지가 등재후보학술지에 새롭게 선정됐다. 등재후보학술지는 학술지 평가 결과 일정 기준을 충족한 학술지를 말하며 학술지에 대한 계속 평가가 추후 이뤄져 그 결과에 따라 등재학술지로 승격할 수 있다.이번에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된 학술지는 외 개혁신학회 , 성공회대학교신학연구원 , 한국복음주의역사신학회 이다.또 한국개혁신학회
(길성남/이레서원)이 책은 2011년 기획을 시작해서 한국 개신교회를 대표하는 학자들이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19권으로 완간을 목표로 집필하고 있는 ‘한국성경주석 시리즈’ 12번째 작품이다. ‘한국성경주석 시리즈’는 성경본문을 역사 상황과 문맥에 맞게 해석하되, 이 시대의 한국교회에 적실한 교훈을 제시하고, 주해의 결과를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를 제공한다. 이 시리즈는 학문적인 요소를 지나치게 상세히 설명하는 일부 외국주석 시리즈들과 차별성을 가진다. 특히 저자의 한글 사역, 본문의 문맥적 흐름을 중
“교회본질 회복 ‘선교적 교회’로 위기 타개하자” 한국선교가 위기라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한국선교사 파송이 소폭 상승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오랜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통계가 소개되고 있다. 또 젊은 선교사들의 파송은 적어지는데 은퇴 선교사는 늘어나는 실정이어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선교적 위기 상황를 타개하기 위해 교회가 선교적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학계에서 제기되고 있다. 성남용 목사(삼광교회)는 11월 18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린 총신대교회선교연구소(소장:김성욱 교수) 정기학술심포지엄에
상·하 펴낸 강대훈 교수 마태복음은 교회 역사에서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성경 중 하나다. 성경 전체를 다 읽지 못한 성도라고 할지라도 마태복음은 한번쯤은 통독해 봤을만큼 친근하다. 그러나 국내 신학자가 쓴 학문적 깊이를 가진 마태복음 주석은 그리 많지 않다.강대훈 교수(개신대대학원대학교)가 최근에 낸 (상)(하)(부흥과개혁사)은 그가 5년에 걸쳐 이룩한 역작이며 분량이나 내용면에서 높은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총신대신대원을 졸업하고 고든콜웰신학교와 영국브리스톨대학교 트리니티칼리지에서 학위를 받은
복음주의조직신학회 ‘복음과 문화’ 논문발표회 국론분열 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교계마저 다시 이념갈등 현상에 빠져 있는 가운데 교회는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화해자의 모습을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복음주의조직신학회(회장:권문상 교수)는 11월 19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복음과 문화’를 주제로 제38차 정기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의 선진화:보수와 진보 이데올로기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 신국원 교수(총신대 명예, 웨신대 초빙)는 “민주화 이래 사회가 진보로 기우는 가운데 교회는 대체로 보수성향을
이재근 박사 “초기 정부 각료에 선출된 교인 비율 특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소장:김승태)와 한국기독교역사학회(회장:송현강)가 11월 2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와 기독교’를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에는 이재근(웨신대) 이혜원(연세대) 최상도(호남신대) 박사가 주제발표를 통해 임시정부와 기독교의 관계, 임시정부 수립에 있어서 재중 선교사의 역할, 임시정부 수립이 여성운동에 끼친 영향 등을 밝혔다.이재근 박사는 임시정부 성립 및 존속 과정에서 많은 기독교인들이 큰 영향력을 끼쳤다는 점을 규명했다. 이
총신신대원 ‘종교개혁 학술세미나’ 열어교리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총신대신대원개혁신학연구처(처장:박영실 교수)가 10월 29일 총신대신대원에서 종교개혁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교리교육은 이단의 준동이 심해지고, 특히 이들이 계시록을 오용하여 전파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한동안 강조되었다. 최근에는 지도자들의 도덕성 해이로 인한 성도들의 자긍심 저하를 막기 위해 새삼 주목되고 있다.이번 세미나에서 유해무 교수(고려신학대학원)는 ‘개혁신학의 유산으로서 도르트신조’를 제목으로 도르트신경이 탄생하기까지 있었던 네덜란드 역사
(데이비드 플랫/두란노)로 전 세계를 향해 ‘복음을 통한 철저한 돌이킴’을 외쳤던 데이비드 플랫 목사의 신작이다. 저자는 8주간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면서 가난과 잘못된 관습으로 인해 폭력과 고통에 시달리는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가족은 해체됐고 가장은 제 역할을 못했고 자녀들은 구걸에 시달리거나 인신매매로 팔려갔고 굶주림과 질병의 위험에 둘러싸여 있었다.저자는 교회의 역할에 대한 답을 매일의 묵상 속에서 찾아가면서 서구의 신자들이 지구촌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의 아픔에 공감하기 위해 무엇을
(전호진/ISPCK)한국선교계 원로인 전호진 박사가 쓴 이 책은 기독교가 아시아 종교이며 힌두교와 불교가 도리어 서양종교라고 강조한다. 그 이유는 첫째 인종적으로 기독교는 셈족 종교인 반면 힌두교와 불교는 서구인인 아리안인이 만든 종교이다. 아리안은 인종적으로 서구인이다. 다만 지리적으로 인도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아시아 종교로 오해하고 있다. 아리안은 인도 원주민을 정복한 침략자인데 힌두교는 아리아인의 우월성과 지배를 종교적으로 정당화한 것이다. 힌두교의 계급주의
“하나님 사랑 깨닫는 성령의 능력 기도하라”‘예수처럼 생각하는 거룩한 능력’ 강조 … “모든 설교는 강해설교여야 … 말하지 말 것은 하지 말라” 주석 등 60여 권의 신학서적을 펴낸 저명한 신약학자 돈 카슨 박사(미 트리니티대 명예)가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방한해서 국내 주요 학회와 교회에서 강연을 했다. 돈 카슨 박사는 사전 원고를 배포하지 않았고 본인도 원고 없이 강연했으나 깊이있고 영감있는 내용으로 청중들의 박수를 받았다. 또 전하고자 하는 모든 바를 정해진 시간 안에 여유있게 전달하는 모습으로 인상을 깊게 남
(크리스토퍼 라이트/CUP)올 네이션스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학장 및 총장을 역임했던 신학자의 5편의 설교가 담긴 책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 행했던 마지막 만찬, 베드로의 부인, 군인들과 구경꾼들의 모욕, 어둠이 덮임, 다 이루었다는 말씀 장면들을 본문으로 택했다. 깊이있는 주해, 관련 사건과 구약성경 인용의 의미, 오늘의 성도들에게 주는 적용을 읽으면서 십자가의 의미를 명확하게 기억할 수 있게 했다.저자는 신구약을 넘나들면서 십자가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능동적 선택이었으며 성부의 계획과 성자의 행동이 완벽한
세계적인 복음주의신학자들이 방한해서 그들의 연구결과와 통찰력을 나눴다. 신학자들은 세속화되어 있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고 복음의 가치를 선명히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교회가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TGC코리아(이사장:이재훈 목사, 대표:박태양 목사)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재 온누리교회에서 ‘성경의 권위와 신뢰성’을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콘퍼런스에는 돈 카슨 교수(미 트리니티신대원 명예, TGC대표), 브라이언 채플 명예총장(커버넌트신대원, 그레이스장로교회), 필립 라이큰 총장(휘튼대, 제1
“제도권 교회, 공동체성 더욱 힘써라”교단 소속 않은 비제도권교회 성도, 교회 운영에 대한 만족도 높아“전통 교회 제도화와 세속화가 출현 원인 … 새로운 조망작업 필요”교단에 속하지 않은 비제도권교회 성도들이 제도권교회 성도들보다 교회에 대해서 더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규모와 체계를 갖춘 교회에 유리한 항목(훈련, 교육, 봉사 등)을 제외하고 교회의 본래적 속성이라고 할 수 있는 공동체적인 측면에 관해서 비제도권 교회 성도들이 더 만족한다고 답했다.정재영 교수(실천신대)는 최근 비제도권교회 성도 227명과 제
“가정의 구조적 결손, 청소년 비행에 큰 영향”함영주 교수 “학습자 친화적 교육구조의 교회학교 만들어 가야”청소년 비행은 해당 청소년이 속한 가정이 이혼, 조손, 한부모, 빈곤가정 등 구조적으로 결손이 있을 때만이 아니라 정상적일지라도 기능적으로 제 역할을 못할 때 유발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총신대교육대학원 및 기독교교육연구소(소장:한상진 교수)가 10월 21일 총신대학교에서 개최한 학술세미나에서 박용성 목사(금정평안교회, 부산진구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는 “청소년 비행은 중상위계층에서도 빈번이 나타나는 것”이라면서 “청소년 비행은
(김진규/생명의샘)성경해석이 빈약하다고 비판받는 성경묵상(QT)의 단점을 보완해준다. 어려운 성경해석학 원리와 설교학 이론을 현대 독자들이 이해하고 성경 묵상에 쉽게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1부 ‘묵상을 위한 준비’에서는 반드시 ‘사상’의 단위를 기준으로 범위를 정하고 다른 번역번과 비교하여 읽으라고 말한다. 2부 ‘자세히 읽기(관찰)’에서는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라’ 등 12가지 방법을 제시한다. 3부 ‘의미 파악하기(해석)’에서는 역사적, 문법적, 문예적, 신학적 등 다양한 해석 방식이 있다고 알려